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오픈이노베이션' 4기 참여 스타트업 모집

선발 기업에는 신한금융그룹와 협업 기회도

사진. 신한금융그룹.
사진. 신한금융그룹.

[미디어SR 김병주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자사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서울’에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Shinhan Open Innovation) 4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필요한 ‘기술 수요기업(대기업·중견기업)’과 사업 확장의 발판이 필요한 ‘스타트업’을 매칭해 사업 연계 및 협업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법인 사업자등록을 마친 창업 7년 이내의 초기 스타트업만 지원가능하며 기술 수요기업의 요구에 맞는 협업 제안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농심 ▲젠스타메이트 ▲한라홀딩스·㈜한라 ▲한솔교육 ▲현대건설기계 ▲LG전자 총 6개사가 기술 수요기업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각 기업별로 스타트업 5곳씩 총 30곳을 선발해 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기술 수요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사업 확장 기회 뿐만 아니라, 협업 우수기업에게 총 1억 2000만원(기업별 2000만원), 기술 우수기업에 총 2000만원(기업별 1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신한금융 그룹사와의 협업 가능성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2기와 3기의 수요기업으로 연속 참여한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관계자는 “현재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복수의 스타트업들과 투자 논의를 진행 중이며, 곧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기업들과 연결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니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여 신청은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오는 8월 30일부터 양일 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사전 기업 설명회'를 통해 보다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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