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경기도는 18일 가맹점주에게 필수품목 구매를 과도하게 강요한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A사의 불공정행위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필수품목은 외식업종의 경우 가맹사업의 통일성과 관련해 주된 상품의 맛이나 품질기준과 관련된 상품을 의미하며, 필수품목에 해당하는 경우 가맹본부는 거래상대방을 지정해 공급할 수 있고, 가맹점은 구입이 강제된다. A사는 필수품목 a상품을 가맹점에 공급하면서, 당초 광고와는 다른 낮은 품질의 b상품을 비싼 가격으로 변경 공급했다. 이후 가맹점사업자가 광고된 상품과 같은 품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서울 퇴계로에 위치한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 이유미씨는 최근 신기한 광경을 목격했다. 무인카페에서 커피를 제조하는 로봇을 발견한 것. 이씨는 데일리임팩트에 "평소 지나치기만 해서 몰랐는데 사람 대신 로봇이 커피를 제조하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낯설기도 했다"며 "고깃집에서 쟁반을 나르는 서빙로봇보다 진화한 느낌이랄까, 머지 않아 사람을 대체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외식업계가 로봇에 꽂혔다. 서빙부터 조리까지 다방면에 본격적으로 로봇을 활용하는 분위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외식업을
2020년 5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의 개정으로 촉발된 ‘일회용 컵 보증금제’가 시행을 앞둔 지난 6월 해당 가맹점들의 반발로 시기를 늦추었다가 지난 12월 2일 시행되었다. 하지만 이마저도 세종시와 제주도에서만 우선하게 됨에 따라 전국적으로는 1년 뒤로 또 후퇴하게 되었다. 게다가 일회용 컵을 사용하는 모든 매장이 아니라 전국에 100개 이상의 가맹점을 소유한 대형 프랜차이즈·카페·찻집·패스트푸드 가맹점만 저촉을 받게 되고, 개인·무인카페, 편의점은 제외된다.이러니 규제를 받는 매장에서는 형평성 문제(제주도에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역대급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수제버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프랜차이즈 중심의 일반 햄버거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가운데 고물가 부담 압력이 수요 저하로 이어지고 있어서다. 여기에 소비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MZ세대의 차별화 욕구가 고급 제품 선호로 이어지면서 해당 시장을 선점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 대표 외식기업들이 1~2만원대의 수제 프리미엄 버거로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고 나섰다.미국 수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가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21일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계열사인 SPL 제빵 공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사과했다. SPC그룹은 재발 방지를 위해 향후 3년간 총 1000억원을 투자해 안전경영체계를 정비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 하지만 SPC그룹의 대국민 사과는 오히려 들끓던 여론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주요 경영진이 방어적 태도로 일관해서다. 업계에서는 SPC그룹이 식품업의 본질을 망각한 게 본질이라며 사과의 진정성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허영인 회장 “제 불찰, 뼈를 깎는 노력하겠다“허 회장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이디야커피가 20일 가격 인상을 잠정 보류했다. 가맹점주의 입장을 고려했다는 설명이 붙었지만 뒷말이 나온다. 이디야커피는 전날 이디야본사에서 약 60여명의 가맹점주들과 커피·음료 가격 조정안 회의를 진행했다. 가맹점주들이 조정안에 대해 상권과 매장 운영 제반 상황을 이유로 본사과 다른 의견을 내놓으며서 회의를 소집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조정안으로 커피 원두를 더 많이 구매해야 하는 점주들의 반발이 높았고, 결국 이디야커피는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데일리임펙트에 "매장점주들마다
[데일리임팩트 이승균 기자] 고물가 시대, 프랜차이즈와 가맹점의 상생이 ESG 경영 테마로 부상하고 있다. 가맹점주를 위한 금융 지원은 물론 원자재 가격 상승, 자연재해 등을 극복하기 위한 공급망 협력이 주목받고 있다.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에게 납품하는 필수품목과 권장품목의 매입가 정보를 요구하는 등 외식물가 가격 안정화를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이같은 흐름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PC 파리바게뜨는 최근 코로나19와 기상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ESG 행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일회용컵 보증금제(이하 컵보증금제) 시행을 한달 앞두고 비용 문제로 일부 프랜차이즈 커피업계에서 고민이 커지고 있다. 일회용컵 대다수가 커피업계에서 발생할 뿐 아니라, 제도 시행시 라벨, 회수, 기기 설치비용도 지불해야하는 상황이라,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0일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는 A씨는 데일리임팩트에 “취지엔 공감하나, 부담해야할 비용과 인력 소모에 따른 고민이 많다”라고 말하며 "하루에 수십잔씩 주문이 밀리는 상황에서 보증금 반환까지 해야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걱정된다”고
[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여기가 로봇박람회야, 창업박람회야?’ 제52회 IFS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가 열리는 코엑스 행사장에 들어서자마자 떠올린 생각이다.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한 현대로보틱스 부스 등에는 다양한 로봇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박람회 곳곳에 서빙로봇, 조리로봇 등 미래형 로봇 시연이 이어지면서 로봇박람회를 방불케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제52회 IFS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오는 26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대인 300개 브랜드 55
[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새해 벽두부터 가격 인상 소식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흔들리기 시작한 밥상 물가는 이미 걷잡을 수 없이 높아졌다. 가격 인상 잔혹사는 비단 밥상에서만 발생한 것이 아니다. 단골 외식·배달 메뉴인 치킨, 햄버거 등이 줄지어 오르고 현대인의 필수품인 커피도 인상 행렬에 올랐다. 명품 브랜드는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애용하는 OTT·이커머스 이용료도 오르면서 서민의 지갑은 더욱 얇아질 전망이다. #1. 밥상물가 인상, 이제는 숨 쉬듯 당연한 말밥상물가가 또 최고치를 찍었다. 1일 통계청 국가포털에 따르면
[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가격은 물론 메뉴까지 차별화를 꾀하던 노브랜드 버거가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다.신세계푸드는 14일 노브랜드 버거가 독자적으로 출시하는 음료 ‘브랜드 콜라’ ‘브랜드 사이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는 노브랜드 버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음료로 전국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배달·포장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에는 노브랜드 버거가 표방하는 ‘차별화’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특히 펀슈머(FUN+Consumer,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 비율이 높은 MZ세대
[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올 한해 천정부지로 치솟은 물가에 수년간 동결됐던 프랜차이즈 브랜드 상품의 가격이 줄줄이 올랐다. 팬데믹으로 늘어난 배달 수요에 배달이 가능한 프랜차이즈 햄버거, 치킨 등을 자주 이용한 소비자들에게는 타격이 더욱 커졌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치킨 브랜드 BHC는 독자 경영 시작 8년 만에 첫 가격 조정에 나섰다. 대상 품목은 올해 출시된 빠텐더·펌치킨 등 5종과 사이드 메뉴 ‘달콤바삭 치즈볼’을 제외한 전 품목이다. BHC는 대상 품목을 최소 1000원에서 최대 2000원까지 인상했다. BHC 측은 소비
[광주=미디어SR 서인주 호남 취재본부장]광주시는 11일 지역 우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화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광주 경제고용진흥원이 연말까지 전문 인력 양성, 프랜차이즈화 지원, 마케팅 지원 등 3개 분야에 걸쳐 사업을 시행한다.프랜차이즈 사업과 관련해서는 광주에 본사를 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프랜차이즈화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개 업체에 각각 10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박정환 광주시 일자리경제실장은 미디어SR에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랜차이즈를 육성하고 부가가치 증대,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를 활
[미디어SR 길나영 기자] 외식 기업 디딤이 종합유통 전문업체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연안식당, 마포갈매기, 백제원 등 15개 이상의 브랜드를 소유한 프랜차이즈 전문 주식회사 디딤은 강력한 유통채널을 보유한 GS리테일과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간편식 상품 개발 및 간편식 사업 상호 지원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은 간편식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있는 디딤과 간편식 제품 다양화에 힘쓰고 있는 GS리테일간의 이해관계가 합치돼 성사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간편식 상품을 함께 개
[미디어SR 길나영 기자] 푸드테크 스타트업 주식회사 외식인이 가성비 커피의 선두주자 메가커피에 '프랜차이즈 품질관리 시스템(FQMS)'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외식인이 메가커피에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품질관리 시스템’은 모바일 앱을 통해 가맹점의 서비스 품질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이다.주요 기능으로는 매장의 서비스 품질 점검과 자동 보고서 완성 기능, 품질 등급 분포표, 품질 점수 추이, 점검 키워드를 통한 빅데이터 분석 및 서비스 품질 개선사항 도출 등이 있으며, 최근
[미디어SR 길나영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배달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6개월간 주요 치킨업체 중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는 'BBQ치킨'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교촌치킨'과 'bhc치킨'이 뒤를 이었으며 '푸라닭치킨'이 4위를 기록했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 GBR)는 지난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정부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7개 치킨업체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20
[미디어SR 길나영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속에서도 햄버거 브랜드들에 대한 정보량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3개월간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는 '맥도날드'인 것으로 나타났다.정보량 면에선 '롯데리아'가 '버거킹'을 누르고 2위에 안착하는 모습이며 론칭한지 1년이 지난 '노브랜드버거'의 경우 호감도가 가장 높아 눈길을 끌었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 GBR)는 지난 8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3개월간뉴스·커뮤니티·카페·기업·정부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미디어SR 길나영 기자]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교촌에프앤비(대표이사 소진세, 황학수)가 지난 10월 28일~2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상단 1만23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109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하여 999.4 :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당초공모 희망 밴드는 1만600원~1만2300원으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상단 금액인 1만23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713억원으로 확정됐다.
[미디어SR 길나영 기자]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 유가증권시장 직상장을 앞둔 치킨 프랜차이즈업계 1위 '교촌에프앤비'가 22일 온라인으로 중계된 간담회에서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와 함께 신제품 개발과 적극적인 해외 진출 등으로 오는 2025년까지 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은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라는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며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는 제2성장의 뜻 깊은 이정표
[미디어SR 길나영 기자] 커피프랜차이즈전문점 카페베네가 대만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맺고 대만 중남부 지역 내 매장 40곳을 오픈하는 등 사업 확장에 나섰다.카페베네는 대만에서 식음료와 유통 사업을 진행 중인 '안평문창유한공사(安平文創有限公司)'와 대만 중남부 지역 진출을 위한 MF 계약을 체결했다. 안평문창유한공사는 현재 8곳의 카페베네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5년간 대만 중남부 지역 내 카페베네 매장 40곳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대만 중남부 지역은 대만 인구가 절반 가까이 밀집한 지역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