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대신 친환경·CSR 강조…“작은 변화가 큰 차이 만들어”

국내 참여 기업들, 친환경 행렬에 동참…탄소중립 의지 부각

LG전자 “2030년 탄소 배출 50%로”…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확대

SK그룹, 숲 모티브로 전시관 조성…“2030년 탄소 감축량 2억톤 달성”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이 CES 2022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이 CES 2022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사람들이 꿈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이로운 지구 환경을 보호하며 변화를 일으키는 혁신을 만드는 것, 이것이 삼성이 추구하는 더 나은 내일입니다.”

삼성전자가 CES 2022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새 전략으로 제시했다. 일상 속에서 소비자의 불편함을 없애는 것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구 환경의 보호와 미래 세대 육성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CES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다. 전 세계 선두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이 총집결하는 만큼, 신기술의 향연장으로 불린다. 그런 만큼 기술보다 가치에 방점을 찍은 삼성전자의 행보는 상당히 이례적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의지를 부각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 1등의 책임감’ 부각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5일 CES 2022 기조연설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을 전면에 부각했다. 그는 “작은 변화만으로도 상상을 넘어서는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며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성을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기조연설은 CES의 문을 여는 자리다. 게다가 한 부회장의 데뷔무대이기도 했다. 모바일과 소비자가전을 DX부문으로 통합한 만큼, 이날 한 부회장이 삼성전자의 향후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년 간 CES 기조연설을 통해 첨단 기술력 강화라는 메시지를 던져왔다. 2013년 스마트폰 두뇌에 해당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저전력 메모리, 차세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2015년에는 사물인터넷(IoT)을 주제로 초소형·저전력·지능화 센서와 반도체 칩, 스마트씽스를 선보였고, 2016년에는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 가정 내 IoT 기술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2020년에는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제품과 서비스가 공개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동행’과 ‘공존’이라는 가치를 앞세웠다. 전세계 IT·전자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더 많은 제품을 판매하는 것 이상의 의미 있는 역할을 하겠다는 선언이다. 

한 부회장은 ‘기술’이 지향해야할 가치를 ‘지속 가능한 미래’로 규정했다. “5억5000만대의 기기를 판매하고 있고 많은 스마트 기기에 삼성의 칩셋이 들어간다”고 운을 뗀 그는 “전자업계와 고객사, 소비자가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데 동참한다면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큰 차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을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친환경 행보는 새삼스러운 게 아니라는 게 한 부회장의 설명이다. 2009년부터 500만톤 이상 전자 폐기물을 수집했다. 지난해부터는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친환경을 고려했다. 탄소 저감 인증을 받은 메모리반도체 5종을 출시,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70만톤 줄였고 TV, 스마트폰 등 주요 제품들은 영국 친환경 인증기관인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 저감 인증을 획득했다. QLED, 갤럭시 버즈2, 패밀리 허브와 같은 인기 제품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다. 

TV 포장재를 재활용 소재로 제작한 것은 물론, 배송을 마친 뒤 포장재를 생활소품으로 새활용하는 에코 패키지를 도입했다. 태양광이나 실내조명으로 충전하고 재생 플라스틱을 적용한 솔라셀 리모컨, 사용하지 않는 무선 제품을 IoT 플랫폼으로 재활용하는 갤럭시 포 더 플래닛(Galaxy for the planet), 물과 전기를 절약하는 AI 기술 등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안이었다. 

삼성전자는 2050년 탄소중립을 고려, 올해 폐기물 배출 최소화와 재활용 확대를 실시할 계획이다. TV 등 디스플레이 제품은 전년 대비 30배 이상 많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조한다. 재활용 소재 적용 비율을 늘려 2025년에는 모든 모바일·가전제품으로 확대한다. 동시에 2025년까지 TV 등 디스플레이 제품과 스마트폰 충전기의 대기전력을 제로에 가까운 수준으로 만들 방침이다. 

제품 포장 단계와 폐기 단계에서도 친환경 요소를 강화한다. 포장 박스 안 스티로폼과 홀더 등 부속품을 일괄 재활용 소재로 대체하는 한편, 에코패키지를 청소기, 비스포크 큐커, 공기청정기 등 가전 제품으로 확대한다.

QLED 제품에 처음 적용했던 솔라셀 리모컨은 성능을 개선하고 TV 신제품과 생활가전 제품군으로 확대한다. 올해 나오는 솔라셀 리모컨은 와이파이 공유기 등의 무선주파수를 이용해 충전할 수 있다. 솔라셀 리모컨 확대로 2억개 이상의 배터리를 줄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거리로 환산하면, 라스베이거스에서 한국까지 갈 수 있는 양이다. 

소비자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사용할 경우, 사용 전력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환경 보호를 위해 개방적 협력을 구축하기로 했다.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와 함께 미세 플라스틱 배출 저감을 위한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삼성전자는 친환경 기술을 공개해 업종에 관계없이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전자 폐기물 절감을 위해 다국적 연대체도 출범한다. 제너럴일렉트릭(GE)과 하이얼·일렉트로룩스·아르첼릭·트레인 등 유명 가전 브랜드와 홈커넥티비티얼라이언스(HCA)를 발족한다. IoT 표준을 정립해 브랜드에 관계없이 하나의 홈 IoT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신 제품이 아니더라도 홈 IoT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전자 폐기물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효과가 거둘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친환경을 적극 내세운 데에는 탄소 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대응 평가 등급이 하락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전 세계 사업장에서 572만6300톤의 탄소를 배출했다. 전력 사용 등에 따른 간접 배출량은 1185만2400톤이다. 전년 대비 직∙간접적으로 총151만톤의 탄소를 더 배출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A-에서 B로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 등급이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탄소 배출을 극적으로 줄이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RE100 가입에 신중한 태도를 견지해왔다. 그러나 신뢰도 높은 ESG 평가기관으로 꼽히는 CDP 등급이 한 단계 떨어지면서 해외 고객사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 애플은 공급망 탄소배출을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미래 세대 지원은 의무’ 강조

삼성전자가 던진 또 다른 화두는 사회적 책임이다. 한 부회장은 “사람들이 꿈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사회적 책임 이상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전 세계에서 다양한 사회공헌(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음 세대의 꿈에 대한 지원’을 목표로 하는 솔브 더 투마로우(Solve for Tomorrow)에는 35개 이상 지역에서 200만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저소득 청소년 등에 대한 개별 멘토링을 통해 교육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 지난해 미국 텍사스 등 일부 지역에서는 이를 독거 노인 모니터링으로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으로서 역할하기도 했다. 

지역대학과 추진 중인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Samsung Innovation Campus)는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됐다.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를 통해 스페인에서는 200명 이상의 여성 기술자가 탄생했다. 실업률이 90%가 넘는 터키에서는 해당 프로그램을 수료한 청년들의 취업률이 늘었다. 

한 부회장은 “삼성의 CSR이 2012년 이후 2100만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다”며 “미래를 위한 동행은 꼭 실천돼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CES 2022에서 동행과 공존을 강조한 것은 이재용 부회장의 ‘사회와의 동행’ 철학과 무관치 않다. 그는 지난 2019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50년 뒤 삼성전자의 미래는 임직원들이 꿈꾸고 도전하는 만큼 그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며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고 역설했다. 이후 ‘지속 가능한 기업’이자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뉴삼성의 방향성을 수차례 강조해왔다. 

이 부회장이 품질·초격차 등 기술에서 가치로로 화두를 옮긴 데에는 이전까지의 성장방정식으로는 삼성전자의 생존을 담보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있었다. 

삼성전자는 고(故) 이건희 회장 취임 이후 급격히 몸집을 불렸다. 반도체와 가전. 휴대전화에 집중 투자한 결과, 1987년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2000억원, 시가총액 1조원에서 2018년 매출은 387조원으로 약 39배, 영업이익도 72조원으로 359배, 시가총액 역시 396조원으로 무려 396배나 늘었다.

세계 5위의 브랜드로 성장했지만, 그늘이 깊었다. 무노조 경영, 경영 승계로 논란이 됐고 정권이 바뀔 때마다 재벌개혁의 상징으로 꼽혔다. 더욱이 이 부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삼성전자는 대내외 변수에 적시 대응하지 못했다. 2018년 5월 공정위원회의 기업집단 동일인 지정으로 총수가 된 뒤 이 부회장이 처음 내놓은 메시지가 100년 기업과 사회와의 동행이었던 것도 삼성의 성장방식을 재정립하기 위해서였다. 

삼성전자는 최근 CSR 전략을 다시 수립 중이다. 상생, 협력, 동반성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CES에서 CSR 성과를 강조하면서 삼성전자가 전 세계 사업장을 통해 더 정교한 프로그램을 내놓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사진. LG 월드 프리미어 갈무리.
사진. LG 월드 프리미어 갈무리.

국내 기업 ‘더 나은 내일’ 이구동성

한편, 이번 CES에 참가한 국내 기업들은 지속가능성에 부쩍 관심을 보였다. ‘더 나은 내일’에 무게를 두고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를 공개했다. 블랙독 등 투자업계의 큰 손들이 ESG 경영을 투자 기준으로 삼자, 가장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경영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일상’이라는 주제 아래 환경을 생각한 제품과 솔루션을 설명했다. LG전자는 친환경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 2015년 가전업계 최초로 고효율 가전제품을 활용한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통해 2019년까지 총 34만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했다. 북미 시장에 판매하는 제품 80% 이상을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부여하는 에너지스타 인증 제품으로 채웠다. 이에 CDP 한국위원회가 선정하는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CES에서 LG전자는 탄소중립 목표치를 구체화하며 친환경 경영을 강조했다.

LG 사운드 바 에클레어는 제품 제작·포장 과정에서 재활용 소재를 사용했다. 제품 외관을 감싸는 패브릭에는 재활용 플라스틱이, 포장재에는 폐지와 골판지 등을 재활용해 만든 펄프 몰드가 사용된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는 백라이트가 없어 액정표시장치(LCD) TV에 비해 플라스틱이 적게 들어간다. 올해 공개하는 신제품은 복합섬유구조 신소재를 적용해 무게까지 줄였다. 65인치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하면 45% 더 가볍다. 제품 사용시 청색광 방출량을 대폭 줄여 탄소 배출량도 감소됐다. 

냉장고에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가 접목돼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에너지 손실을 줄인 리니어 컴프레셔에 모터 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하는 인버터 기술을 접목, 일반 인버터 컴프레서보다 에너지 효율성이 32% 높아졌다. 

제품의 개발부터 폐기까지 온실가스 매출량을 줄이기 위해 진취적 목표도 세웠다. 2030년까지 폐전자제품 누적 회수량을 기존 450만톤에서 800만톤으로 늘리고, 총 60만톤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다. 음성 매뉴얼과 점자 스티커를 붙여 장애인 접근성을 강화한다. 

소비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 역시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라이프스 굿 어워드(Life's Good Award)를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LG전자는 내년 CES에서 최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우승자를 선발해 최대 100만달러(약 11억9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조주완 사장은 “(코로나19 종식 후) 예전 방식을 그대로 답습할 것인가, 아니면 안주하지 않고 나아가 더 나은 삶이 무엇인가의 의미를 근본적인 단계부터 혁신해나갈 것인지 고민했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것도 중요하지만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향해야 한다. (이것은) 가족과 친구,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와 다음 세대에 더 나을 것을 물려주겠다는 LG의 다짐”이라고 말했다.  

SK그룹은 전시 주제를 아예  ‘2030 SK 넷제로(탄소중립) 약속 선언’으로 잡았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사회적 가치 실현 등 ESG 경영을 강조하면서 친환경을 경영 전반에 적용해왔다. 주요 계열사들이 RE100 가입을 마쳤고, 지난해 6월 확대경영회의를 열고 2050년보다 앞당겨 탄소 배출량 0을 달성하기로 결정했다. 곧바로 7월 그룹 차원의 탄소감축인증센터를 열어 SK탄소감축 인증표준 등을 활용해 탄소 절감 방법을 평가하기로 했다. 이 인증센터는 회계법인과 컨설팅 업체 등이 참여하는 제3자의 사전 검증을 의무화하고, 심의를 맡는 위원 6명 중 절반을 외부 전문가에게 맡겨 신뢰성을 담보했다.

주요 그룹 가운데 가장 공격적인 목표를 세우기도 했다. 2030년 전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210억톤)의 1%인 2억톤의 탄소를 감축하겠다고 공언했다. 

SK그룹은 이번 CES를 통해 탄소 저감에 대한 약속을 공표함으로써 친환경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SK하이닉스, SK에코플랜트 등 그룹 계열사 6곳이 공동 전시관을 마련했는데, 친환경에 무게를 뒀다. 

전시관은 조림사업을 진행해 온 충북 인등산을 모티브로 숲속길을 따라 걸으며 SK계열사의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를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중앙부에는 대형 나무 모형까지 설치됐다. 

그린 애비뉴, 생명의 나무, 내일로 가는 발걸음, 그린 플레이그라운드의 4개 구역으로 나눠 신재생에너지와 배터리, 반도체에서의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린 애비뉴에는 반도체·ICT, 전기차 배터리 및 소재, 수소 에너지 영역의 친환경 혁신 기술·제품이 전시되며, 생명의 나무에는 관계사들과 SK가 투자·협력 중인 파트너들의 넷제로 활동과 이를 통한 탄소 절감 효과가 9개 생태계 영역으로 나뉘어 소개된다. 내일로 가는 발걸음과 그린 플레이그라운드는 다양한 탄소 절감 방법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체험을 마친 관람객에게는 그린포인트가 지급되는데,  이 포인트는 베트남 맹그로브 숲을 살리는 데 기부된다. 

국내 주요 기업들이 친환경 경영을 강조하면서 탄소중립 이행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켜 동참 효과를 제고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윤철민 대한상공회의소 ESG 경영팀장은 데일리임팩트에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비재무적 측면이 중요하고, 실질적으로 탄소중립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신제품 개발도 중요하지만 친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던졌다는 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도 데일리임팩트에 “외국 투자자들은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다”면서 “이러한 시류를 고려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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