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NH농협은행에서 발생한 110억원 가량의 배임 사건이 연초 은행업계의 내부통제 핫 이슈로 부각된 가운데 이석용 은행장의 '청렴 리더십’도 위기에 빠졌다.이석용 행장이 지난해부터 '청렴'을 강조하며 캠페인을 주도한 이유가 결국 이번 사건의 선제적 대응이었느냐는 얘기가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아울러 농협중앙회와 은행 내부에서는 예고된 사고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일단 업계에서는 이번 배임사고의 실제 피해 규모는 현재 공개된 사고 금액보다는 다소 작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손실 규모와 상관없이 NH농협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NH농협은행은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지난 6일 해외점포장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화상회의에서 이석용 행장은 조기 사업추진을 통한 경영목표 초과 달성을 당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짜임새 있는 사업추진으로 글로벌 사업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강조한 이석용 행장은 런던·싱가폴 등 신규 네트워크 확충에도 만전을 기해주기를 당부했다.이석용 은행장은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농협은행의 글로벌 사업을 위해 노력해주고 있는 해외 주재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우리은행은 과장 이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혁신 리더그룹인 이노씽크(InnoThink)가 경영진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경영협의회’에서 고객 중심 혁신채널에 대한 본인들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회의에 참석한 경영진들과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이노씽크의 이번 경영협의회 참석은 조병규 행장이 추진하는 임직원과의 소통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MZ세대로 구성된 직원들이 은행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수평적인 소통과 자유로운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로써 마련됐다.경영협의회 종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조병규 신임 우리은행장 체제가 본격 가동되는 가운데, 기업금융 및 영업력 강화를 천명한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타 금융지주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은행 포트폴리오가 부족한 현실을 고려하면, 핵심 계열사인 우리은행의 실적이 곧 지주사 전반의 실적 제고와도 직결되기 때문이다.일단 업계에서는 조병규 신임 행장이 이른 시일 내에 영업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조병규 신임 행장이 우리금융 내 대표적인 영업통으로 분류되는 만큼, 실적 제고를 위한 은행 영업력 강화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지난 27일 대구‧경북지역을 찾아 영업현장 방문, 정책금융기관 합동 간담회에 이어 리플러스 인간연구소 박재연 소장의 진행으로 50여명의 직원과 함께 행복한 삶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 공감IBK’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토크 콘서트는 두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김성태 행장은 대구‧경북지역에 있는 직원들과 ‘행복’과 ‘건강한 대화’ 등을 주제로 함께했다.이날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한 직원은 “행장님과 직원들간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행복한 삶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대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한용구 행장의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공석이된 신한은행장 후보자에 정상혁 현 부행장(자금시장그룹장)이 선임됐다.신한금융그룹은 8일 오전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상혁 신한은행 자금시장그룹장을 신임 신한은행장 후보에 추천했다고 밝혔다.지난 12월 취임한 한용구 은행장이 건강상의 사유로 사임의사를 밝힘에 따라 신한금융지주 자경위와 이사회는 그룹의 핵심 자회사로서 은행이 국내외 금융시장 및 그룹에 미치는 중요성을 고려해 은행장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신임 신한은행장 후보를 추천했다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IBK기업은행의 새로운 행장에 김성태 현(現) 기업은행 전무가 선임됐다. 그동안 소위 ‘관치 인사’ 논란속에 외부 인사의 낙하산 영입 가능성이 대두됐지만, 내부 출신인 김성태 차기 행장이 선임돼면서 관련 논란 또한 다소 수그러들게 됐다.금융위원회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김성태 전무를 차기 기업은행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30일 밝혔다.IBK기업은행에서 약 33년간 재직한 김성태 전무는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켜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금융 지원 뿐 아니라 소비자 중심 업무 관행 정착 등 중소기업은행의 역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올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 주주총회 시즌의 최대 관심사였던 하나금융그룹 차기 회장, 우리은행 차기 행장 선임 건이 주총 문턱을 넘었다. 이로써 하나금융그룹과 우리은행은 각각 함영주 신임 회장, 이원덕 신임 행장 체제로 첫발을 내딛게 됐다.금융업계에서는 벌써부터 함영주 체제의 하나금융과 이원덕 체제의 우리은행이 추구할 전략의 방향성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수익성 개선이라는 공통과제와 더불어 하나금융은 수익원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우리은행은 완전 민영화에 성공한 우리금융의 성장을 견
[미디어SR 김병주 기자]신한은행은 구세군 산하 보육시설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 수강을 위한 1억원 규모의 노트북 및 학습 기자재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비대면 화상 수업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새 학년을 맞는 구세군 산하 보육시설의 초, 중, 고등학생 142명에게 비대면 교육 수강을 위한 노트북과 헤드셋 등을 지원했다.최근 재택근무 및 원격수업 확대로 인해 태블릿, 노트북 등 전자기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물량 확보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지원에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