다양한 제품 개발·사업 경험 있는 기술전문가
2017년 은탑산업훈장 수여키도

노기수 신임 효성기술원장 부회장. /사진=효성
노기수 신임 효성기술원장 부회장. /사진=효성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효성이 노기수 전(前) LG화학 사장을 효성기술원장 부회장으로 영입, 석유화학 부문 사업 성장과 발전을 도모한다.

지난 29일 효성은 오는 4일 노 전 LG화학 사장을 효성기술원장 부회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노 신임 부회장은 1957년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 졸업 후,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공학과에서 석사와 박사를 지낸 석유화학 분야의 기술 전문가이다.

노 부회장은 지난 2001~2005년 일본 미쓰이화학에서 연구책임자를 역임했다. 이후 2005년부터 2021년까지 LG화학에서 △폴리올레핀연구소장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 기능수지사업부문장 △재료사업부문장 △중앙연구소장 △CTO 등을 거치며 국내 화학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7년에는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효성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노 부회장은 PP(폴리프로필렌)를 비롯해 고분자, 전자재료, 에너지 및 디스플레이 관련 신소재 등 다양한 화학 소재 분야에서 오랜 동안 쌓아온 연구 개발 및 사업 운영 경험이 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효성의 화학부문 주력 사업은 물론 미래 성장 사업 발굴과 기회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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