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성장 위한 체질 개선, 임직원에 주문
고객 중심 경영으로 수익성 제고에 집중
구성원 개개인 직무전문성 강화 당부

문혁수 LG이노텍 대표. /사진=LG이노텍..
문혁수 LG이노텍 대표. /사진=LG이노텍..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그레이트 LG이노텍을 만드는 여정의 시작이 될 겁니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가 올해 목표로 질적 성장을 제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급성장했지만, 이 같은 수혜는 기대키 어려워진 상황. 어떠한 환경에서도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체질 개선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문 대표는 2일 신년 메시지를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성장 △수익 기반의 성장 △개인 역량과 직무전문성 강화의 3대 중점 추진과제를 공유하며 이 같이 밝혔다. 

고객과 함께하는 성장은 고객을 승자로 만들어 LG이노텍의 성과로 연결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문 대표는 '차별적 고객가치 창출'을 강조히면사 "고객사가 LG이노텍을 대체 불가한 파트너로 인정하도록 만들자. 고객의 사업 로드맵에 잠재된 애로사항을 미리 파악해 함께 솔루션을 찾으며 고객사의 미래 준비에 적극 참여하자"고 제안했다.

수익 기반의 성장의 핵심은 환경 변화에 흔들림이 없도록, 사업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 세계 경제의 블록화 등 기업 환경의 불확실성과 복잡성이 높아지면서 예상치 못한 영향을 받았던 과거에서 벗어나자는 의지인 셈이다. 문 대표는 "시장 환경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사업은 수익을 내며 성장해야 한다"며 "품질, 가격, 납기 등 근본 경쟁력 강화는 물론 경쟁사를 압도하는 제품 및 원가 경쟁력, 제조 공정 역량 등 차별적 경쟁우위를 갖춰 나가자"고 말했다.

개인 역량과 직무전문성 강화는 앞선 두 가지 중점 추진 과제를 실행하는 주체인 임직원에 대한 주문이다. 문 대표는 "내가 만드는 차별적 고객가치가 무엇인지 정의하고, 갖춰야 할 역량과 직무전문성 강화를 위해 주도적으로 노력해달라"며 "임직원 모두 내가 맡은 분야의 최고가 되어 회사와 함께 성장하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문 대표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3대 중점 과제를 추진하여 환경변화에 흔들림 없이 지속 성장하는 그레이트 LG이노텍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거듭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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