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식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왼쪽)과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이사(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금융산업공익재단
박준식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왼쪽)과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이사(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금융산업공익재단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금융산업공익재단(이하 재단)은 다음세대재단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이하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기후위기, 저출생 및 고령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교육 솔루션을 갖춘 비영리스타트업의 사업적, 조직적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사회문제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교육적 관점의 문제해결방식(솔루션)을 가진 비영리스타트업 5개팀을 선발한 후 6개월간의 인큐베이팅을 통해 지속가능한 활동 역량을 갖춘 조직으로 육성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재단과 함께한 교육 비영리스타트업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비영리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유관기관 △파트너 △잠재 기부자 △자원봉사 등 파트너쉽 모색 및 네트워킹 구축을 위한 성과 공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총 3억원의 예산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사회문제에 대한 교육적 솔루션을 가진 설립 7년 이하의 비영리조직이다. 선발된 5개 비영리조직에게는 △각 사업비 3000만원 △서울 소재 공유 사무공간 △1:1 컨설팅 등 사업 멘토링 및 자문 △초기 비영리조직 운영에 필요한 홍보, 성과측정 등 역량강화 교육 △유관 기관 네트워킹 등을 6개월간 지원한다.

재단은 이번 사업으로 선발된 비영리스타트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선순환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사회적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교육안전망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식 재단 이사장은 “비영리스타트업의 발굴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앞으로 비영리스타트업이 사회현상의 변화로 나타난 새로운 문제들을 포착해 교육의 관점에서 차별화된 해결방법을 제시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단위 노사공동 공익재단으로 지난 2018년 10월 설립됐다. 현재 금융노조 10만 조합원과 33개 금융기관이 공동 조성한 약 2000억원의 기금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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