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SK텔레콤이 양자암호통신 기반 가상사설망(VPN) 기술 개발하고, 올 하반기 상용화 한다. 17일 SK텔레콤은 SK스퀘어 자회사 IDQ, 네트워크 보안장비 회사 엑스게이트와 양자암호통신 기반 가상사설망(VPN) 기술 개발했다고 밝혔다. 엑스게이트의 VPN 서버 장비에 IDQ의 양자난수생성기(QRNG) 칩셋을 연동해 양자암호통신 기반 VPN을 개발했다. 기존보다 보안을 강화한 이 기술은 올 하반기 상용 서비스로 출시된다.VPN은 기업 혹은 기관의 내부 네트워크에서 주고받는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활용되는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SK텔레콤이 각기 다른 제조사의 통신장비로 구축한 양자암호통신망을 하나의 망으로 통합하는 데 성공했다. 세계 최초다. 5일 SK텔레콤는 양자암호통신 통합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지금껏 제조사나 통신사, 국가가 다를 경우, 양자암호통신망을 연결하는 게 불가능했다. SK텔레콤은 양자암호통신망 통합 기술에 자체 개발한 최적 경로 알고리즘을 적용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자동 제어·운용 기술을 통해 각각의 양자암호통신망을 하나의 통합망으로 가상한 뒤, 다양한 경로를 계산해 양자키를 암호화된 장치들에 제공할 수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KT의 양자 인터넷 기술이 국제표준화 과제로 승인됐다.27일 KT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지난 13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의 연구 그룹 13(SG 13) 회의에서 제안한 양자 인터넷 기술이 국제표준화 과제로 승인됐다고 밝혔다.ITU-T는 전 세계 통신 분야 정책과 표준화를 주관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표준화 부문이다. 산하 연구 그룹에서 표준화 과제로 승인된 기술은 회원국 간 논의를 거쳐 국제표준으로 제정된다. KT는 현재 국내 통신사 중 유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KT가 7일 양자암호통신에서 양자 채널을 일원화하는 장비를 개발했다.양자암호통신은 송신자와 수신자만 해독할 수 있는 양자암호키에 기반을 둔 데이터 보안 기술이다. KT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전까지 양자암호통신 체계를 구현하려면 이용자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회선과 양자 신호를 전송하는 회선, 총 2회선의 광케이블을 한 쌍으로 구축해야 했다”고 설명했다.특히 KT가 개발한 장비는 광 신호 간 간섭을 억제해 신호대 잡음비를 높였다. 신호 대 잡음비가 높을수록 광 신호 간 간섭이 적어서 데이터 오류 발생 가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SK텔레콤이 양자암호통신 대중화를 위한 글로벌 기술 표준 수립에 나선다.18일 SK텔레콤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회의에서 양자암호통신망의 관리와 연동에 대한 기술 2건을 제안해 국제 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된 기술은 ITU-T 내 수십여 개 국가의 논의를 거친 뒤 글로벌 표준으로 제정된다.이번 ITU-T 회의에서 표준과제로 채택된 기술은 △양자암호통신망 연동을 위한 통합 관리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시스템 △연합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KT가 한화시스템과 함께 무선 양자암호 통신 상용화에 나선다.KT는 12일 한화시스템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항공·우주용 통신과 양자암호통신 간 연계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사업모델을 발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내 각 사의 연구소 간 양자암호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양자암호통신은 빛의 가장 작은 단위인 광자에 정보를 담아 데이터를 보호하는 차세대 보안통신 기술이다. 제3자가 접근하면 데이터 내용이 어그러져 해킹·도청 등의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위성, 항공기와의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SK브로드밴드가 국가 기간통신망에 양자암호기술을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세계 최초다.8일 SK브로드밴드는 국가 기간통신망에 양자암호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양자암호통신이 적용된 구간은 총 800km로, 국내 최장 길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달 말 양자암호통신 적용을 최종 완료한다는 구상이다.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양자암호기술 적용으로 국가통신망 도청 등의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국가 기밀사항, 개인정보 유출 등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고 대응까지 할 수 있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SK텔레콤은 양자암호라는 미래 혁신 기술에 대한 사업을 만들고, 그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끌어가는 역할을 해야 한다”SK텔레콤이 국내 암호 분야 강소기업들과 손잡고 양자 암호 통신에 가속도를 낸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 경 상용화될 양자컴퓨터 시대에 걸맞는 보안 기술을 갖춰 소비자의 개인정보와 국방·공공 통신망의 정보를 보호한다는 목표다.25일 SK텔레콤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비트리·KCS·옥타코 등 국내 암호본야 강소기업과 함께 양자난수생성(QRNG)으로 보안을 강화한 제품을 개발하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KT가 국내 통신사 최초로 최장거리인 1km 구간에서 무선 양자암호 전송에 성공했다.17일 KT는 한강 동작대교 북단에서 남단까지 1km 구간에서 무선 양자암호 전송에 성공해 자유공간에서의 양자전송과 장거리 정밀지향 등의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양자암호통신은 빛의 가장 작은 단위인 광자에 정보를 담아 암호화해 전송하는 차세대 통신 기술이다. 송신자와 수신자만 해독할 수 있어 양자컴퓨터의 공격을 막아낼 만큼 보안성이 뛰어나다. 현재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그동안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KT가 서울-부산 구간에 구축한 양자암호통신 설비에 대한 품질 평가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평가는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3주 동안 진행된다.KT는 이번 품질 평가에 독자 개발한 양자암호 서비스 품질 파라미터를 활용한다. 양자암호 서비스 품질 파라미터는 지난달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세계 최초로 국제 표준 승인한 양자암호통신 품질 평가 기준이다.이번에 품질 평가를 시행하는 전체 구간은 약 490㎞으로, 한국 국토에 구축된 양자암호통신 설비 중 가장 길다. 전국 대부분에 관련 서비스 제공이 가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이동통신 3사가 본격적인 양자컴퓨터 시대를 앞두고, 양자암호통신 기술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26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판교 기업지원허브에서 개최한 ‘양자기술 성과보고 대회’에 참석해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등과 구성한 컨소시엄을 통해 양자암호 국책 과제를 대거 수주했다. 또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고려대 정릉 K-바이오 센터 구간에 양자키 분배기(QKD) 기반의 양자암호 통신망을 구축하고,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사업자 중 최초로 양자암호 기반 전송암호화장비에 대한 국가정보원 인증을 획득했다.SK텔레콤은 18일 양자암호키 연동 국제표준을 만족하는 전송암호모듈 '티 크립토'가 국정원 암호모듈검증(KCMVP)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통과한 모듈은 100Gbps·10Gbps급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모듈 2개 제품이다. 이 제품은 고용량 트래픽을 처리하는 차세대 광통신장비(POTN)에 탑재된다.KCMVP는 국정원이 국가·공공기관 정보통신망에서 주요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