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기관 8월 1일까지 모집

국제개발협력 NGO 책무성 자가진단서 개정 후속 프로그램

 

[데일리임팩트 이승균 기자] KCOC(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가 KOICA와 함께 국제개발협력 분야 NGO의 책무성을 증진하는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KCOC는 내부 회계관리체계 구축 지원, 회계프로그램 구입과 운영 지원, 기관의 개별 수요에 따른 맞춤형 지원, 세법 세미나 등 국제개발협력 NGO 책무성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조직 사업과 회계 책무성 증진 의지가 있는 15개 기관을 8월 1일까지 모집한다. 

조대식 KCOC 사무총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NGO가 책무성에 대해 고민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COC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추후 참여 기관들의 책무성 증진 노력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KCOC는 NGO 강화 프로그램 실시에 앞서 지난 5월 국제개발협력NGO 책무성 자가진단서를 개정 발간한 바 있다.

KCOC 측에 따르면 개정 자가진단서는 굿네이버스, 기아대책, 밀알복지재단, 세이브더칠드런, 월드비전 등 70개 기관이 활용하고 있다.

개정 자가진단서는 조직, 사업, 재무, 회계, 정보공개, 임직원 윤리 5개 부문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에 대한 책무를 다하며 활동하는지 진단하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KCOC는 자가진단서 개정 이후 개발협력 회계 책무 이행 현황과 현장의 고민을 담은 연구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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