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솔루션 삼성녹스, 10년 연속 CC 인증 획득
실시간 모니터링·피싱 사이트 차단·개인정보 보호 기능 검증

삼성 녹스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삼성 녹스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삼성전자의 TV 신제품이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인정 받았다. 10년 연속 국제 공통 평가 기준(CC)을 획득하며 업계 최고 수준 보안 신뢰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출시되는 자사 TV 신제품에 탑재된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가 국제 공통 평가 기준(CC) 인증을 획득했다. CC 인증은 IT 제품의 보안성을 평가하기 위한 국제표준이다. 전 세계 31개국이 상호 인정하는 평가 인증인 만큼 공신력을 지녔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2015년형 TV제품부터 삼성 녹스를 적용한 후, 10년 연속 CC 인증을 받아오고 있다"며 "이번 인증 획득으로 글로벌 보안 신뢰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올해의 경우, 삼성 녹스 보안 기능 중 세 가지가 검증됐다. 삼성 녹스는 TV 운영체제인 타이젠 OS의 해킹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준다. 삼성 TV로 웹 브라우저를 이용할 경우, 접속하려는 웹 사이트가 피싱 사이트인지를 사전에 검사해 차단해준다. 특히 삼성 네오 QLED 8K TV는 녹스 볼트와 함께 사용자의 민감한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보호해준다. 

이번 CC 인증으로 녹스 볼트와의 연결성 안전까지 인정받게 됐다. 이로써 감성전자 TV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양쪽에서 강화된 TV 보안 성능을 입증했다. 

김용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용재 부사장은 "삼성 녹스의 보안 기능이 더욱 강력해지고 안전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최고의 보안 기술을 제품에 적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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