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왼쪽)이 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과 함께 포항지역 태풍 피해 현장을 돌아보고 있다. 사진 ‧ 이강덕 시장 SNS캡쳐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왼쪽)이 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과 함께 포항지역 태풍 피해 현장을 돌아보고 있다. 사진 ‧ 이강덕 시장 SNS캡쳐

[대구 경북 = 데일리임팩트 권영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힌남노’로 피해가 컸던 포항과 경주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지난 7일 오후 윤 대통령은 포항과 경주에 내려가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주민들을 위로하면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약속하고, 서울로 돌아와 바로 이행에 나섰다.

정부도 경북 지역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500억원을 긴급편성하고, 응급복구에 필요한 특별교부금을 즉각 투입하기로 했다.

포항과 경주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에 대한 복구비 50~80%가 국비로 전환돼 지자체는 재정부담을 덜게 되고, 복구에 속도를 내게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데일리임팩트에 “대통령께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으로 복귀를 위해 민관군이 함께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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