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제철이 올 2분기 건설경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실적이 뒷걸음질 쳤다.27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1383억원, 영업이익 4651억원, 당기순이익 293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43.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48.2% 줄었다.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할 경우 자동차용 판재 수요 증가와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봉형강 제품 판매량이 증가해 손익이 개선됐다. 매출은 11.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또한 각각 39.
최근 나온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자료에 따르면 물가 상승세가 상당히 순해 보여 머지않아 인플레이션 모습을 한 드라큘라 백작이 물러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과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6월 CPI가 1년 전에 비해 3% 증가했는데 작년 이맘때의 증가율이 9%였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안정된 수치이다.미국의 물가 안정세는 우리 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발표 이후 미국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주가가 오르고, 1300원을 상회하던 달러화 환율이 약 50원가량 떨어지며 최근 미국의 CPI 소식을 열렬히 반기고 있다. 소비자물가
[데일리임팩트 이진원 객원기자] 고개를 숙이는 듯 보였던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커지고 있다. 이처럼 인플레이션이 되살아나는 기미를 보이자 1월에 잘 나갔던 미국 증시는 약세로 돌아섰고, 시장 참여자와 전문가들은 잇달아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최종 금리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선 연준이 물가를 잡기 위해서 기준금리를 최고 6.5%까지 올려야 한다는 주문도 제기됐다.24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5.4%로, 지난해 12월 5.3%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올 한해 금융시장은 그야말로 백척간두(百尺竿頭) 위기의 연속이었다. 최근 몇 년간 지속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금융‧경제 상황을 대변하는 거의 모든 지표는 최악의 상황까지 도달했다.기준금리는 약 10년여 만에 3%대를 돌파했고, 이에 영향을 받은 주요 금융권 내 대출 금리는 상단 기준 연 8%를 터치했다. 여기에 미국발 긴축 폭풍의 여파로 원‧달러 환율은 한때 1500원에 육박하며 수출입을 포함한 국내 경제 전반에 큰 타격을 미쳤다.문제는 이러한 흐름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권의 주도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특히, 일시적 유동성 위기에 처한 차주에게 약간의 도움을 줘서 정상화를 유도하는 것은 시장경제 원리와 상충되지 않는다며 소위 '빚탕감' 논란에도 다시 한 번 선을 그었다.이복현 금감원장은 7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진행된 금융업권 협회장, 상호금융중앙회 대표, 은행장 등 금융권 대표들과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이 자리에서 이복현 뭔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우리 경제의 근간’으로 표현
[미디어SR 김병주 기자]지난 1일부터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 조치와 연착륙 방안이 시행된 가운데,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이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직원들을 독려했다.김광수 회장은 5일 신한은행 성수동 기업금융센터를 찾아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조치의 연착륙 방안의 이행 상황을 살펴보고 영업점 창구 직원들과 소통했다.김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금융지원에 동참하고 있는 일선 창구 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은행과 차주 모두 윈-윈(Win-W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