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지난해 내내 업황 악화에 허덕였던 국내 카드사들이 이른바 '혜자카드'로 불리는 알짜카드를 단종시키고 고급화 전략을 통해 연회비를 늘리고 있다.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조달비용 부담으로 마이너스 성장 흐름이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카드 구조조정을 통해 실적을 개선시키려는 것으로 풀이된다.사라지는 알짜카드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지난 3일 대표 주유 할인 신용카드인 '에너지플러스 에디션2'의 신규·갱신·교체·추가발급을 종료했다. 이 카드는 주유 할인 신용카드로 전월 실적에 따라 15% 청구할인,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소비가 회복되고 카드사의 프리미엄 마케팅도 강화되면서 국내 카드사들이 연회비로만 1000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거리두기가 해제 이후 '보복 소비'까지 생겨나자 자연스럽게 신규 가입이 증가했고 그동안 줄였던 인건비 역시 연회비 수익·실적 증가로 이어졌다.다만 카드사들은 역대 최대로 늘어난 연회비를 소비자에게 돌려주진 않고 있다. 오히려 고객 혜택은 점점 더 줄이고 있는 실정이다. 일각에선 어렵다며 혜택을 줄인 카드사가 고객 돈으로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다는 비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벗어나면서 소비문화도 바뀌는 추세다. 카드업계 역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카드사들은 풍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카드를 대거 출시하면서 우량 고객들의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혜택 차별화를 통해 수익성 확보와 고급화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프리미엄 카드가 인기를 끌면서 불황 속 카드사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지만 비용 절감을 핑계로 알짜 카드를 단종하고 마케팅을 대폭 축소했던 카드사를 향한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