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예정

인천 송도 셀트리온 사옥. 사진 셀트리온
인천 송도 셀트리온 사옥. 사진 셀트리온

[데일리임팩트 이승균 기자] 셀트리온은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은 ESG위원회 위원을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해 위원회 운영의 독립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ESG위원회 설립에 앞서 지난 4월부터 지속가능경영실 산하 ESG추진팀을 신설하고 전사 TF를 구성한 바 있다.

ESG 경영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해 온만큼 이번 위원회 설립으로 ESG 경영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현재 셀트리온은 ESG 경영 진단을 위한 자체 종합지표 구축을 마치고 ESG 현황 진단과 개선과제 도출을 진행하고 있다.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ESG 경영 이행에 대한 개선점을 찾고 지속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경영 활동 전반에 걸친 투명화 및 개선에 나선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ESG 경영 가치에 주목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수준 높은 ESG 경영전략 수립과 실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자체 역량 강화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37001(반부패경영시스템), ISO 22301(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 등 5개의 국제표준 인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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