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카드사 수장들이 2024년 갑진년 (甲辰年) 신년사에서 일제히 ‘리스크 관리‘를 강조했다. 지난해 고금리에 따른 조달비용 상승 등의 이유로 매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최악의 한 해를 보낸 만큼 성장에 방점을 찍기 보다 계속되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내실 다지기에 집중할 계획이다.실제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국내 8개 전업카드사(신한·KB국민·우리·하나·삼성·롯데·현대·BC카드)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7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선방했던 글로벌 성적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부회장이 "위기에 맞서 침착하고 정밀하게 집중력을 잃지 않고 앞으로 전진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3일 현대카드∙현대커머셜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올해 현대카드·현대커머셜 앞에는 회사가 완전히 바뀔 수 있는 ‘골든 윈도우‘가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의 화살에 이어 다음 화살이 올해 또 우리를 향해 오고 있다“며 “올해 업황 역시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광범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현대카드가 올 들어 KB국민카드를 제치고 카드업계 3위로 뛰어 오른 가운데, 최근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문화 마케팅‘에 집중하면서 내년에도 국내 카드사 '빅(Big)3' 자리를 굳힐 태세다.실제 현대카드는 정태영 부회장의 주도 하에 ‘슈퍼콘서트‘, ‘다빈치모텔‘ 등의 문화 행사를 잇따라 흥행시키는 등 국내 카드사 가운데 문화 마케팅 측면에선 최강자로 꼽히고 있다. 또 올해 초 애플페이를 전격 출시하는 승부수를 띄우며 MZ세대를 중심으로 신규 회원 수를 대폭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현대카드는 암표를 근본적으로 막기 위한 연구개발에 들어갔다.”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지난 6월 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브루노 마스(Bruno Mars)’ 개최를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암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같이 적었다.국내 공연 역사상 최대 규모의 내한 공연이자 슈퍼콘서트의 명성에 걸맞은 수준의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브루노 마스라는 아티스트의 영향으로 ‘동시 접속자 116만명, 25분만에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지만 암표 업자와 예약할 수 있는 좌석을 자동으로 선택해주는 매크로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국내 카드사들이 올해 상반기 최악의 실적을 내고도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직원들은 이른바 ‘돈잔치’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무려 12억원이 넘는 보수를 수령해 7개 전업카드사 CEO 가운데 상반기 보수 1위를 기록했다.상반기 카드사 순이익 전년比 12.8% 감소18일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중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1조41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5억원(12.8%) 감소했다.카드사별로 살펴보면 업계 1위 신한카드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2%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그동안 금융 업계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유형의 CEO(최고경영자)다. 좋은 말로 하면 요즘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이 선호하는 ‘쿨‘함을 가지고 있고 나쁘게 표현하면 다소 ‘오만‘하게 보일 수 있는 행보를 걷고 있다.일단 정태영 부회장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는 여타 CEO들과 달리 자신의 일상과 평소 가지고 있는 생각을 페이스북에 가감 없이 오픈하고 있다. 또 현대카드 유튜브 채널에 ‘대세‘ 연예인을 등장시켜 자신의 사무실을 공개하는 등 MZ세대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애플페이의 예상을 뛰어 넘는 인기에 국내 간편결제 업계가 요동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당초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 보급 등의 문제로 사용자가 국한될 것이란 전망과 달리 애플페이는 지난 3월 21일 출시 이후 1달도 채 지나지 않아 가입토큰수(신용카드 정보를 암호화해 발행하는 번호 ) 200만을 돌파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지난달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가입토큰수는 200만 돌파, 가입자 이용률은 60%, NFC 단말기는 품귀현상”이라고 밝히기도 했다.현대카드가 실시간으로 가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현대카드가 출시한 근거리무선통신(NFC) 서비스 애플페이가 국내 진출 3주 만에 등록 카드 기준 200만건을 돌파했다. 이는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애플페이의 국내 진출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던 카드업계가 바싹 긴장하고 있다.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전날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애플페이 론칭 3주째”라며 “가입토큰수(신용카드 정보를 암호화해 발행하는 번호, 1토큰=1가입자 )는 200만 돌파, 가입자 이용률은 60%, NFC 단말기는 품귀현상”이라고 밝혔다.정 부회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위기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겠다며 기초와 본질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정 부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2022년은 위기 속에서도 충분히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성과를 거둔 한 해"라며 "현대카드는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며 카드업을 선도했다"고 말했다.이어 "2023년은 화려함보다는 기초와 본질에 충실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최근의 금융위기는 '알려진 위기'였다는 점에서 예전의 금융위기와는 다른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위기 뒤에는 반드시 기회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이달 말 현대캐피탈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그동안 정 부회장은 현대캐피탈, 현대카드, 현대커머셜 등 현대차그룹 금융계열사 3곳의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이번 사임 결정은 ‘선택과 집중’을 기반으로 당분간 카드와 커머셜 부문에 좀 더 집중하겠다는 정 부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결정으로 해석된다.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정태영 부회장은 오는 30일부로 현대캐피탈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직에서 사임한다. 지난 2003년 대표이사에 선임된 이후 18년 만의 사임이다.현대캐피탈은 조만간 이사회를 통
[미디어SR 김병주 기자] ‘모빌리티(Mobility)’가 뜨고 있다. 사람들의 이동수단을 아우르는 이 용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롭게 조명받으며 거듭나고 있다.국내외 수많은 IT, 운송관련 기업들은 '모빌리티 시대'에 한발짝이라도 앞서 나가기 위해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하지만 모빌리티 시장은 단순히 관련 업종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모빌리티 시장의 가능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내려고 하는 이종업계의 움직임에도 가속이 붙고 있는 이유다.특히 현대카드는 이종업계의 대표주자라 할만 하다. 현대카드는 모빌
[미디어SR 김다정 기자]정용진신세계그룹 부회장. 최근 유통업계는 ‘정용진 신드롬’이 한창이다. 유통업계 핫 아이콘으로 떠오른 그는 이제 ‘용진이 형’이라는 별명이 더 익숙하다. 멀게만 느껴졌던 재벌가 오너들과 달리 정 부회장은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면서 친근함으로 다가서는 캐릭터다. 정 부회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MZ세대와 직접 소통하며 소탈한 이미지를 보여준 덕에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는 ‘인플루언서’로 통한다. 그가 인스타그램에서 소개한 노브랜드의 골프장갑, 청정 고창 소주 등은 온라인몰에서 품절사태를 빚기도 했다.
[미디어SR 김병주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에 대해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화폐가 아니어서 위험하다는 주장은 동의가 안 된다”라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끈다.정 부회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금융에 있다보니 사적인 자리에서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에 관한 의견을 물어보는 분들이 있다”며 “내 의견은 항상 ‘모르겠다’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가상화폐에 대한 정 부회장 자신의 개인적인 의견도 피력했다.우선 그는 가상화폐가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화폐가 아니어서 위험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결제수단으로서의
[미디어SR 김병주 기자] 현대카드는 정태영 부회장(Ceo)의 진두지휘하에 ‘슈퍼위크’로 대표되는 각종 문화·예술(Art) 혜택과 과감히 틀을 깨는 창조적 파괴(Rule Breaker)로 성장해왔다. 최근에도 ‘디자인(Design)’과 ‘디지털(Digital)’이라는 키워드를 앞세워 카드업계 3위(지난해 4분기 점유율 기준)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처럼 ‘C‧A‧R‧D’라는 핵심 키워드를 기반으로 성장드라이브를 달리고 있는 현대카드의 전략을 입체적으로 짚어본다.◆카드업계의 룰 브레이커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이전인 2000년대
[미디어SR 김병주 기자] 현대카드는 정태영 부회장(Ceo)의 진두지휘하에 ‘슈퍼위크’로 대표되는 각종 문화·예술(Art) 혜택과 과감히 틀을 깨는 창조적 파괴(Rule Breaker)로 성장해왔다.최근에도 ‘디자인(Design)’과 ‘디지털(Digital)’이라는 키워드를 앞세워 카드업계 3위(지난해 4분기 점유율 기준)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처럼 ‘C‧A‧R‧D’라는 핵심 키워드를 기반으로 성장드라이브를 달리고 있는 현대카드의 전략을 들여다본다.◆현카의 ‘캡틴’ 정태영최근 많은 기업 CEO들이 고객과의 소통을 늘리고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지난 19일 롯데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영면 소식에 20일 이른 아침부터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서울아산병원 신 명예회장의 장례식장에는 롯데 임직원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낙연 전 국무총리, 손경식 경영자총연합회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오거돈 부산시장, 구자열 LS 회장, 이웅렬 전 코오롱그룹 회장 등 정재계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전자 정현호 사업지원TF 사장과 함께 오전 9시 37분쯤 주요 재
[미디어SR 김사민 기자]이동철KB국민카드 대표이사 사장이면서 KB금융지주 개인고객부문장으로서 그룹 개인고객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전략기획부 부장, KB금융지주 전략기획부 상무, KB생명보험 경영관리 부사장 등을 거쳐 KB금융 전략총괄 CSO 부사장을 역임한 대표적인 전략통 인사다. 과거 국민·주택은행 합병, 외환은행 및 현대증권 인수 등 다수의 인수합병 건을 성공 시켜 그룹 내 M&A 전문가로 통한다. 윤종규 회장이 KB생명 부사장이었던 이 사장을 지주에 다시 영입한 것도 현대증권(현 KB증권) 인수를 위함이었다는 시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이다. 일생을 삼성전자에서 보낸 대표적인 삼성맨이다. 삼성전자에서 인사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삼성전자 북미총괄, 경영지원팀담당부장, 인사팀 상무, 인사팀 전무 등을 거쳐 인사팀장으로 근무했다. 삼성전자의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글로벌 핵심인력 확보와 조직문화 혁신을 선도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3년 삼성그룹 DNA를 금융에 이식하기 위해 삼성카드 사장으로 옮겨왔다. 삼성전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삼성카드에 적용해 업계 1위 신한카드를 추월하기 위해서다. 원 대표는 카드시장 규제 강
정태영 :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대표이사 부회장. 현대차그룹의 금융계열사를 이끄는 인물. 현대카드를 성공시키면서 혁신의 아이콘으로 대중에 알려졌고, 그 이전엔 남자판 신데렐라의 주인공으로 유명했다. 그는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금수저로 자랐지만 결혼으로 재벌가에 입성하며 재벌가 사위라는 꼬리표를 뗄 수 없게 된 인물. 하지만 재벌가 사위 중 몇 없는 능력으로 인정받아 그룹 경영에 참여하게 된 입지전적 인물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현대카드의 실적악화와 보험시장에서의 부진한 성적으로 위기론이 나오고 있다. 특히 처남 정의선 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