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내 두 번째 해외 자회사 공식 출범 예정

사진. 우리카드.
사진. 우리카드.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우리카드는 인도네시아 할부금융사 '바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PT Batavia Prosperindi Finance) Tbk'에 대한 인수가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최종 승인됐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카드는 올해 3분기 이내에 지분 인수 거래를 마무리한 뒤 미얀마 투투파이낸스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자회사로 인도네시아 법인을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우리카드는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해외 영업망을 넓혀 글로벌 사업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바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 Tbk'는 1994년 설립된 총자산 9200만달러, 임직원 1100여명 규모의 중견 업체로 할부금융과 중장비 리스 사업을 하고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국내 할부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금리의 신차 등 신규 할부금융 상품기획 및 판매를 통해 현지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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