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전문가들의 예측대로 이번 여름은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점심 후 40분 정도 걷기를 거의 매일 해온 필자는 이달 들어 들쑥날쑥하고 있다. 근무지 근처에 유명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데이터센터 공사현장’에서 언제부턴가 점심시간이 되면 불법이 횡행한다. 차량마다 에어컨을 켠 채 꼭꼭 창을 닫고서 쉬는 광경을 볼 수 있는데, 수십 대 차량이 30분 이상 공회전하는 것은 일산화탄소와 탄화수소, 미세먼지 발생은 물론 에너지 낭비를 유발하고 자신의 건강에도 해롭다. 대기환경보존법 제59조(공회전의 제한) 위반으로 과태료 대상이
남자는 가을을 탄다고 그런다. 그래서인지 이맘때쯤이면 괜스레 쓸쓸해진다. 이브 몽탕(Yves Montand)의 ‘고엽(Les feuilles mortes)’이라는 노래가 가슴을 파고들고, 번안가요인 차중락의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을 흥얼거리게 된다. 거리에 뒹구는 낙엽을 보고 있으려니 더욱 스산하다. 낙엽이 많아지면 이제 가을이 떠나가고 있고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늦가을의 체념이라 하겠다. 많은 문필가가 낙엽을 주제로 글을 쓰고 노래를 했다. 낙엽을 밟는 소리, 태우는 소리, 타는 냄새까지도 소재가 되었다.나무는 겨울나기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독일에서 수사 중인 현대차·기아의 디젤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논란이 수사 결과에 따라 국내 광고·환경법 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사건과 같이 대표자 처벌 가능성도 존재해 정부에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7일 환경부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현재 독일 검찰의 수사 결과를 눈여겨 보고 있다”며 “특정 시점에서 저감장치 작동이 멈추도록 조정하는 등 완성차 업체들의 임의 조작 여부가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유무 판단에 중요한 기준”이라고 설명했다.현대차·기아 독일 법인 8곳은 최근 제기
[대구 경북=데일리임팩트 황진영 기자] “청정 울릉에 흙먼지만 남기고 가는 것인가요? 오늘은 무려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학동 붕괴 참사 1주기지만, 안전과 환경보전에 앞장선다는 DL이앤씨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는 행태로 밖에 볼 수 없어요 ”경북 울릉군의 숙원사업인 일주도로 공사를 마친 DL이앤씨 현장사무소 철거 현장의 허술한 안전관리 실태가 도마에 올랐다.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울릉도 일주도로는 지난 2008년 11월 국가지원지방도로 승격됨에 따라 경북도가 총 사업비 1771억 원을 들여 미개통구간(4.4km)과 피암터
[전북 전주=미디어SR 이진명 기자]전주시는 도심 오토바이 소음과 안전운행을 위해 이륜자동차 정기검사를 독려키로 했다. 대기환경보전법 제62조, 소음진동관리법 제37조에 의해 50cc 이상 260cc 이하 중·소형 이륜자동차(오토바이)도 정기검사가 의무화 됐기 때문이다.관련법에 의해 정기검사 미 수검 시 과태료는 최대 20만원, 정기검사 명령 미 이행 시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이륜자동차 운행자는 올해부터는 반드시 정기검사를 받아야 하며, 2018년 1월1일 이후 제작 된 50cc 이상 모든 이륜차가 검사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