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KB손해보험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등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경영 컨설팅 지원 사업’에 나선다.KB손해보험은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모든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위험 요소에 대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안전경영 컨설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안전 경영 준비가 미흡한 소규모 사업장들의 산업재해 예방과 대응 역량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경영 컨설팅 지원 사업’은 안전 취약계층인 소상
[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구갑)과 경제5단체는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 유예를 촉구했다.한국경영자총연합회(경총)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유예 법안처리가 지연되고 있어 참담하고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밝혔다.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회견문을 통해 “경제계는 83만이 넘는 50인 미만 중소∙영세사업장이 만성적 인력난과 재정난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준비
[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17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요청을 두고 “대통령은 여전히 사람보다는 돈이 더 중요하신 것 같다. 정치는 본령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그 다음이 국민의 재산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와 관련해 특히 3가지 원칙을 반복 제안했지만, 어느 하나 정부가 성의를 보이고 있지 않다”며 “그 어떤 준비도 없이 무응답으로 일관하며 적용 유예 관련돼서 여론몰이만 하다 불과 열
[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국회 생명안전포럼과 생명안전행동과 시민사회, 산재 피해자 유족, 현장 노동자 등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0인(억)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기존의 3년 유예를 다시 2년 연장하는 법안 논의에 반대하고 나섰다.생명안전포럼은 회견문을 통해 “작은 사업장에서 일한다는 이유로 생명권, 안전권을 차별하고 박탈하는 국민의힘의 연장 개정안이 법사위에서 논의된다”며 “산재 피해자 유족과 국회 생명안전포럼은 적용유예 연장을 반대한다”며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 폐기를 촉구했다.생명안전포럼은 또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마창민 DL이앤씨 대표가 부산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숨진 고(故) 강보경씨 유족들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국정감사에서 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서다. 유족들은 마 대표가 이번에도 비공개사과를 전제로 충분한 대화없이 자기 의사만 전하고 자리를 떴다고 주장하는 반면 DL이앤씨 측에서는 마 대표가 직접 유족을 만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전했다는 입장이다. 23일 시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강씨 유족들과 시민대책위 관계자들이 마 대표와 만났다. 그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식 사과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중대재해서벌법 시행 이후 DL이앤씨에서 7번의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했고, 희생자는 모두 하청 노동자거나 이주노동자, 일용직 노동자였다. 이들에게 DL이앤씨 공사장은 죽임의 현장과 다를 바 없었다.”지난 8월 DL이앤씨의 부산 아파트 재개발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숨진 고(故) 강보경씨 유족이 거리에 나섰다. 7~8월에만 3명이 사망했음에도 회사가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다고 판단해서다. 이들은 시민단체와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DL이앤씨의 책임을 강하게 추궁하는 한편 정부에 엄정 수사를 요구했다.
[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경기 시흥도시공사는 27일 공사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제5조(도급ㆍ용역 ㆍ위탁 등 관계에서의 안전 및 보건확보 의무)와 관련하여, 제3자에게 도급, 용역, 위탁 등 업무를 대행 하는 경우 도급인으로서 안전 및 보건이 확보된 작업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내용에 근거해 진행됐다.교육에서는 실제 사업장의 안전사고 발생 사례를 예시로 보여주어 교육 효과를 높였고, △보건확보 적용기준 확대 △안전보건 관리체계 양식 통일 등과
[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지난 4월 사상자 2명이 발생한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와 관련, 신상진 성남시장이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시민재해 혐의로 형사 입건 됐다.경기남부경찰청은 11일 “지난 6일 정자교 붕괴 사고 희생자의 유족들로부터 신 시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시민재해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받았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신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6월 한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이루어진 경찰 조사에서 성실히 임했다”며 “사망자 유족들의 고소로 피의자로 전환된 이번에도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 사망자 유가족분들과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DL건설은 다음 달 1일부터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활동인 ‘타겟(Target) 1.2.3’을 전개한다고 31일 밝혔다.연말까지 현장과 근로자의 안전보건활동 참여와 실천을 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DL건설은 △취약 현장 지원‧감독 강화 운영 △고위험 요인 관리 강화 △공휴일 관리 강화로 나눠 안전 활동이 운영된다.자체적으로 분석해 작업 위험도가 높거나 현장 내 장비가 다수 투입되는 현장을 선별해 집중적인 관리 활동을 전개한다. 본사 패트롤 감독이 이뤄지면 기동반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고용노동부가 DL이앤씨를 전격 압수수색 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DL이앤씨 본사와 현장사무실 등에 근로감독관 50여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를 진행, 책임을 규명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압수수색은 예고된 것이었다. 지난 11일 부산 연제구 공사장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나자, 고용노동부는 DL이앤씨에 대한 압수수색 의지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DL이앤씨에 대해 엄중한 의식을 갖고 있다.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지난 4일 의정부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조사를 받게 됐다.이번 사망사고로 DL이앤씨 시공현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5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해 총 6명이 사망했다.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기계를 받치던 슬래브(바닥면)가 무너지면서 중국 국적 근로자 C(52)씨가 장비에 깔려 철근에 머리를 찔리는 중상을 입었다. 피해자는 응급 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겼졌지만 5일 새벽
[전북=데일리임팩트 이수준 기자] 전라북도는 3월 27일부터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현장 애로사항 최소화와 중대재해 발생 예방 및 법적 의무사항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이번 컨설팅은 중대산업재해 및 일반 시민이 이용하는 △교량·터널 등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물 확정 △2023년 안전계획 수립 여부 △산업보건의 선임 여부 등 법적 의무 이행 사항을 중점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특히 2024년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됨에 따라 도내 상시근로자가 5~49명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HD현대 조선 분야 계열사 현대삼호중공업이 오는 12월까지 사외협력사 안전진단을 실시한다.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전라남도 영암군 대불산단에 위치한 마린텍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작업 위험도가 높고 상시 근로자가 많은 사외협력사 10곳에 대해 ‘안전진단의 날’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진단은 안전·공무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안전 부문은 안전보건시스템과 현장에 대한 점검이 이뤄지며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 △위험성 평가 △현장 위험사례 발굴 등이 진행된다.공무 부문은 변
한덕수 총리는 금년 1월 13일 서울대총동창회 신년인사회에서 우리나라는 향후 10년 이내에 세계 5위 수준의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한 총리는 과거 필자와 경제기획원에서 나란히 근무하면서 선·후임을 주고받은 사이로, 필자는 그간 오랜 교우를 통해 그의 생각을 비교적 잘 알고 있다. 그는 거시경제 전반에 대한 지식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경제학박사를 3년 만에 끝내고 영어와 불어에 능통하며 통상교섭본부장, 경제부총리, 총리, 주미대사 등을 거쳐 이번이 두 번째 총리로 국제무대에서 세계적 리더들과 소통이 매우
[전라북도=데일리임팩트 이수준 기자] 전북도는 3일 2023년 도민안전 비전을 ‘365일 선제적 재난관리, 안전한 전라북도’로 정하고, 4대 목표 및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전북도는 올해 안전한 전북을 위해 △새로운 재난 선제적 대비 △인명·재산피해 최소화 △생활 속 안전수준 향상 △취약계층 안전관리 등 4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시군·유관기관·연구기관·민간단체·학계 등과 힘을 합칠 방침이다.도는 이를 위해 풍수해, 화재, 교통, 감염병 등 40개 재난 유형별 예방·대비·대응·복구 종합계획인 ‘2023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12월)하
[데일리임팩트 안광석 기자] 요진건설산업 시공 건설현장에서 1년여 만에 또 다시 중대재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14일 오전 8시께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이동형 크레인에 부딪혀 무너진 철근구조물에 근로자 3명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숨지고 2명은 인근병원에서 부상을 치료 중이다.앞서 요진건설은 지난 2022년 2월 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건물 신축 공사장에서도 추락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는 사고를 겪었었다. 지난해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비락 공장에서 일하던 근로자가 끼임사고로 사망해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중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구시 달성군에 위치한 비락 대구공장에서 지난 4일 오전 10시 40분쯤 하청업체 소속으로 근무하던 60대 노동자 A씨가 리프트 설비에 몸이 끼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A 씨는 납품 후 입고된 빈 우유 박스를 세척실로 이동시키기 위한 작업을 하던 중 아래로 떨어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비락은 hy의 자회사로 우유, 유산균음료, 전통 음료등을 생산하고 있다. 상시 근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SPC그룹 계열사에서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잇따른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하면서 생산공장 내 안전 관리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확산되면서 계열사에서 발생한 사고로 불매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17일 SPC그룹은 사과문을 통해 최근 계열사 SPL 생산공장에서 끼임사고로 사망한 20대 근로자 사고에 대한 원인 파악과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사과문에서 “사업장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지속가능경영 중요성이 커지면서 주요 기업들이 ESG 인재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ESG 총괄 부서장은 물론 환경, 안전, 사회공헌 등 분야 전문가 찾기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환경과 안전 분야 규제가 강화되면서 특정 분야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20일 헤드헌팅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업은 하반기 채용에서 환경, 사회, 안전 분야 전문가를 신규 채용한다.삼성SDS, 삼성카드, SK에너지, 비알코리아, 펄어비스 등 산업 분야를 막론하고 ESG 인재 모시기에 나섰다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유플러스가 스마트팩토리에 화재 감지 기술을 도입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6일 화재·작업안전 관련 스마트팩토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전문기업인 엘디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엘디티는 화재안전·물류·보안 분야에서 IoT 센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 화재조기감지기는 현재까지 전국에 4만개 이상 설치됐다. 스마트 화재조기감지기는 IoT 기반 무선복합화재센서가 화재 원인을 감지하고, 비화재보 필터링 알고리즘을 거쳐 신뢰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