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작가 마크 맨슨(Mark Manson)의 유튜브 영상이 화제다. ‘I Traveled to the Most Depressed Country in the World(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나라를 여행했다.)’라는 매우 자극적인 제목의 한국 방문기이다. “우리나라를 객관적으로 파악했다, 공감된다.”라는 댓글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공개된 지 10일 만에 80만 뷰를 넘겼고, 이 24분 영상은 조회 수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이 영상은 한국전쟁 직후, 빠른 경제 발전을 이룩한 배경부터 K팝 아이돌의 양성 시스템, 스포츠 선수
교정에서 내 이름은 종종 ‘인행사’로 불린다. 인행사는 나의 담당과목 ‘인간행위와 사회구조’의 줄임말이다. 중·고등학교 시절, 학교에서 “국어 간다~”, “국사 온다~” 식으로 과목 선생님을 부르던 습관이 남아, 대학에 와서도 그리한다는 것이 학생들 변(辨)이었다.5년 전 대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면서 세대별로 연상되는 단어를 3개 이상 적어달라고 했다. word crowding을 해 본 결과, 기성세대 입장에서 신세대를 떠올릴 때 연상되는 단어로는 개인주의, 자유분방, 능력 부족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세대 입장에
마흔네 살에 늦장가를 든 조카 녀석이 3년 전 마흔여섯 살에 첫딸을 낳더니 올해 추석에 둘째가 생겼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예정일이 내년 5월 초라니, 예전 같으면 손주 볼 나이인 쉰 살에 둘째를 얻게 되는 셈이다. 친할머니는 나이 오십에 웬 아이냐며 싱숭생숭하다고 하시지만, 정작 아빠 얼굴에서는 싱글벙글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임신 전에는 냉면 먹고 싶다, 낙지볶음 먹고 싶다 졸라도 들은 체 만 체하더니만, 병원에서 임신을 확인한 후부터는 남편이 연신 먹고 싶은 것 없느냐고 물어보는 통에 귀찮기만 하다는 것이 조카며느리의 엄살이다.
금전적인 보상과 성장이 중심이 되었던 과거와 달리 '개인의 삶'이 중요해지면서 워라밸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일을 중요시하는 기성세대와 개인의 삶을 중요시하는 청년층이 함께 일하게 되면서, 이들이 서로에게 어떤 시각을 갖고 있고 워라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들어봤다. 청년층 "기성세대는 워라밸을 부정적으로 본다" vs 기성세대 "워라밸은 좋다. 하지만 일은 제대로 해야"미디어 SR 설문 조사 결과, 청년층의 대부분이 "기성세대는 워라밸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워라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