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특히, 그간 긴축강화 의지를 지속적으로 언급한 제롬파월 미 연준 의장이 돌연 내년 복수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한 점은 단연 눈길을 끈다.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미 연준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진행된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 수준으로 동결했다.이는 지난 9월과 11월에 이은 세 번째 동결 결정이다. 한국 기준금리(3.5%)와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다만,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긴축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했다.이처럼 연준이 긴축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올해 연초 이후 꾸준히 금리동결을 선택하고 있는 한국은행의 고민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연준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진행된 9월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5.25%~5.5%로 동결했다.지난해 3월 이후 지속적으로 금리를 올려온 미국 연준은 지난 6월 동결을 선택한 후, 지난 7월 다시 금리를 0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올해 두 번째 금리 인상이 단행된 가운데, 국내 은행권의 금리 셈법도 더욱 복잡해졌다는 주장이 나온다. 미국 기준금리에 연동되는 국내 국채 금리의 인상이 불가피해지면서 대출금리 또한 이를 따라가야 하지만, 최근 금융당국의 금리인하 압박을 고려하면 또 한 번 지표금리 흐름에 반하는 역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만약, 미국 금리인상에 맞춰 대출금리를 인상하는 자연스러운 선택을 할 경우, 다소 잠잠해진 듯해 보이는 이자 장사‧고금리 논란이 다시 수면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지난해 8월부터 본격화된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1년 넘게 이어진 가운데, 이번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최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에 속도조절을 다시 한번 시사한 데다, 금리 정책의 잣대인 물가상승률도 그간 이어진 상승세가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지표가 공개되고 있기 때문이다.그런 까닭에 상당수 전문가는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되는 3번의 금통위가 사실상 이번 금리인상 사이클의 종착점이 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다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원·달러환율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발언의 여파로 전 거래일보다 19원 가량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원화 강세와 외인 및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맞물려 전 거래일 대비 7.31p 오른 채 장을 마감했다.1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18.8원)보다 19.1원 내린 1299.7원에 마감했다. 이 날 1301.1원에 출발한 환율은 장중 1307.8원까지 상승한 뒤 1294.6원까지 내림세를 보인 후 서서히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미국 연방준비회의(이하 연준)가 11월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했다.이로써 지난 6월과 7월, 그리고 9월에 이어 네 번 연속 자이언트스텝을 기록한 미국 기준금리는 연 3.25%~4.0%로 올라가며 한국 기준금리(3%)를 앞서게 됨은 물론, 지난 2007년 11월(4.25%) 이후 14년 11개월만에 기준금리 ‘4% 시대’를 열었다.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준은 지난 1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0.75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이하 연준)의 9월 정례회의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달 연준에서도 또 한 번의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p 인상)’ 결정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기준금리 정책 및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집중된다.미국 8월 소비자물가 지수가 예상을 깨고 시장 전망치보다 높게 나오면서, 지난 잭슨홀 회의에서 언급된 ‘강도 높은 긴축의 필요성’이 더욱 힘을 받을 것이라는 예측에도 힘이 실린다.특히, 이번 9월 연준 이후 한‧미 간 기준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30원을 돌파했다. 원달러 환율이 1330원을 돌파한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9년 4월 29일(고가 기준 1357.5원) 이후 약 13년 4개월 만이다.22일 오전 9시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9.6원 오른 달러당 1335.5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1300원대에 진입한 원달러 환율은 지난 7월 6일과 15일 각각 1310원, 1320원을 돌파한바 있다.오전 10시 3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 또한 시가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