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왼쪽에서 다섯번째) 부영주택 사장과 윤병태 (왼쪽에서 여섯번째) 나주시장이 ‘나주시 취업 청년 임대주택 지원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했다. / 사진 = 부영그룹.
조충훈(왼쪽에서 다섯번째) 부영주택 사장과 윤병태 (왼쪽에서 여섯번째) 나주시장이 ‘나주시 취업 청년 임대주택 지원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했다. / 사진 = 부영그룹.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부영그룹과 나주시가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젊은 세대의 지역 정착을 위해 힘을 합쳤다. 

부영그룹은 20일 나주시와 함께 ‘취업 청년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  

‘취업 청년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은 나주시의 ‘청년 패키지 3대 지원 정책’의 일환이다. 사업의 주된 목표는 취업 청년의 주거비 지원이며 오는 9월 시범사업으로 입주자 30세대를 우선 모집하며, 2025년에는 100세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입주 대상은 18~45세 청년으로 나주시가 임대 보증금을 지원하고 임차인은 매월 관리비만 내면 된다. 단, 나주시에 소재 사업장에 취업해 일자리를 유지해야 하며, 나주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어야 한다. 

부영그룹은 삼영·송월동에 소재한 나주 부영 1·2차 아파트(49㎡)의 내부 씽크대·장판·벽지 등 시설물을 개보수해 지원할 예정이다. 삼영동의 나주 부영 1차 아파트는 7개 동, 전용면적 49~59㎡의 총 994세대, 송월동 나주 부영 2차 아파트는 5개 동 전용면적 49~59㎡로 1204세대이다. 

조충훈 부영주택 사장은 데일리임팩트에 “지방 소멸 위기를 적극적으로 극복하고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통해 지역 발전을 꿈꾸는 나주시에 뜻을 같이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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