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및 한파에 따른 안전과 품질 사전 관리해야”
‘염창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지’ 방문, 추진 현황 검토

SH공사 현장점검단이 서울 강서구 등촌동 '어울림플라자'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 = SH공사 제공
SH공사 현장점검단이 서울 강서구 등촌동 '어울림플라자'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 = SH공사 제공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설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SH공사는 김헌동 사장 등 현장점검단이 서울 강서구 등촌동 ‘서울시 어울림플라자(가칭)’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동절기 대비 현장 안전 시스템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SH공사가 서울시 위·수탁사업으로 건설 중인 ‘서울시 어울림플라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이용하는 복지문화복합시설 공간으로 △장애인 연수시설 △장애인치과병원 △도서관 △수영장 △공연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장점검단은 ‘서울시 어울림플라자’ 건설 현장에서 겨울철 폭설과 한파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절기 시공 품질 및 안전관리 현황, 가설시설·제설 자재 등 현장을 점검했다.

아울러 해당 현장에서 운영하는 △계측관리 변위 모니터링 △안전 통학로 CCTV 관제 △공사 차량 출입 통제 관리 등 다양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도 살폈다.

한편 현장점검단은 ‘서울시 어울림플라자’ 인근에 있는 ‘염창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양천구 목2동 523번지 일대(1만2382㎡)에서 진행되는 ‘염창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9호선 염창역 인근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편의시설 및 지역 필요 시설 등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을 확충하기 위한 고밀복합개발사업이다. SH공사는 공공시행자로서 사업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동절기 건설 현장에서는 폭설 및 한파로 인해 안전사고와 하자 우려가 커지므로, 사전에 현장 근로자의 안전 및 시공 품질 관리체계를 구축 유지해야 한다”며 “각 건설 현장에서는 동절기 안전 수칙을 이행해 재해와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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