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예대금리차,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 등에 이어 국내 은행권이 전세자금 대출 금리를 처음으로 공시했다. 5대 시중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 은행권 전체적으로는 Sh수협은행이 가장 높은 금리를 적용한 것으로 집계됐다.28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국내 은행권 중 가장 높은 전세대출 평균금리(신규 기준)를 적용한 곳은 5.67%를 기록한 Sh수협은행이다.이어 SC세일은행이 5.07%를 기록했고 △BNK경남은행(4.83%) △전북은행(4.81%) △DGB대구은행(4.66%) △광주은행(4.62%) △BNK부산은행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지난달 말 대환대출 인프라 시행 이후 본격화된 시중은행권 내 금리 경쟁 불씨가 신용대출에 이어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연말로 예정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대환대출 포함을 앞두고 3%대 금리를 앞세운 인터넷전문은행의 행보가 빨라지면서, 시중은행들의 위기감도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담대 대환대출에 인터넷은행이 뛰어들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니즈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지난 1년간 금리인하 경쟁을 촉발했던 예대금리차 비교공시에 오는 7월부터 전세대출이 포함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KB국민은행은 고금리 및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차주의 가계 안정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5000억원 규모의 ‘KB국민희망대출’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취약차주를 위한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인 ‘KB국민희망대출’은 지난달 시행한 가계대출 연착륙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번 대출을 통해 제2금융권 대출 이용 고객은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은행권 대출로 대환이 가능해져 이자비용 부담은 줄어들고 대출의 질은 개선될 전망이다.KB국민은행은 더 많은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재직기간,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금융당국의 금리 인상 자제령, 기준금리 인상의 속도조절 기대감으로 대출금리 인상세에 일부 제동이 걸린 가운데 오히려 대출 금리 산정에 반영되는 가산금리의 오름세는 지속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단기자금 시장 위기, 기준금리 폭등으로 대출 금리가 치솟는 상황에서 은행권 내 정기 예‧적금 금리 인상 자제령을 시작으로 금리 부문에서의 금융당국 개입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정작 은행권 자율성에 맡겨진 가산금리는 일련의 금리 흐름과 역행하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최근 금융당국이 대출 금리 인상에 제동을 걸기 위해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26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1.30%p 낮춘다고 18일 밝혔다.세부적으로 주담대 상품인 'KB주택담보대출' 신규코픽스, 신잔액코픽스 기준 변동금리는 각각 최대 1.05%포인트, 0.75%포인트 인하된다.KB주택전세자금대출과 KB전세금안심대출,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 등 주요 전세대출 금리도 내린다.KB전세금안심대출의 경우 신규코픽스 기준 변동금리가 최대 1.30%포인트 낮아진다.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의 신잔액코픽스 기준 변동금리도 최대 0.90%포인트 떨어진다.K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신한은행은 금리인상에 취약한 금융소비자의 대출 상환 부담완화를 위해 18일부터 최대 1년간 중도상환해약금을 전액 면제한다고 16일 밝혔다.지난해 12월 주택담보대출 이자유예 프로그램에 이어 시행되는 이번 중도상환해약금 지원 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 가계대출(신용대출‧전세자금대출‧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신용등급 하위 30%, 중도상환해약금이 발생하는 고객이다.이번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시행으로 12.4만명의 고객(약 9.9조원의 가계대출금)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번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금리인상으로 차주들의 이자부담이 커지면서,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금리인상 자제령을 내린가운데 우리은행이 세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전세대출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9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전세자금대출 고객들의 상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최대 0.85%p 금리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이번 금리 인하의 대상 상품은 △우리전세론 △우리WON전세대출 △우리스마트전세론 △아이터치(i-Touch) 전세론 등 총 4가지다.전세대출 금리는 대출 보증기관에 따라 서울보증의 경우 0.65%p, 주택금융공사 보증 상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기준금리 인상으로 국내 은행권 내 주요 대출 상품의 금리가 연내 8%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치솟고 있는 ‘대출 실수요자 상품’ 전세자금 대출 금리의 안정화 방안이 미흡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지난 1년 새 최대 4%p 이상 오른 전세자금 대출 금리로 이미 이자 부담이 급증한 상황에서, 추후 예정된 기준금리 및 전세자금 대출의 지표금리인 ‘코픽스(COFIX)’ 인상도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일각에선 정부와 금융당국이 주택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차주들의 이자 부담에만 집중한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신한은행이 가계대출 금리를 최대 0.5%p 인하한다. 주요 시중은행 중 가장 큰 폭의 가계 예대금리차(1.62%p)를 기록했다는 예대금리차 공시 결과가 공개된 이후 불과 이틀만의 결정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24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늘부터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등 상당수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를 최대 0.5%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이를 통해 직장인 신용대출을 포함한 일부 개인 신용대출 금리는 최대 0.5%p 낮아진다. 또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도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주담대 금리를 인하한 카카오뱅크에 이어 케이뱅크도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인하했다. 이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증가한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특히,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전문은행까지 주담대 및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인하하면서 업계간 금리 경쟁도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18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주요 전세대출 상품의 금리를 최대 연 0.36%p 낮췄다. 우선, 일반 전세대출의 금리는 연 0.14%p 낮췄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 일반 전세대출 금리는 최저 연 3.73%~4.78%가 적용된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신한은행은 무주택 고객의 기금전세대출 이용 편의성 및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정부지원 저금리 전세대출 상품인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프로세스를 비대면으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버팀목전세자금대출은 정부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저소득층에게 전세 임차보증금 대출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정부지원 상품이다. 일반 전세자금대출에 비해 금리가 낮고 신혼가구, 중소기업 취업청년 등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필요한 고객의 경우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특히 버팀목전세자금대출 비대면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고객이 영업점
[미디어SR 김병주 기자] 우리은행이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기존보다 0.2%p 인상한다. 이같은 결정이 향후 전체 은행권과 기타 대출상품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전세자금대출 상품인 '우리전세론'의 주택금융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서 담보대출에 적용하던 우대금리를 기존 0.4%에서 0.2%로 낮추기로 했다.시행일은 오는 25일부터이며, 이날 이후 신규·기간연장·재약정·조건변경(채무인수 포함) 승인 신청시부터 해당 금리가 적용된다.이번 결정은 지난해 10월에 이은 두 번째 인하다. 앞서 우리은행은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최근 은행 신용대출 금리가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등 부동산 담보 대출보다 낮아지는 '역전(逆轉) 현상'이 나타나 주목된다.18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 신용대출 금리는 연 1.74~3.76% 수준이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금리인 연 2.03~4.27%보다 낮은 수준이다. 전세대출금리는 연 1.55~3.81%로, 최고 금리 기준으로 보면 신용대출이 더 낮다는 얘기다. 통상 아파트 등 담보가 있는 주택담보대출이 신용대출보다 금리가 낮은 것이 일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신한은행이 아파트를 제외한 다세대 빌라 등의 전세자금대출 신규 취급을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하루 만에 철회했다.신한은행은 전세자금대출 중 아파트 외 주택 임차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부 상품의 신규 취급 중단을 계획했으나, 이를 잠정 보류한다고 12일 밝혔다.앞서 신한은행은 올해 들어 전세자금대출이 급증함에 따라 아파트를 제외한 다세대 빌라, 단독 다가구 주택, 오피스텔, 원룸 등의 전세대출의 신규 취급을 오는 15일부터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은행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작년 말 대비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5대 시중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NH농협은행이 지난 3개월 주요 시중은행을 제치고 매달 1조원 가량 대출을 늘려가며 활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9월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75조 5223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 2098억원이 늘었다. 올해 전세시장이 비교적 안정된 상태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다주택자 전세자금대출 규제로 증가율이 감소하는 추이를 보였으나 농협은 지난 3개월 성장세가 두드러
국내 주요 은행 전세자금대출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 하락세로 대출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NH농협은행의 지난달 말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67조 147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1조 2914억원(2.0%) 늘었다.월별 전세자금대출 증가율은 2017년 5월 1.9%를 기록한 이후 23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지난해 1월부터 3월 증가율 평균 수치 3.5%와 비교해도 낮은 수치다.작년 말부터 시작한 전셋값 하락세가 전세자금대출 증가세 둔화로
카카오뱅크가 중금리 신용대출 시장에서 사잇돌 대출 상품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전세자금대출 상품도 인기몰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전·월세 보증금 대출잔액은 지난달 18일 1조원을 넘겼다. 1월 상품 출시 후 12월 말 잔액은 8413억 원으로 2월 중순 1조까지 규모를 확대했다.카카오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지난 3개월간 월평균 14% 증가세를 기록했다. 부동산 규제 강화로 시중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증가세가 2.4%에 그쳐 둔화세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미디어SR에 "고객 접근성과 편리성
무주택자는 소득에 상관없이 정부의 전세자금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논란이 일자 하루 만에 정부가 정책을 철회한 것을 두고 설익은 행정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금융위원회는 30일 `무주택세대에 대해서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전세자금대출 보증을 받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확정 발표하기로 했다.정부가 추진하려한 전세자금대출 보증 제한은 시중에서 대출 제한으로 알려져 혼란이 있지만 정확히 말해 보증 제한이다. 부부합산 소득 7천만 원 이상인 세대가 한국주택금융공사 전세자금보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