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SK그룹의 투자전문 중간지주사인 SK스퀘어가 3분기 4000억원대의 순이익을 냈다.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포트폴리오 재편이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15일 SK스퀘어는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405억원, 영업손실 5607억원, 순이익 447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줄고 영업손실은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2배 이상 증가했다. SK스퀘어의 매출보다 순이익 규모가 더 큰 이유는 기업 특성에서 기인한다. 투자전문기업인 까닭에 포트폴리오 회사의 영향을 받는데, SK하이닉스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토종 앱마켓 기업은 원스토어가 게임사 크래프톤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원스토어의 해외 진출 전략은 한층 탄력받을 전망이다. 17일 원스토어는 크래프톤으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크래프톤은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원스토어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원스토어를 통해 해외 게임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등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고 판단, 전략 투자를 단행한 것이다. 원스토어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국내 주식시장에 부는 찬바람으로 기업공개(IPO) 시장 역시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던 컬리의 상장철회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금리 인상으로 유동성이 줄어들면서 자금 조달이 어려워 상장 시기를 조정할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다.일단, 컬리 측은 현금 여력이 충분한 상황인 만큼 선제적 투자를 위해서라도 상장은 흔들림없이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컬리가 영업 손실 및 현금 유출을 막기 위해서라도 IPO를 강행할 것이란 분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구글·애플·원스토어 등 앱마켓 사업자 3사를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사실조사를 진행한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 5월 17일부터 3사의 개정 전기통신사업법령(인앱결제 강제 금지법) 위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실태점검을 실시해왔다. 그 결과, 3사 모두 특정한 결제방식을 강제하는 등 금지행위를 위반한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사실조사로 전환하기로 했다. 시장에선 지난달 구글과 카카오톡 간 갈등이 결정타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앱마켓 사업자의 눈치를 보는 개발사들로 인해 구체적인 위반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비금융 신용평가법인을 공동 설립한다. 이들이 함께 회사를 세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신 데이터를 본격적으로 활용해 사업과 연계시키겠다는 게 이들의 구상. 일단 금융거래 정보가 부족한 이른바 ‘씬파일러’를 대상으로 신용평가를 진단·제공하는 전문개인신용평가업부터 추진한다. 향후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신규사업을 함께 모색할 전망이다. 4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는 SGI서울보증,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전문개인신용평가업에 진출하기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 시행이 코앞에 닥쳤다. 국내 콘텐츠 업계는 구글의 정책을 일단 따르며 생존책을 모색하고 있다. 주무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와 같은 구글의 정책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31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3월 자사 앱마켓 플레이스토어에 올라온 모든 앱에 인앱결제를 적용키로 했다고 공지했다. 구글은 “개발자가 제공하는 결제 시스템(아웃링크 결제)을 앱에서 삭제해야 한다”며 “결제 정책을 준수하지 못한 개발자는 이달부터 앱 업데이트를 제출할 수 없고, 6월부터는 구글플레이에서 (해당 앱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SK스퀘어의 자회사이자 토종 애플리케이션 마켓(앱마켓) 원스토어가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흐름에 올라탔다. 원스토어는 이달 중 상장 절차를 마무리하고 히 구글의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넘어 애플의 iOS 생태계에도 진입하며 ‘글로벌 멀티 OS 크로스 플랫폼’을 가동해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주력 사업인 게임을 비롯해 스토리 지적재산권(IP) 기반 사업과 광고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9일 원스토어는 여의도 페어몬트 엠배서더 서울에서 기자 간담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SK스퀘어와 SK텔레콤 등 SK ICT 연합이 독일 통신사업자 도이치텔레콤과 손잡고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양측은 메타버스와 사이버보안,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을 비롯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의 영역에서 전방위적인 협력을 펼친다는 방침이다.9일 SK스퀘어와 SK텔레콤은 최근 독일 본에 위치한 도이치텔레콤 본사에서 양측 주요 임원이 만나 ICT 사업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자리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인 ‘CES 2022’에서 SK스퀘어, S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토종앱마켓 원스토어가 올해까지 30편의 웹소설을 웹툰으로 제작한다. 이를 시작으로 원 소스 멀티유즈(OSMU)로 활용할 수 있는 지적재산권(IP)을 지속적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3일 원스토어는 2021 원스토리 웹소설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발표하고, 수상작의 웹툰 제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원스토어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4개월 간 공모전을 진행했다. 판타지·무협·추리·스릴러 부문과 로맨스판타지·로맨스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700편이 넘는 작품이 출품됐다. 원스토어는 장르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SK텔레콤과 SK스퀘어로 인적분할을 마친 SK텔레콤이 유가증권시장에 복귀하며 본격적인 2.0 시대를 열었다.SK텔레콤은 29일 인적분할의 여파로 지난 10월 26일부터 정지돼 있던 주식 거래가 재개됐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1일 인적분할을 마치고 인공지능(AI)&디지털 인프라 서비스 회사인 SK텔레콤과 반도체·ICT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로 새롭게 출범했다.존속법인인 SK텔레콤은 유영상 신임 대표(전 MNO 사업대표)가 맡고, 신규법인 SK스퀘어의 대표는 박정호 SK 부회장이 각각 맡았다.SK텔레
[데일리임팩트 조아영 기자] SK텔레콤이 신설법인 SK스퀘어로 인적분할 후 재상장된 첫날 주가가 희비 쌍곡선을 그렸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시초가 대비 4500원(8.43%) 상승한 5만7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른 시장 부진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가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SK스퀘어는 6000원(7.32%) 하락한 7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SK텔레콤과 SK스퀘어는 분할 후 한 달 간의 주식 거래 정지 기간(10월 26일~11월 26일)이 종료된 이날 거래를 재개했다.SK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에 들어갔다. 26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이다. SK증권이 공동 주관사를 맡았다. 원스토어는 SK스퀘어 자회사 중 첫 IPO 타자다. 원스토어의 흥행에 따라 IPO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겠다는 SK스퀘어의 성장전략이 힘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원스토어는 2016년 출범 이후 꾸준히 성장해 왔다. 지난해 연간으로 흑자전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원스토어는 3분기 주력 사업인 게임을 비롯해 앱, 스토리콘텐츠, 쇼핑 등 모든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13분기 연속 매출액 증대에 성공했다.원스토어는 25일 올해 3분기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8% 올라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원스토어는 지난 2018년 2분기 업계와의 상생을 목표로 수수료 인하 정책을 시행한 이후 지속적으로 거래액이 증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거래액 약 5500억원, 매출 약 1007억원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토종앱마켓 원스토어의 성장 전략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회와 정부, 콘텐츠업계가 토종 엡마켓을 활성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등 국내 게임업계 3대장은 물론,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와 음원서비스업체가 원스토어 입점을 약속했다. 민관이 의기투합한 데에는 구글·애플과 같은 해외 앱마켓의 종속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 원스토어와 같은 토종앱마켓의 영향력을 키워야 국내 모바일 앱 생태계가 발전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이에 따라 원스토어가 수혜를 톡톡히 볼 것으로 전망된다.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국내 대표 앱마켓 원스토어가 토종을 넘어 해외진출을 선언했다. 원스토어는 게임사, 통신사, 플랫폼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구글·애플이 장악한 해외 앱 마켓 시장을 정면돌파한다는 계획이다.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23일 온라인 비전발표회를 열고, “한국 모바일 앱 마켓이라고 하면 원스토어를 정의할 정도로 성장했으나 아직 가야 할 길이 멀고 해야 할 일이 많다”며 “특히 지역을 넘어서 디바이스와 운영체제(OS) 한계를 넘는, 앱 마켓 비즈니스 모델을 뛰어넘는 도약을 하고자 한다”고 했다. 원스터어를 글로벌 멀티
[미디어SR 권혁주 기자] 구글이 자사 앱 마켓 ‘밀어주기’로 국내 앱 마켓을 차별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에 따르면, 구글은 자사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원스토어, 삼성 갤럭시 스토어 등 국내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은 앱은 실행되지 않도록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구글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는 스마트폰과 자동차 디스플레이를 연동해 해주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통화·내비게이션·음악·뉴스·라디오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2018년 국내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 ‘안드로
[미디어SR 권혁주 기자] 국산 앱마켓 '원스토어'가 통신3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3일 KT와 LG유플러스는 원스토어에 총 260억원을 투자하고 3.8%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원스토어는 SKT를 포함한 통신3사, 네이버 등 국내 대표 ICT 기업들이 주주로 참여하는 대표 K-앱마켓이 됐다.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210억원(지분율 3.1%), 50억원(지분율 0.7%)을 투자함에 따라 원스토어의 지분구조는 통신3사(53.9%, SKT 50.1% 보유), 네이버(26.3%), 재무적투자자(18.6%) 등으로 재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