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전문가 칼럼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회동이 29일 월요일 오후 2시 차담회로 확정됐다. 지난 4월 19일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회동을 제안한 이후 열흘 만에 실제 만남이 성사된 셈이다.시간이 걸린 배경은 의제 설정에 따른 줄다리기가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은 지난 25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영수회담 협상에 대해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데일리임팩트 전문가 칼럼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 4월 10일 마무리된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의 완승이고 국민의힘의 참패다.더 정확히 말하면 윤석열 대통령과 윤석열 정부의 패배다. 선거 결과는 대통령 지지율 그대로 나왔다. 대통령 긍정 지지율이 약 36%정도 되는데 여기에 국회의원 의석수 300명을 곱하면 국민의힘이 확보한 의석수와 일치한다. 이번 선거는 대통령 임기 중반에 실시되는 정권 심판적 성격이 강한 구도였다. 그래서 선거가 윤석열 심판론으로 흘러가면 백약이 무효였던 선거였다.선거의 가장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5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조성된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컨테이너 항만이자, 국산 항만장비기술로 구축된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을 개최했다.개장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하여 해운항만물류 관련 유관기관 및 기업인 등 500여 명이 함께해 축하했다.특히 7부두 개장 경과 설명과 함께, IoT 기반으로 원격 조종하는 자동화된 항만장비기술을 이용하여 ‘스마트항만 1호 컨테이너 수출 선적 퍼포먼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최정우 전 포스코그룹 회장의 시대가 마무리됐다. 그는 지주사 전환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 등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자리잡게끔 이끌었으며, 정권 교체 이슈에도 굴하지 않고 연임을 성공하고 임기를 꽉 채운 포스코 최초의 최고경영자(CEO)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반면 과도한 '내부자 챙기기'나 호화출장, 포항 지역과의 충돌 등으로 구설수에 오르며 상반된 평가를 받기도 했다. 많은 이들이 그에게 등을 돌린 만큼 그 누구보다 오래도록, 그 누구보다 외로운 길을 걸어야 했다. ‘가장 외로웠던 포스코 회장’
이달 초 ‘슈퍼 화요일’ 경선 승리로 올 11월 5일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리턴매치’가 사실상 확정됐다. 미국 대선 후보의 재대결은 거의 70년 만에 처음이 될 것이다. 1956년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공화당 대통령은 4년 전 민주당 상대였던 애들라이 E. 스티븐슨을 다시 꺾고 재선에 승리했다.이번 선거는 미 대선 역사상 최고령 대결이 될 것이다. 바이든은 올해 81세, 트럼프는 77세로 미국인의 90%는 이들보다 젊다. 따라서 존 케네디,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등
[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국민의힘 공천이 취소된 장예찬 후보(부산 수영)는 18일 “무소속으로 제22대 총선에 출마,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가겠다”라고 밝혔다.장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물불 가리지 않고 싸우는 사람, 이재명과 민주당이 가장 껄끄럽게 여기는 사람, 좌파의 표적이 되어도 굴하지 않는 사람, 장예찬이 국회로 들어가 국민의힘에 부족한 야성을 채우고 윤석열 정부 성공을 이끌겠다"라고 무소속 출마의 변을 밝혔다.
오랜만에 조찬 강연을 들으러 갔다. 강연 주제가 ‘총선 전망’이었기 때문이다. 총선이 다가오자, 필자에게 “총선 결과가 어떻게 될 것 같으냐”고 묻는 분들이 많아졌다. 그동안 필자가 선거 전문가가 되려고 노력했지만, 선거 예측은 정말 어렵다. 더구나 최근 들어서 여의도 정치를 외면하고, 또 한국선거 관련 글도 별로 읽어본 것이 없어서 총선 전망을 물으면 대답이 궁색해진다.그래서 귀동냥이라도 하려고 조찬 강연에 나갔다가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함께 귀에 쏙쏙 들어오는 총선 전망을 들었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으로 약칭) 부설 민주연
[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일동(간사 김병주)은 3.1절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외교, 독립군 흉상 철거 계획 등을 비판하고 나섰다.김 의원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은 더 이상 독립운동가를 모욕하지 말라”며 육군사관학교 독립군 흉상 철거계획의 철회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23년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언급하며 “윤 대통령은 일본의 아시아 점령과 착취, 강제징용과 군 위안부 등 전쟁 범죄를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며 “정부는 법원의 판결까지 부정
[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의대 증원 등 정부 정책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가운데 한국장애인노동조합총연맹(장애인노총)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인들이 환자 생명을 담보로 정부와 국민을 겁박하는 일은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된다”며 전공의의 근무지 복귀를 촉구했다.김민수 장애인노총 조직위원장은 회견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의료 체계에 제동이 걸린다면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즉시 환자가 있는 병원으로 복귀하여 정부와 대화로 해결 할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장애
[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잡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표 법률특보인 박균택 전 고검장과 경선을 앞두고 있는 이용빈 의원(광주광산갑)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고검장 출신 정치신인 가산점 20% 적용은 시대에 역행하는 결정”이라며 “윤석열 검찰독재정권과 다를 바가 무엇인가”라고 비판했다.이 의원은 “한국사회의 기득권인 고위공직자가 정치 신인이라는 이유로 우대받는 것 자체가 혜택이자 특혜”라며 “장∙차관 및 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직자도 21대 총선기준과 동일하게 가산점을 10%만
[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이 지난 1월 29일부터 약 10일간 진행했던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및 명품백 진상규명 수사 촉구’ 천만서울시민서명운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김영호 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국민들은 김건희 여사의 모습을 궁금해 하는게 아니라, 여러 의혹들에 대한 실체를 궁금해 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검찰과 경찰은 해당 사항에 대해 전혀 수사하지 않고 은폐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김 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 김영배∙남인순∙오기형∙이해식∙정태호 의원 등은 회
[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원 일동(간사 박주민)은 윤석열 대통령의 독일-덴마크 순방 연기, 대통령실 과잉경호,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 등 여러 의혹과 관련 운영위 정상화를 위한 정부∙여당의 협조를 촉구했다.민주당 강준현∙박주민∙주철현∙이동주∙이용빈∙홍성국 의원 등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지속적으로 운영위 현안질의를 요구했지만 윤재옥 운영위원장과 국민의힘의 비협조로 대통령실과 경호처, 국가안보실 관계자가 참석하지 않아 현안질의를 진행하지 못했다”며 “국민의힘과 윤
[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원 일동은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의 감사위원 임명 재가를 두고 “명백한 이해충돌”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민주당 소병철∙김승원∙박범계 의원 등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병호 사무총장은 전현의 전 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 감사로 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는 범죄 피의자”라며 “이 정부는 정권에 부역만 하면 처벌받을 사람이 영전하는 것이 규칙인가”라고 비판했다.이들은 대통령실 이관섭 수석과의 문자 의혹, 전현의 전 권익위원장
[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일동은 지난 16일 발생한 이른바 '카이스트 입틀막' 사건에 대해 “윤석열 정권이 저지른 만행의 부메랑”이라고 비판했다.민주당 고민정∙김용민∙김회재∙민형배∙박주민∙양이원영∙윤영덕∙윤재갑∙이용빈∙이정문∙조승래∙주철현∙허숙정∙홍정민 의원 등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이 사태의 근본 원인인 R&D(연구개발) 예산 문제를 해결하라”며 “연구 예산 삭감으로 쑥대밭이 된 과학수
[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지난 16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공천 심사 결과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비례대표)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것이 과연 시스템 공천, 공정 공천이 맞는가. 공천 특권 카르텔이 작동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서 의원은 경기 의정부갑 지역구를 신청했던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에 이은 여당 현역 의원 가운데 두 번째 컷오프다. 서 의원이 공천 신청한 경기 용인병 지역구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인 고석 전 변호사가 단수공천 대상자로 추천됐다.서 의원은 회견
[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녹색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혔다.배 원내대표는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녹색정의당 대표단의 일원으로 현 상황에 대한 한계와 책임을 통감하고, 더 이상 강력한 연합정치 추진과 원내대표 직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원내대표직을 사임한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대통령의 반헌법적·반민주적 폭주를 심판하는 절체절명의 선거”라며 “윤석열 정권에게 총선 승리를 헌납하면 그 후과는 상상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를 확고하
[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에 합류한 민주당 탈당파 ‘원칙과상식’의 이원욱∙조응천의원이 총선에서 개혁신당 후보로 기존 지역구인 경기 화성을과 남양주갑에 각각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두 의원은 개혁신당 이준석 공동대표와 함께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응천은 남양주에서, 이원욱은 동탄에서 개혁신당의 후보로 이번 총선에 사즉생의 각오로 출마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대통령이 국정을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국민이 60%를 넘나드는데 민주당 지지율은 고작 30%대 초중반에 갇혀있고, 바로
[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시민단체가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2만여명 시민의 연대서명을 들고 국회를 찾았다.더불어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테스크포스(TF)와 군인권센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참여연대 등은 7일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필요한 요건은 모두 갖추었고, 김진표 국회의장의 결단만 남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위시한 지휘관들의 책임을 덮으려던 수사 외압의 실체가 계속 밝혀지고 있다”며 “특히 ‘절대 통화한
[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소영 전국대학생위원장이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양 위원장은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표가 약속한 정치개혁을 믿었다”면서도 “그 약속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국민께 약속을 어기고도 어떠한 설명조차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양 위원장은 작년 5월 불거진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논란’을 지적하고 난 후로부터 당내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 대표실의 핵심 관계자로부터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하지 못할 수 있다는 압박을 당했지만 민주당을 위해 침묵했다”며
[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기본소득당, 열린민주당, 사회민주당 창당준비위원회 등 3개 정당이 ‘새진보연합’(가칭)이라는 당명을 내걸고 연대를 선언했다.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는 김상균 열린민주당 대표, 정호진 사회민주당 공동창준위원장, 한창민 사회민주당 공동창준위원장 등과 함께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열린민주당은 선거연합신당 ‘새진보연합’을 출범해 다가오는 선거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며 “민주당을 견인하고 멈춰버린 진보의 혁신을 추동하는 연합정치의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밝혔다.이들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