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 프로, 합금 5등급 사용…갤S24는 2등급
"미관상 목적으로 사용, 강도 낮아도 큰 차이 없어"

갤럭시S24 울트라 티타늄 블랙. /사진=삼성전자.
갤럭시S24 울트라 티타늄 블랙. /사진=삼성전자.

[데일리임팩트 이승석 기자] 갤럭시S24 울트라의 프레임에 적용된 티타늄 소재가 아이폰15 프로보다 낮은 강도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6일 미국 IT매체 안드로이드폴리스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5 프로 모델에 5등급 합금 티타늄을 사용한 반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4에 2등급 순수 티타늄을 사용했다.

티타늄은 순도에 따라 1부터 12등급으로 나뉜다. 애플이 사용한 5등급은 합금, 삼성전자가 사용한 2등급은 순수 티타늄이다. 순수 티타늄은 합금보다 강도 자체는 낮지만, 해당 매체는 양사 모두 티타늄 프레임을 미관상 목적으로만 사용하기 때문에 내구성에 실질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는 것이 해당 매체의 설명이다.

특히 갤럭시S24에 새로 적용된 고릴라 아머 글래스가 화면 긁힘에 강해 내구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마트폰 시장에서 티타늄 소재는 가볍다는 장점을 내세워 애플워치 울트라와 아이폰15 프로 모델에 적용됐다. 이후 삼성전자도 올해 출시한 갤럭시S24에 티타늄 프레임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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