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전통시장을 찾아 고민정 광진을 후보와 함께 총선에서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지역구 당원들과 만나 “국정을 맡아 2년만에 이렇게 못하기도 힘들다. 고 후보는 문 전 대통령 정부 시절 국정운영의 한 축에 있었기 때문에 목표를 가지고 국민을 설득하는 것을 누구보다 잘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고 후보와 함께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4∙10 총선에서 ‘한강벨트’ 지역구 중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광진을은 지역구가 신설된 15대 총선부터 진보정당 후보가 꾸준히 당선되어 온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린다.

특히 과거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광진을에서 5선을 하며 ‘여성 최초 지역구 5선’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은 광진구에서 약 57%를 얻었고, 또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김경호 당시 국민의힘 광진구청장 후보가 당선되어 광진구의 표심이 보수화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편 이 지역 국민의힘 후보는 오신환 후보로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특별시의회 시의원 선거로 정계에 입성해 제25대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해 ‘친오세훈계’로 불리는 인물이다.

 

 

[영상촬영, 편집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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