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1시 24분께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하회마을 내 하회교회 인근 초가집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황진영 기자
4일 오후 1시 24분께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하회마을 내 하회교회 인근 초가집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황진영 기자

 

[대구 경북 = 데일리임팩트 황진영 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경북 안동의 하회마을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4분께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하회마을 내 하회교회 인근 초가집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나자 소방 당국은 인력 80명, 장비 21대를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쳤고 30여 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안동의 하회마을은 600여년 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마을전체가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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