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특화망·첨단 IT 기반 스마트공항 공동 연구
기술 안전성 제시…스마트 통항 발전 방향 수립
AI·빅데이터·클라우드 활용…서비스 발굴 예정

KT가 인천국제공항공사과 업무협약을 맺고, 5G 특화망 기반 미래 스마트공항을 함께 연구하기로 했다.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KT가 인천국제공항공사과 업무협약을 맺고, 5G 특화망 기반 미래 스마트공항을 함께 연구하기로 했다.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KT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5G 동맹을 맺었다. 양사는 5세대 이동통신(5G) 특화망, 첨단 IT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공항 서비스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30일 KT는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각사가 경쟁력 있는 분야를 활용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자사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전문 컨설팅과 5G 특화망 구축과 운영에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인천국제공항공사도 첨단 IT 기반에 기반을 둔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제공항을 운영하는 공기업인 만큼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면모를 살려 5G 특화망을 통한 스마트 서비스 도입·확대를 위한 전략을 공동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KT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5G 특화망의 기술 안정성을 제시하고, 5G 특화망을 활용한 미래 스마트 공항의 발전 방향·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공동 연구를 통해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공항 서비스도 발굴할 예정이다.

김준호 공공·금융고객본부 상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서비스를 제공는 인천공항과 공동연구를 통해 5G 특화망의 기술 타당성을 제시하고, 나아가 미래 스마트공항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KT의 DX 역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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