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얼라인)가 JB금융 이사회를 상대로 한 표대결에서 완패했다.30일 전북 전주시 JB금융 본점에서 열린 JB금융 정기 주주총회에서 얼라인이 제시한 주주제안(배당 확대 및 사외이사선임)은 부결됐다.이날 JB금융은 주당 배당금을 715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JB금융 이사회의 안이다. 앞서 얼라인은 보통주 현금배당금으로 주당 900원을 제안해 주주총회에서 표대결을 벌였다. 하지만 출석의결권수 대비 약 77%가 JB금융 이사회의 손을 들어줬다.이날 주총에 출석한 주주는 위임을 포함해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올해 주요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미흡한 주주환원정책을 제시한 JB금융지주가 행동주의펀드의 연이은 주주제안에도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다만 JB금융이 그동안 배당성향을 꾸준히 확대하는 등 주주환원에 적극적 움직임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행동주의펀드의 요구가 과도하다는 시선도 있다. JB금융지주은 2대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14.04%)가 제안한 연간 배당성향 확대 및 사외이사 추천 등 2가지 주주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16일 밝혔다.JB금융은 최근 발표를 통해 지난해 전년 대비 18.6%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올해 정기 주주총회 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안건 반대 권고율이 늘었다. 특히 3년간 반대 권고가 늘어난 이사보수한도, 임원퇴직금 규정 관련 안건은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이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지배구조원은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상장사 383곳의 안건 2604건(경영진 제안) 가운데, 반대 권고 안건은 452건(반대 권고율 17.4%)으로 지난해(16.1%)보다 늘었다고 11일 밝혔다.반대투표 권고가 1건 이상인 기업은 383곳 가운데 66.1%(253사)였다.안건 가운데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