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SR 권혁주 기자]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국내 대표 배달앱 3사가 환경부와 함께 일회용 수저 사용 줄이기에 나선다.오는 6월 1일부터 배달앱 3사는 사용자의 ‘별도’ 요청 시에만 일회용 수저 및 포크 등의 식기류를 별도 지급한다. 기존에는 일회용 수저와 포크가 기본으로 지급되고, 배달 앱 내에서 주문자가 ‘일회용품 덜 쓰기’ 옵션을 직접 선택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야 했다.배달앱 3사는 “최근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고객, 음식점 모두가 간편하게 플라스틱 사
[미디어SR 권혁주 기자]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2020년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자영업자가 배민을 통해 올린 매출(앱 거래액)은 15조원을 넘어섰다.우아한형제들은 30일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1조995억원(K-IFRS 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직전년 5654억원 대비 94.4% 늘어난 수치다. 우아한형제들은 2010년 국내 음식 배달앱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 만에 매출 1조원 시대를 활짝 열었다.우아한형제들은 올해 3월 딜리버리히어로와의 합병이 공식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
[미디어SR 권혁주 기자] 우아한형제들과 독일 딜리버리히어(DH)의 합병이 완료됐다. 우아한형제들의 최종 기업 가치는 약 57억유로(7조 6800억원)로 책정됐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딜리버리히어로는 지난 16일 자료를 통해 “딜리버리 히어로의 주식 증자 이후 3월 4일 거래 승인이 완료됐다”면서 “종가 기준 최종 M&A 거래 규모는 약 57억 유로(7조6735억원)"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12월, 합병 절차 초기 책정된 우아한형제들의 기업가치 4조 8000억원보다 훨씬 높은 금액이다.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미디어S
[미디어SR 권혁주 기자] 28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배민–요기요의 기업 결합을 사실 상 불허하자, 업계에서는 “국내 스타트업의 생태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결정”이라며 유감을 표했다.28일 공정위는 독일계 글로벌 배달앱 사업자 딜리버리히어로(이하 DH)의 ㈜우아한형제들의 주식 약 88%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하면서, DH가 가지고 있는 요기요 및 배달통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이하 DHK) 지분 100%를 매각하는 조치를 부과했다.공정위는 이를 “당사 회사간 시너지를 위해 DH-우아한 형제들의 결합은
[미디어SR 권민수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광고비와 수수료를 인상하지 않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8일 우아한형제들과 독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H)가 함께 쓴 주식매매계약서에 DH가 지분 인수 뒤 수수료와 광고비를 올리지 않겠다는 조항이 없다고 한 매체가 보도했다. 우아한형제들의 "수수료를 올리지 않겠다"는 약속이 양사 간 구두 계약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파장이 커지자 우아한형제들은 9일 입장을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다. 우아한형제들은 "일반적으로 글로벌 M&A 계약에는 수수료 등 세부 운영 사항에 대한 내용이 일일
[미디어SR 권민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요기요', '배달통'을 운영하는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의 기업 결합에 대해 "독점 기업 탄생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을지로위원회는 6일 국회 정론관에서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참여연대, 라이더유니온,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배달서비스지부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DH라는 하나의 회사에 종속되
[미디어SR 권민수 기자] 독일계 회사 딜리버리히어로(DH)가 국내 1, 2위 배달앱 배달의민족과 요기요를 운영하게 되면서 각종 수수료가 높아질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13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요기요의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에 40억달러(4조7000억원)에 인수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용자와 가맹점주의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다.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배달앱 시장의 약 90%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경쟁 관계였을 때는 양사의 견제로 이용자와 가맹점주의 선택폭이 넓었으나,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