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급 위한 '커넥팅 투 기아' 신설
직급별 교육 강화…소속감 제고 유도

커넥팅 투 기아(Connecting to Kia)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아
커넥팅 투 기아(Connecting to Kia)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아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기아가 첫 승진자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구성원들의 소속감 제고와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조직의 니즈에 최적화된 인재는 회사의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만큼, 차세대 경영 리더 육성에 무게를 싣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려느 기아는 향후 직급별 연수 프로그램을 체계화, 구체화할 계획이다. 

17일 기아에 따르면, 첫 승진자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 커넥팅 투 기아(Connecting to Kia)를 신설했다. 지난 13일부터 2박3일 간 제주도에서 대리급(G2)으로 승진한 일반, 연구직 직원 150명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은 특강, 오션클린업 활동, 제주 투어를 통해 회사의 핵심 가치와 미래 방향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처음으로 승진한 직원의 유대감, 소속감 고취와 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기업 비전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이해할 수 있게 지속가능한 미래와 자원 재순환을 위한 활동 등에 참여, 업무 몰입도를 높일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특강은 기아의 브랜드, 조직문화, 경영이념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강의를 들은 뒤 제주 곽지해변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기아는 이번 대리급(G2) 대상의 케넥팅 투 기아와 신입사원(G1) 온보딩 프로그램 외에 과장(G3), 차·부장(G4)도 각 직급별 특성에 맞는 연수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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