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2억원 규모, 3분기까지 누적 2조1237억원 수주

금호건설이 단독수주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증축공사 조감도. 사진.금호건설

[데일리임팩트 안광석 기자] 금호건설(대표 서재환)는 총공사비 2272억원 규모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증축공사를 단독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공사는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발주한 사업으로 강원도 원주시 일산동 일원에 조성된. 지상 11층에서 지하 4층 본관과 지상 5층에서 지하 4층 별관을 짓게 된다.

금호건설은 이달 중 착공해 오는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이번 증축공사로 총 950개의 병상수를 확보하게 된다. 또 최첨단 수술실과 병동, 전문화된 중환자실 등 진료·연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다양한 문화공간과 주차장 추가 확보로 내원객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금호건설은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2조1237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수주잔고도 8조8043억원으로 지난 2021년 매출액 대비 4배를 확보한 상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의료시설 시공 경험과 기존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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