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K하이닉스가 곽노정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과 87개 협력사 대표가 참여한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경기도 용인시 SK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총회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협력사들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해 협의회는 ESG 경영 실천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올해부터 관련 활동을 본격화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이번 총회에서 협의회는 ESG 활동 계획과 기후 관련 공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SK하이닉스는 논의 결과를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K하이닉스가 급증하는 AI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한다. 2027년 첫번째 팹(반도체 제조 시설)을 오픈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2028년 가동 예정인 미국 인디애나 패키지 공장 외에도 충북 청주시에 추가 생산기지를 건설, 2025년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신규 공장은 기존 구축된 청주 M15 인근에 위치한 M15X 로 차세대 D램 생산을 맡게 된다. 특히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중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5일 열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컨콜)에서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우리자산운용은 'WOORI 반도체밸류체인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WOORI 반도체밸류체인 액티브는 반도체 대장주와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할 수 있다. AI(인공지능) 및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며 지난 1월16일 상장 이후 3개월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상장한 국내 반도체 관련 ETF 중 AUM(운용자산)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다. 해당 ETF는 최근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반도체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더불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올 1분기 매출 12조40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2조9000억원에 근접하며, 시장 예상치를 1조원 가량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했다. 올해 메모리 시장 규모는 과거 호황기에 버금가는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따라 고성능·고용량의 고대역폭메모리(HBM)로 무게중심이 쏠리는 가운데 시장 주도권을 쥔 SK하이닉스의 성장세도 더욱 가팔라질 거라는 전망이다. 25일 열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김우연 SK하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이건희 회장은 회사를 만들어온 직원들에게 그 값을 치뤘습니다. 지금 이재용 회장은 어떤가요?" 임금협상을 둘러싸고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전삼노에 소속된 조합원들이 최근 사측이 제시한 임금 5.1% 인상안에 거부했다. 삼성전자 역사상 노사 간 임금협상이 이같이 삐그덕거리건 최초의 일이다.업계는 반도체 사업 부진에 따른 성과급 미지급이 갈등의 불씨를 키운 것으로 지목한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에서 약 15조원 가량의 적자를 냈다. 올 초 성과급을 받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K하이닉스가 지구의 날을 맞이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FT) 와 함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주변 생태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했다.SK하이닉스는 MSFT와 함께 안성천의 생태환경을 모니터링하는 ‘에코시(ECOSEE)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22일 진행된 행사에는 양 사 구성원 가족 30여명이 시민과학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경기도 용인시 안성천 일대에서 수중 생물·식물·조류 등 탐사 활동을 벌이며 하천 주변을 청소하는 플로깅 활동을 함께 했다.이 프로그램은 SK하이닉스가 MSFT, 숲과나눔재단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AI반도체포커스’ 상장지수펀드(ETF)가 레버리지 제외 국내 반도체 ETF 중 6개월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한투운용에 따르면 ACE AI반도체포커스 ETF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44.65%다. 레버리지를 제외한 같은 기간 국내 반도체 ETF 35개의 평균 수익률(29.15%)도 크게 상회했다고 한투운용은 설명했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28.31%, 상장 이후 상승률은 40.75%다.ACE AI반도체포커스 ETF는 국내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주에 투자한다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K하이닉스에서 차세대 반도체를 연구·개발하는 조직인 글로벌 RTC의 이재연 부사장은 "앞으로 '이머징 메모리'가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부사장은 D램 선행 프로젝트 연구를 시작으로 다양한 이머징 메모리 개발을 이끌어온 반도체 소자 전문가다. 국내외 반도체 기업, 대학, 연구기관과의 풍부한 협업 경험을 토대로 오픈 리서치 플랫폼(ORP)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22일 SK하이닉스는 자사 뉴스룸 인터뷰를 통해 미래 메모리 반도체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주도권을 두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간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고성능 AI를 위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HBM3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HBM4 를 누가 먼저 시장에 내놓는가가 관건이 됐다.올 초 삼성전자가 2025년 양산을 목표로 HBM4를 개발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최근 SK하이닉스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와 함께 HBM4 공동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 TSMC와의 협력으로 HBM 공정과 패키징 기술을 결합, 메모리 역량을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K하이닉스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만 반도체 기업 TSMC와 손잡았다.오는 2026년 양산 예정인 HBM4(6세대 HBM)를 공동 개발하는 한편 주요 고객사의 요청에 공동 대응하는 등 반도체 동맹 관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TSMC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양 사는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HBM 생산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 확보에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인공지능(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K하이닉스가 발행한 그린본드(녹색채권)를 포함한 3종 채권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상을 수상했다. SK하이닉스는 16일 홍콩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3 IFR 아시아 어워드에서 최우수 ESG 채권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IFR은 글로벌 금융 매거진으로 매년 IFR 아시아 어워드를 개최해 금융 시장 모범 사례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1월 SK하이닉스가 발행한 25억달러(약 3조4000억원)규모의 채권 3종류가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것이다. 3종 채권은 일반 채권외에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미국 워싱턴 퍼듀대학교에서 개최되는 반도체 행사에서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첫번째 기조연설을 맡았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퍼듀대와 토드 영 미 상원의원은 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러셀 상원의회 빌딩에서 미국의 반도체 경쟁력을 논의하기 위해 '칩스 포 아메리카, 글로벌 성공을 위한 실행' 을 주제로 내건 포럼을 개최한다.곽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AI 시대의 글로벌 성공을 위한 파트너십'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이어서 마이크론, T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오늘은 삼성전자 50년 역사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날"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사장)이 1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링크드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은 올해 50주년을 맞이했다. 반도체는 삼성전자의 심장이다. 상징성과 중요성 면에서 가전, 모바일 등 그 어떤 사업보다 크다.다만 반세기의 역사를 이끈 삼성은 지난해 반도체 사업 적자로 적잖이 자존심을 구겼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칩의 핵심부품인 'HBM3'를 엔비디아에 독점공급하며 시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미국 정부의 반도체 보조금 지원 발표가 임박하면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간 고대역폭 메모리(HBM) 주도권 경쟁이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 HBM은 고용량 메모리 반도체로 인공지능(AI) 반도체에 필요한 핵심 부품이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업계 최초 5세대 'HBM3E'를 양산해 지난달부터 엔비디아에 대량 공급하며 시장 우위를 점한 상황.다만 삼성전자가 15일(현지시간) 미국에 대규모 반도체 시설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경우 향후 HBM 고객사 확보에 더 유리한 입지를 차지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반도체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포스코그룹에 새로운 시대가 시작됐다.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장인화 후보가 신임 회장으로 선임되며 무난하게 출항을 알린 것.21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 56기 포스코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장인화 포스코그룹 신임 회장 후보가 회장(대표이사)으로 선임됐다.장 후보는 이날 발의된 제 3호 의안인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그는 이날 오후 포항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며,임기는 총 3년이다. 또한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이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으며 △김준형 포스코홀딩
[경기 용인=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주요 진입로인 보개원삼로 확장공사 현장을 방문해 신속한 공사 진행을 촉구했다.이 시장은 내년 3월로 예정된 SK하이닉스 반도체 제1팹(FAB) 착공시점에 맞춰 주변의 교통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로 확장 공사를 신속히 진행해 달라고 주문했다.SK하이닉스가 2027년 봄에 1기 팹을 가동하기 위해 내년 3월에 팹 건설에 들어가면 하루 1만 5000여명의 건설 근로자가 일하게 될 것으로 추정되고, 공사 차량도 빈번히 오갈 것인 만큼 주 진입로인 보개원삼로를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SK하이닉스가 키옥시아와 고대역폭메모리(HBM) 동맹을 맺을까.SK하이닉스는 현재 HBM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으로 기업들이 서버 등 관련 인프라 구축 속도를 올리면서 HBM 수요가 폭증했다. 세계 최초로 HBM을 개발한 뒤 10년여 간 투자를 지속했던 SK하이닉스는 덕분에 '만년 2위' 설움을 벗고 HBM 주도권을 쥐었다.다만 SK하이닉스 천하가 계속될지 미지수다. 삼성전자가 고용량 HBM3E 개발을 마치고 고객사에 샘플 공급을 시작했고, 마이크론은 가장 먼저 HBM3
[경기 용인=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라인(팹, Fab) 착공에 대비한 '용인시 종합대책 TF’가 22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교통, 인허가, 주차·숙박, 불법 사항 관리 등 4개 분야로 구성된 이 TF는 앞으로 분야 별로 시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사업시행자, 시공사, SK하이닉스 관계자 등이 참여해 SK팹 건설을 지원하게 된다. 단장은 황준기 용인시 제2부시장이 맡았다.현재 부지 조성이 진행되고 있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2027년 상반기 반도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SK에코플랜트와 SK하이닉스는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서울 중구 SK하이닉스 센터원오피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과 이병래 SK하이닉스 부사장을 비롯한 각 사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계약으로 SK하이닉스는 재생에너지 조달 기반 마련과 동시에 넷제로(Net Zero), RE100(Renewable Energy 100) 목표 달성에 나아가게 됐다. SK에코플랜트는 100MW 규모(설비용량 기준)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생산
[경기 용인=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은 모바일·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관련한 세계 3대 박람회 중 하나인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를 참관하고, 세비아 등 스페인 주요 도시와의 국제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시 대표단 6명과 함께 스페인을 방문한다.이 시장은 MWC에서 펼쳐지는 첨단산업 신기술의 흐름을 파악하고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세비아 시를 찾아 우호 교류의향서를 체결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빌바오, 바르셀로나 컨벤션 기업인 NEBEXT와 컨벤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