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저신용 서민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 공급과 사회공헌 활동 등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최병주 저축은행중앙회 상무는 지난 7일 한 행사에 참여에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최 상무 말과 달리 올들어 저축은행은 금융권의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이라는 본연의 역할과 전혀 맞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예금금리는 시중은행과 비슷한 수준까지 낮아졌고, 중·저신용자들을 위한 중금리 대출 공급마저 대폭 줄였기 때문이다. 업황 악화에 연체율까지 오르면서 저축은행업황 자체가 어려운 건 맞지만 인터넷은행 등 저축은행과 비슷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2011년 저축은행 사태로 촉발된 위기를 극복, 2014년 이후 7년 연속 순이익 증가세를 기록했던 저축은행업권이 지난해 여러 악재의 영향으로 순이익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12년 전의 악몽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을 받고 있다.이에 대형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예금금리 인상, 사회공헌 확대 등의 노력을 통해 금융당국과 고객의 우려의 시선을 불식시키는 것과 동시에 저축은행업권이 건재하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수신 이탈 가속화...예금금리 다시 4%대로12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의혹과 관련된 위기설에 휩싸였던 저축은행이 올해초 연 3%대로 떨어졌던 예금금리를 다시 연 4%대로 소폭 올렸다. 최근 예금금리가 시중은행을 밑돌고 PF 위기설 등 업계의 불안 심리가 높아져 예금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 저축은행으로 꼽히는 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이 일제히 예금금리를 인상했다. OK저축은행은 전날부터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을 0.7%포인트 올려 연 4.5%에 선보였다. 웰컴저축은행도 앞서 지난 20일 정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연속된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은행에서 막대한 이자수익을 거둔 가운데,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 등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저리 대출 상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은행권들이 수신금리 조정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전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연 3%에서 3.25%로 0.25%p 인상했다. 이로서 지난 4월부터 올해만 6차례나 기준금리가 인상됐다. 은행권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번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내부적으로 수신금리 인상 여부를 검토 중"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 케이뱅크에 이어 카카오뱅크도 예금 금리 인하 대열에 합류했다. 카카오뱅크는 18일부터 1년 만기 '카카오뱅크 정기예금' 금리를 연 1.25%에서 1.00%로 0.25%포인트 내린다고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자유적금 금리도 변경된다. 1년 만기 기준 연 1.30%에서 0.20%포인트 떨어진 1.10%로 내려간다. 자동이체 우대금리를 받아도 최대로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연 1.30%에 불과하다.사흘 전 케이뱅크가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최대 0.30%포인트 인하하면서 카카오뱅크의 수신 금리 인하도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응한 시중은행의 예금금리 인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제로금리 시대가 찾아오고 있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사중은행은 이번 주를 기점으로 예금 금리를 줄줄이 인하한다. 평균 1% 중반 예금 상품의 금리가 0.25% 내외 인하가 이뤄지면 0% 후반 금리 상품이 속속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주에 예·적금을 비롯한 수신상품 금리를 내린다. NH농협은행도 내부 협의를 거쳐 늦어도 다음 주 기준금리 인하분을 반영한다.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 등도 기준금리 인하분을
저축은행보다 높은 예금 금리를 주던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금리가 인하되어 저축은행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카카오뱅크는 만기 1년 기준 카카오뱅크 정기예금 금리를 2.35%에서 2.20%로 0.15% 인하했다고 밝혔다. 자유적금 금리는 2.50%에서 2.30%로 0.20% 포인트 내렸다.앞서 지난달 24일 케이뱅크는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금리 수준을 유지해온 코드K 정기예금 금리를 2.40%에서 2.10%로 0.30% 포인트 내렸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10일 공시 기준 179개 저축은행 정기예금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