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GS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가 발주하는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2번(Fadhili Gas Increment Program Package 2) 황회수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 2일 사우디아라비아 알코바(Al Khobar)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허윤홍 GS건설 대표와 사우디 아람코 관계자가 참석했다. 계약 금액은 약 12억2000만달러(한화 1조6000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약 41개월이다.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은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주베일시에서 약
[경기 성남=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성남시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알울라왕립위원회(RCU, The Royal Commission for AlUla)와 사우디 북서부에 위치한 알울라 지역에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에 참조할 수 있는 성남시 사례에 대해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우디아바리아 RCU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영상회의에서 시는 그동안 구축 및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사업에 대해 교통, 안전 및 복지, 환경, 경제 및 문화, 행정, 기반 시설 등 분야별로 우수사례를 들어 설명했다.대표적인 우수사례로 △도심 드론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AI와 디지털, 로봇 등의 첨단 기술이 더해진 HD현대의 사이트(Xite) 혁신은 건설 현장과 장비의 개선을 넘어 인류가 미래를 건설하는 근원적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다”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기조연설에서 인류의 지속가능성 문제에 대한 해답으로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Xite Transformation)’을 제시했다.사이트(Xite)는 물리적 건설 현장을 뜻하는 사이트(Site)를 확장한 개념으로 △건설 장비의 무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팀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 주요 도시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LX공사(한국국토정보공사)와 사우디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7월 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랩스·LX공사 3사가 체결한 ‘해외 디지털트윈 구축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관련 내용을 보다 구체화하는 한편 상호간 역량을 집중하자는 차원에서 이뤄졌다.3사는 각자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융합해 팀 사우디 디
세계는 지금 대전환의 시대를 맞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기후 위기와 이를 억제하고자 하는 탄소중립(Net Zero)을 목표로 하는 에너지 정책의 대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탄소배출량 억제 정책은 환경 회복과 더불어 무역규제로 확대되어 각 국가는 에너지분야 저/무탄소 기술혁신과 산업 재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패권 경쟁을 벌이며 신냉전 시대를 초래한 미·중은 자국 내의 생산·소비 시스템만으로도 살아가는 데 문제가 없기에 탄소 배출량이 세계 1·2위를 다투어도 버틸 수 있다. 하지만 자원도 인구도 부족한 우리는 제조업 및 수출
지난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함으로써 발생한 전쟁이 벌써 24일째 계속돼 막대한 인명 피해를 낳고 있다. 더구나 이번 전쟁이 중동의 다른 지역으로 확대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세계정치경제가 불안해지고 있다. 전쟁의 원인, 현황, 각국의 대응, 향후 전망, 우리의 대응방안 등을 분석해 보자.1. 전쟁의 역사적 배경이번 전쟁의 역사적 뿌리는 적어도 1차 대전 직후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영국은 오스만제국을 제압하기 위해 팔레스타인과 유대인들의 도움을 얻고자, 양자 모두에게 이 지역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 협력이 원유 사업에서 친환경 등 신산업 분야로 확대됨에 따라 국내 중후장대 업체들이 쾌재를 부르고 있다. 사우디 정부가 장기 국가 계획인 비전 2030 실현을 위해 수소산업·완성차(수소·전기차)·플랜트 등에서 기술력을 갖춘 한국 기업과의 동행을 원하고 있어서다. 향후 해운·조선·방산 등 여타 분야에서도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데다, 중동 전역으로 한국 기업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업계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2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네이버의 ICT 기술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식된다. 네이버가 향후 5년간 주요 5개 도시의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맡기로 했다. 사업 규모는 1억달러(약 1350억원) 이상, 창사 이래 첫 대규모 중동 수출인 셈이다. 국가 전략산업이자 민관 협업 플랫폼 모델인 디지털플랫폼정부 수출 1호 타이틀도 획득했다. 명실공히 국내 대표 IT기업이라는 위상을 공고히 한 것이다. IT업계가 주목하는 지점을 따로 있다. 확장 가능성이다. 디지털 트윈은 스마트시티 설계와 운용에서 중추적이다.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국가들은 석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KT가 사우디아라비 디지털 전환(DX)의 초석을 닦는 작업을 맡는다.원유 생산국에서 정보기술(ICT) 기반의 첨단산업 국가로 탈바꿈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전2030'을 실행 중이다. 이같은 사회대변혁 프로젝트의 성공은 ICT 인프라의 구축에 달려 있는 만큼, 사우디는 최적의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다. 사우디와 디지털 인프라 협력을 위해 손잡으면서 KT의 DX 역량도 인정받게 됐다. 회사의 기업간거래(B2B) 사업 해외 진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4일 KT는 현대건설, stc그룹과 사우디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가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네옴시티’ 등 ‘사우디 Vision 2030’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금융 지원에 나선다. 또 현지 수출입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진출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도 강화한다.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5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소재 사우디 수출입은행과 사우디아라비아 국가개발기금 본사를 방문하고, 사우디 수출입은행과 중동 지역 내 협력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국내 민간 금융회사와
[경기 과천=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과천시는 20일 세계적 건축설계회사인 ‘모포시스’와 ‘지식문화예술 도시 과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과천시의 주요 개발사업 추진시 창의적 도시디자인 및 건축설계 등에 대해 협력하고, 과천시의 지식·문화·예술 도시 조성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를 위해서도 협업하게 된다.모포시스의 대표 파트너인 이의성 아시아총괄소장은 “과천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수한 정주여건, 철저한 광역교통계획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식문화예술 도시의 거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LIG넥스원이 지난 28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있는 ‘나예프아랍국립보안과학대학교(NAUSS)’에서 개최된 ‘한국-사우디아라비아 드론로드쇼’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주사우디아라비아 한국대사관이 주최했으며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했다. 지난해 11월 NAUSS 측이 ‘사우디 NAUSS 국제 드론워크숍’에 한국 드론대표단 참석을 요청함에 따라 한국의 드론산업 정책과 제도를 비롯해 기술력 전반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표단은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4개 공공기관(항공안전기술원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대웅제약 당뇨병 신약 엔블로가 중동에 진출한다.대웅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SFDA)에 당뇨병 신약 엔블로정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 Global MIDAS)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사우디아라비아의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약 1조 2200억 원으로 중동에서 가장 크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특히 엔블로가 속한 SGLT-2 억제제 계열 시장은 1534억원 규모로 지난 2년간 약 2배 이상 성장하며 주목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엔블로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현대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중부 전력청(SEC-COA)이 발주한 약 1850억원 규모의 ‘사우디 네옴-얀부 525㎸(킬로볼트) 초고압직류송전선로 건설 프로젝트’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 사업은 사우디 서부 해안의 전력 생산거점인 얀부에서 네옴 신도시까지 총 605km 구간에 초고압직류송전선로를 구축해 전력망을 확충하는 프로젝트로 현대건설은 이 가운데 송전선로 207km와 송전탑 450여 개를 신설하는 ‘포션1’을 2027년 7월 완공할 예정이다. 초고압직류송전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교류(AC)전력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와 6조5000억 규모 플랜트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4일(현지시각), 사우디 다란에 있는 아람코 본사에서 아미랄 석유화학 콤플렉스 패키지 1번(에틸렌 생산시설)과 4번(유틸리티 기반시설) 수주 계약 서명식을 갖고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아람코 아민 나세르 CEO, 토탈에너지 파트리크 푸얀 CEO, 정부 및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아미랄 프로젝트는 사우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2일, 압둘아지즈 빈 살만 에너지부 장관, 마제드 알 호가일 도시농촌주택부 장관 등과 만나 면담했다. 원 장관은 양국의 긴밀한 인프라 협력은 물론 신사업 분야로 협력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압둘아지즈 빈 살만 에너지부 장관과 면담한 원 장관은 “석유화학 플랜트, 전력 생산 등 여러 에너지 사업의 발전을 위해 한국 정부와 기업들도 협력하고 참여할 일들이 많다”고 평가했다. 이어 자리에 동석한 사우디 진출 우리기업이 에너지부 소관 관심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네이버에 이어 카카오도 중동으로 향한다. IT 기술과 콘텐츠 사업을 앞세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기회를 모색한다. 23일 카카오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아지트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 관계자와 함께 K-콘텐츠, 문화, 결제, 모빌리티,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사우디는 문화, 관광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는 '비전 2030'을 위해 한국을 전략적 협력 국가로 점찍었다"면서 "특히 심리스 트래블을 모토로 하고 있는 만큼, IT 인프라 기반의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전환(DX) 사업에 참여한다. 사우디 정부의 앱은 물론, 초대형 스마트시티인 네옴시티와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에도 네이버의 기술이 이식될 전망이다. 탄소 중립에 대비해 중동권에서는 경제 구조를 바꾸려는 계획이 진행 중이다. 사우디와의 협력을 계기로 중동권에서 매출처를 확대할 것이라는 관측이 업계에서 나온다. 30일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자치행정주택부·투자부와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네이버는 향후 국가 차원의 디지털 전환(DX)에 다각적으로 협
[데일리임팩트 최지호 기자] 호반그룹이 글로벌 사업영토 확장에 나선다.호반그룹은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 상호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호반그룹의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원한다. 호반그룹의 건설계열은 사우디아라비아 인프라 및 지하 유틸리티 분야 사업을 위해 협력한다.호반그룹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번 협약으로 호반그룹은 사우디 인프라 및 지하 유틸리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이다”고 전했다.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1조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 콘텐츠 기업이 유치한 해외 투자 중 최대 규모다. 카카오엔터는 해외 진출을 가속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12일 카카오엔터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PIF)와 싱가포르 투자사 피랩인베스트먼트로부터 각각 6000억원싹 총 1조2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PIF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이끄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부펀드이고, 피랩인베스트먼트는 싱가포르투자청(GIC)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