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 선발 예정...30일까지 온라인 접수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OGA)’ 모집 포스터. 사진. 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OGA)’ 모집 포스터. 사진. 현대차 정몽구 재단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은 국제기구 및 NGO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OGA)’ 7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2017년부터 재단과 연구원이 협력해 운영 중인 OGA는 국제기구 및 국제 NGO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국제사회의 빈곤, 개발협력, 경제발전 및 복지, 인권 등 범세계적 이슈와 국제 공공재 창출에 관한 집중 교육을 실시해 글로벌 이슈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6년간 운영된 OGA 프로그램을 통해 170명의 수료생 중 70명이 다양한 진출 경로를 통해 유엔개발계획(UNDP),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세계보건기구(WHO), 유엔아동기금(UNICEF), 녹색기후기금(GC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세계 곳곳의 국제기구와 국제 NGO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10개월간 운영되는 OGA 7기는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전 주유엔 대사), 앤 유프너 UNDP 서울정책센터 소장, 서창록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 원장(유엔 자유권위원회 부위원장) 등 국제기구 현장 경험자와 저명인사 등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강의를 제공한다.

OGA 7기는 30명 선발 예정으로 국제기구 및 국제NGO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원)생과 만 30세 미만(군필자 만 32세 미만)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류는 30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올해도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혜택으로 OGA 수강생들의 국제기구 진출의 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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