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티맵모빌리티 전략적 투자 계약 체결식에서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왼쪽)와 이재근 KB국민은행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티맵모빌리티 전략적 투자 계약 체결식에서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왼쪽)와 이재근 KB국민은행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B국민은행.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KB국민은행은 티맵모빌리티와 금융과 모빌리티의 만남을 통한 다양한 협업을 도모하기 위해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KB국민은행과 티맵모빌리티는 이후 금융과 모빌리티가 결합된 신규 서비스 및 플랫폼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투자 계약을 통해 잠재력이 높은 모빌리티 시장과 금융의 시너지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우선, KB국민은행은 이번 투자를 통해 티맵모빌리티의 다양한 데이터와 모빌리티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 경험 확대, 모빌리티 서비스와 연계한 결제 및 보험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를 통해 모빌리티 금융을 선도하는 신사업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또, 양사는 대리‧택시‧화물기사 및 대리점 등 플랫폼 구성원의 금융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자립을 돕는 상생 지원 상품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밖에 △ESG 경영 실천 △탄소 마일리지 상품 △도심항공모빌리티 △자율주행 △전기차 등 미래 신사업에 대해서도 협력 분야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양사가 가진 핵심역량과 자산 기반의 교류를 통해 성장을 넘어 세상을 바꾸는 금융과 모빌리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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