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CJ푸드빌이 700억원 규모 외부 투자를 유치했다. 14일 CJ푸드빌에 따르면 올 8월 아르게스 프리이빗에쿼티(아르게스 PE)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후 약 3개월여만에 투자금 납입 완료로 '딜 클로징'을 마무리했다.CJ푸드빌은 아르게스 PE를 대상으로 약 신주 129만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 700억원을 조달했다. 투자 유치가 마무리되며 아르게스 PE는 CJ푸드빌의 2대 주주로서 지분 12.3%를 보유하게 된다.CJ푸드빌은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 지분 가치를 5000억원으
데일리임팩트는 우리 증시의 새로운 움직임인 행동주의펀드의 동향을 면밀히 살펴 추적,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 관련 포럼이나 컨퍼런스 등을 적극 준비하고 있습니다. 행동주의를 표방한 주주 활동이 한국 증시에 건강한 바람을 불어넣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일조하기 기대하는 마음입니다. 관련 컨텐츠를 '행주펀'이란 문패를 달아 독자 여러분께 배달합니다.[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행동주의펀드 KCGI자산운용이 최근 현대엘리베이터측이 내놓은 현정은 현대엘리베이터 회장의 사임과 지배구조 정책에 대해 '독립적이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한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CJ대한통운이 글로벌 대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에도 불구, 지난해에 비해 영업익이 큰 폭으로 늘며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가시화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3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2조9371억원, 영업익 1248억원을 거뒀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글로벌 교역량이 부진을 지속하며 지난해 3분기에 비해 5.7% 줄었지만 계약물류(CL) 사업 신규 수주 확대, 이커머스 물류 성장과 지속적인 원가 효율성 개선 성과로 영업익은 15.9% 늘었다. 특히 한국 사업 부문 영업익은 999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국내 은행권의 덩치는 커졌지만 수익성은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타 업권에 비해서도 수익창출력이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은행업권 전반의 경쟁력 향상 나아가 글로벌 은행으로의 도약을 위해선 수익성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2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대출자산은 지난 해 2541조원으로 지난 2007년(989조원) 대비 약 2.5배 증가했다. 자기자본 역시 지난 2007년 96조8000억원에서 지난해 256조9000억원으로 2.6배 늘었다.반면, 같은 기간 은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KB금융그룹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리딩금융 왕좌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KB금융의 1분기 대비 2분기 실적 감소 폭이 예상보다 클 것으로 점쳐지는데다 부실채권 비중 또한 높다는 점은 우려스럽단 지적이다.여기에 하반기 성과에 따라 현재 리딩금융 구도 또한 언제든지 뒤바뀔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 만큼 리스크관리 못지않게 신성장동력 발굴 또한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 상반기 리딩금융 자리는 지키겠지만..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오는 25일 KB금융을 시작으로 주요 금융지주사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준비해 온 대환대출 인프라가 31일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연간 약 4000억원 규모의 신용대출을 둘러싼 ‘쩐의 전쟁’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미 대다수 시중은행들이 대환대출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하며 참전을 공식화한 가운데, 이미 신규 고객 유치 나아가 기존 고객의 이탈을 막기 위한 은행 간 경쟁 또한 이미 달아오르고 있는 모습이다.다만, 일각에서는 대환대출 플랫폼의 실효성 문제도 제기된다. 기존 대출상품과 비교해 금리경쟁력이 크지 않은 데다, 금리인하 기조가 본격화되면서 대다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최근 가계대출이 8개월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은행 실적 제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것과 달리 정작 시중은행 내부에선 ‘수익성 경고등’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미 은행권 내 수익성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대출금리 인하 기조로 인해 자금 조달 비용 또한 늘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특히, 금융당국의 대출금리 인하 압박에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인하하는 방식으로 수익성 방어에 나서고 있는데 이같은 전략이 오히려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의 고리가 될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DL이앤씨가 1분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원자재 가격 상승·외주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급감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28일 DL이앤씨는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3% 감소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937억원으로 같은 기간 8.77% 줄어들었다. 다만 매출은 1조850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2.14% 증가했다.1분기 신규 수주는 3조2762억원이다. 지난해 1분기보다 3배 이상 늘었다. 모든 사업 부문에서 신규 수주 실적이 개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정식 출시된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국내 진출 하루 만에 가입자 15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예상보다 큰 인기에 간편결제 시장은 물론 카드사들도 애플페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애플페이가 빠르게 자리를 잡으면서 '수수료' 문제 역시 수면위로 올라오고 있다. 그간 삼성페이 등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는 결제 수수료가 없었지만 애플페이가 수수료를 받으면서 다른 대형 페이사도 잇달아 수수료 도입을 고민 중이다.매년 줄어드는 가맹점 수수료로 인해 본업인 신용판매 부문에서 적자를 기록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긴축 경영을 통해 허리띠를 졸라맸던 카드사들이 불투명한 미래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실적 악화가 이어지면서 수익성 고민은 깊어지고 있지만 뾰족한 대안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는 이유에서다.주요 수입원인 수수료의 감소세가 좀처럼 반등 모멘텀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저조한 실적에도 1조원이 넘는 배당금을 지급하면서 카드사들 스스로 성장을 저해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에도 힘이 실린다.특히 이달 중 출시 예정인 애플페이를 포함해 기존 삼성페이 등이 포진한 간편결제 시장이 더욱 커지면서 카드사들의 설 자리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국내 보험사 최고경영자(CEO)의 임기가 대부분 5년을 넘지 않으면서 다양한 문제점이 초래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특히 경영진의 '단기 실적주의'가 경영성과로 이어지면 보험사의 수익성 악화·기업가치의 감소 등으로 연결되고 고객에게도 재정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전문가들은 보험사 상품 대부분이 장기적으로 판매되는 만큼 경영 역시 장기적인 관점으로 경영성과를 보상하고 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22일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 경영진의 평균 재임 기간은 대표이사·사장 평균 50.1개월,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NH투자증권이 증권사 가운데 '탄소금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탄소배출권 시장 진출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로 수익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온실가스 감축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15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내부적으로 올해 ESG 채권 발행과 지주사 중심으로 연도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을 고려 중이다. 탄소금융이란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수익성을 고려한 투자, 대출 등 금융활동을 말한다.이 같은 NH투자증권의 탄소금융활동은 NH금융지주가 환경 금융그룹 전환을 위해 내세운 그룹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올해 3분기 기업들의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이 모두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2022년 3분기(7~9월)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 2만1042개(제조업 1만858개·비제조업 1만184개)의 3분기 매출이 작년 3분기와 비교해 17.5% 증가했다. 하지만 증가 폭은 2분기(20.5%)보다 3% 줄었다.제조업 전체 매출 증가율은 2분기 22.2%에서 3분기 18.2%로 낮아졌다. 특히 금속제품과 기계·전기전자 등의 하락폭이 컸다.비제조업 매출 증가율도 1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지난 수년간 지속돼온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순위 구도에 균열의 조짐이 포착돼 주목된다. 최근 지난 상반기 및 2분기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KB와 신한이 펼치고 있는 리딩금융 경쟁, 그리고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이 경쟁 중인 ‘3위 쟁탈전’ 결과에서 역전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특히,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기준금리 인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4대 금융지주의 이자 수익 상승세는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까닭에 각 사가 준비 중인 ‘비(非)이자’를 포함한 차별화된 하반기 전
[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홈쇼핑 업계에 개명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CJ온스타일의 통합 개편에 이어 KT알파의 데이터 쇼핑(T커머스) 업체도 ‘제2의 개국’을 각오로 이름까지 바꾸며 브랜드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알파가 운영하던 T커머스 채널 K쇼핑은 최근 개국 10주년을 맞아 ‘KT알파 쇼핑’으로 브랜드 명을 변경했다. KT알파 쇼핑은 기존 T커머스는 물론 모바일 플랫폼 환경에 주목해 플랫폼 진입부터 상품 탐색, 주문까지 쉽고 간편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정기호 KT알파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베트남과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국내 가전업계가 숨죽이고 있다. 삼성전자·LG전자는 베트남에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다. 추수감사절·성탄절 등 하반기 특수를 기대했지만, 당장 생산에 차질을 빚게 될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게다가 제반상황도 썩 좋지 않다.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세계 3대 항구 중 하나인 중국 저장성 닝보·저우산항이 폐쇄돼 물류난이 가중될 우려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집콕 특수 효과를 온전히 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