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튼, 히트작 개발한 김대훤 대표가 설립
전략적 투자…대형 MMORPG 퍼블리싱 담당

사진=컴투스.
사진=컴투스.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컴투스의 퍼블리싱 사업 확대에 속도가 붙고 있다.

컴투스는 23일 유명 게임 개발자인 김대훤 대표가 설립한 에이버튼에 전략 투자를 실시하고, 대형 MMORPG 타이틀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에이버튼과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또 에이버튼이 개발하고 있는 MMORPG 타이틀에 대한 퍼블리싱 판권을 확보해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를 담당하는 등 긴밀히 협력한다.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는 2006년 넥슨에 합류해 메이플스토리 해외개발실장, 계열사 개발 총괄과 대표 등을 거쳐 2019년부터 신규개발 총괄 부사장, 민트로켓 브랜드 총괄 등을 역임했다.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등 유명 프로젝트 참여를 비롯해 'AxE', '프라시아 전기', '데이브 더 다이버' 등 다양한 흥행 타이틀을 만들어낸 주역이다.

이번 계약으로 컴투스는 게임 시장에서 강력한 팬덤과 영향력을 갖춘 김대훤 대표가 이끄는 에이버튼의 첫 대작 프로젝트를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컴투스는 탄탄한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더해 국내외 시장에서 빅히트 타이틀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시장에 다양한 성공 방정식을 제시했던 김대훤 대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돼 큰 기대가 된다"며 "양사의 역량을 합쳐 글로벌 게임 시장에 새로운 성공의 역사를 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컴투스는 차별화 경쟁력을 갖춘 게임들을 토대로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신작 3종인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를 선보이고 내년 MMORPG 기대작 '더 스타라이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에이버튼과의 신작 서비스 계약 체결을 비롯해 향후에도 다양한 퍼블리싱 게임 IP를 지속 발굴하며 사업 추진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키워드

#컴투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