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유산) 당일 아픈 것조차 못 느낄 정도로 혼절한 탓에 구급차에까지 실렸다. 전 PD님께서는 런칭일 변경이 어렵다셔서 하혈하며 원고를 했다.”카카오페이지 웹툰 작화작가의 고백으로 촉발된 웹툰 창작자 과다 노동이 개선될지 주목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툰·웹소설 창작자 복지와 건강권을 강화하겠다며 계약서를 손질하기로 결정한 것. 40회당 2회의 휴재권을 보장하고, 과도한 연재 분량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계약서에 넣기로 했다. 31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내용의 계약서 개정안을 발표했다. 작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에서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서 발표한 방송 분야 표준 계약서에 대해 "현장과 동 떨어진 사용지침이며, 턴키 계약 근절 및 표준근로계약 도입과 관련해 논의 중인 제작 현장에 찬물을 끼얹는 사용지침이다"는 비판적 입장을 내놓았다.19일 희망연대노조 측은 "문체부는 18일 방송분야 표준계약서 사용지침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방송방송프로그램 제작스태프 표준계약서 3종(근로/하도급/업무위탁)중 적절한 표준계약서를 준용하여 계약을 체결해야한다. 즉 방송사와 제작사의 판단에 맡기겠다는
공연예술 기술지원 분야의 표준계약서가 새로 제정된다. 문화예술계에서 이들 분야는 지금까지 근로 사각지대에 있었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비즈니스룸에서 공연예술 기술지원 분야 표준계약서 도입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문체부는 사각지대에 있는 예술인들의 복지와 공정한 보상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공연예술 분야 표준계약서를 개발하고 보급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공연예술과 무대기술 등 기술지원 분야 종사자들과 업체의 열악한 근무 환경과 처우, 불공정한 거래 관행 등을 개선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