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증권사들이 카카오의 목표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하고 있다. 광고 매출 부진 속에 비용 지출이 증가하면서 2분기 실적이 당초 기대에 못 미칠 것이란 예상 때문이다. 13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카카오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313억원으로 이는 전년동기 대비 23% 줄어든 수치다. 카카오톡 개편을 통한 광고 매출 성장이 부진한데다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관련 일회성 비용 발생과 함께 AI(인공지능) 개발비 증가로 이익 감소가 불가피 하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실적 악화 전망에 증권사들은 카카오의 목표 주가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최근 국내 증시에서 5개 종목이 한꺼번에 하한가로 내려앉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신용거래불가 종목 지정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사태가 신용거래 불가 종목 지정에 따른 반대매매를 우려한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 때문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대형 증권사 상위 6개사가 지정한 신용거래 불가 종목은 평균 1499개다. 증권사별 신용거래 불가 종목은 미래에셋증권 1381개, 한국투자증권 1657개, NH투자증권 1660개, 삼성증권 1266개, 하나증권 14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SG증권 발(發) 매물 폭탄 여파로 급락한 종목들에 대해 증권사들이 증권담보대출을 중단하거나 신용융자 대출을 제한하는 등 '빚투(빚 내서 투자)' 통제에 나섰다.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지난 25일부터 신용공여 한도 준수를 위해 증권담보대출 중단과 신용융자 한도를 축소한다고 밝혔다. 또 주식,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에 대한 증권담보대출은 중단시켰고 신용융자 매매한도는 5억원으로 제한했다.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1일부터 신용융자 신규 매수 주문과 예탁증권 담보 신규 대출을 일시적으로 중단했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코스닥 대장주인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증권사의 투자의견 하향조정 영향으로 이틀 연속 하락 중이다.증권사들은 두 기업 주가가 미래의 호재까지 선반영,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잇따라 하향조정하고 나섰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기준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전날보다 각각 6만7000원(-9.69%), 2만원(-7.25%) 내린 57만8000원, 25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전날에도 각각 16.78%, 6.28% 급락했다.이는 최근 주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최근 예술품, 부동산에 이어 유통까지 시장을 확장한 증권형 토큰에 대한 증권가의 관심이 뜨겁다. 현재 금융당국에서는 증권형 토큰 플랫폼 상품의 증권성 인정 여부를 놓고 논의를 진행중인데, 당장 내년 1월 증권형 토큰의 가이드라인 공개를 예고한 만큼 관련 사업의 제도권 편입 또한 초읽기에 들어 온 상황이다.특히, 최근 주식시장 침체에 따른 수수료 수익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증권사들은 증권형 토큰을 신규 먹거리로 찜하고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일련의 흐름이 업계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실적 부진 및 레고랜드 사태 여파로 증권가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여기에 증권가에 구조조정 및 매각에 대한 ‘찌라시’가 돌고, 실제로 케이프투자증권이 법인본부와 리서치본부 축소를 예고하는 등 증권업계에 대한 부정적 시각은 여전하다.당장, 증권사들의 자금 부족을 막기 위해 정부가 유동성 지원 정책을 약속했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부동산 PF 관련 부실 리스크가 아직 ‘현재진행형’ 이라는 점에서 업황 악화 우려, 나아가 증권주의 약세 흐름이 해소되기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올 상반기 주식시장이 부진했던 가운데 증권사들의 각기 다른 성적표가 눈길을 끌고 있다. 대체적으로 우울한 성적표를 받아든 가운데서도 보유 자산을 재분배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선 증권사들은 예상을 넘어선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해서다. 특히 포트폴리오 중 부동산 금융 비중이 큰 곳은 역대 최고 실적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주요 증권사 10곳(미래에셋·NH투자·한국투자·삼성·KB·하나·메리츠·키움·대신증권·신한금융투자) 순이익은 2조6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올해 초 비우호적인 증시 주변 환경에 따른 수급 꼬임으로 큰 폭의 주가 조정을 받았던 크래프톤이 하반기 실적 모멘텀을 앞세워 반등을 꾀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여타 토종 게임업체와 달리 중국 시장에서 유의미한 실적을 올리며 증권가의 관심을 받으며 바닥 다지기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미국시장 진출 등 호재와 신작 게임이 크래프톤의 반등을 위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를 통한 지난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세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