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새벽배송 시장 진출...내년도 상반기 상장 유력

오아시스마켓 본사. 사진.오아시스마켓.
오아시스마켓 본사. 사진.오아시스마켓.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새벽배송 전문업체 오아시스마켓(오아시스)이 새해 상반기 중 코스닥 상장이 유력해졌다. 

오아시스마켓은 29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9월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지 약 4개월 만이다.

2011년 설립된 오아시스마켓은 오프라인 매장 영업을 시작으로 지난 2018년 새벽배송 시장에 진출했다. 컬리 등이 진출한 새벽배송업계에서 유일한 흑자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오아시스마켓 매출은 2019년 1423억원, 2020년 2386억원, 2021년 3570억원으로 매년 성장해왔다. 올 3분기 매출은 3118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회원 수 13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최근 오아시스는 KT, KT알파, 이랜드리테일, 케이뱅크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KT알파쇼핑과는 합작법인으로 '오아시스알파'를 설립했으며 이랜드리테일과 협력해 '킴스오아시스몰'을 오픈했다. 케이뱅크와는 이 달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 금융서비스 및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코스닥 상장의 대표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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