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우리은행은 홈트레이딩 시스템(HTS) 방식의 기업 외환전자거래 플랫폼인 ‘우리WON FX’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우리WON FX’는 기업 인터넷뱅킹에 가입한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가 외환거래와 환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비대면 금융서비스다. 주문 접수, 체결 등 전 과정을 비대면 플랫폼에서 실시간 자동 실행할 수 있어 외국환 거래(FX, foreign exchange)의 편의성을 높였다.외환중개기관과 연계하여 24개 통화에 대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간 환율정보를 제공해 사용자가 거래시점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KB국민은행은 외환거래 서비스 ‘KB환율픽’의 거래 체결 시간을 확대하고 모바일 채널을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KB환율픽이란 실시간 외환거래뿐만 아니라 원하는 환율로 예약 주문도 할 수 있는 외환매매 시스템이다. PC를 통한 인터넷뱅킹 및 온라인 트레이딩 프로그램 외에도 KB스타뱅킹을 통해 외환거래를 제공하고 있다.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영업점 방문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간편하게 외환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KB국민은행은 이번 개편을 통해 거래 시간을 기존 오후 7시(19시)에서 오후 10시(22
[데일리임팩트 이진원 객원기자] ‘매’로 변신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R의 공포(경기침체 공포)’에 다시 불을 지폈다.미국 증시는 급락했고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월가 전문가들은 연준의 공격적 긴축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 확률을 상향 조정했다. 또한 미국 경제가 받을 타격을 우려하는 한편 당분간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JP모건 자산운용은 15일(현지시간) 발표한 리서치 노트를 통해서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을 당초 예상했던 50%에서 60%로 높여 잡았다.이 회사의 밥 미켈레 최고투자책임자는 “연준이 1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최동수 이상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결국 1400원을 돌파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거진 지난 2009년 3월 이후 13년 6개월여 만이다.미국 연준의 세 번 연속 자이언트스텝에 이어 환율마저 소위 ‘심리적 저항선’인 1400원을 넘어서면서 국내 경제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 종가(1394.2원) 대비 3.8원 오른 1398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몇 분새 1400원을 넘어섰다.이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23일 오전 9시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원 오른 달러당 1341.8원을 기록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던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6분 기준, 시가 대비 소폭 하락(1.9원)한 1338.9원을 기록 중이다.원달러 환율의 오름세는 국내 증시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전 거래일 대비 13.19p(0.54%) 내린 2449.31로 약 2주 만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10시 6분 기준 2449.4에 거래되고 있다.기관은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개인과 외인이 매도세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30원을 돌파했다. 원달러 환율이 1330원을 돌파한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9년 4월 29일(고가 기준 1357.5원) 이후 약 13년 4개월 만이다.22일 오전 9시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9.6원 오른 달러당 1335.5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1300원대에 진입한 원달러 환율은 지난 7월 6일과 15일 각각 1310원, 1320원을 돌파한바 있다.오전 10시 3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 또한 시가 대비
[데일리임팩트=조태진 경제부장(부국장)]꺾이지 않을 것 같았던 코스피의 상승세가 ‘3000 안착’ 즈음에서 주춤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속된 유동성 장세가 수그러들면서 지수 3000포인트가 지지선이 아닌 저항선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중국 헝다 사태로 촉발된 대륙 리스크에 미국의 조기 유동성 흡수 움직임이 조기 구체화된데 따른 것인 만큼 분위기가 쉽게 살아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중론이다. 투자자들도 호재보다는 악재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실제로 원자재값 상승이 야기하고 있는 반도체 대란이 도미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