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최지호 기자] 설 이후 분양 시장 키워드는 가격경쟁력이 될 전망이다.최근 서울 주요 단지 청약성적은 과거처럼 입지 및 단지 내 품질보다는 주변시세 대비 가격이 얼마나 저렴한지 여부에 따라 갈리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수요자들이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 기조로 현금동원력이 떨어져 주택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만큼 이같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처럼 없어서 집을 못팔았던 매도자 우위보다는 매수자 우위 시장이 형성됐음을 의미한다.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 강동구에 분양된 재건축 단지 ‘강동 헤리티
[데일리임팩트 신미정 기자]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기본형 건축비까지 대폭 인상되면서 시장 경색이 심화될 전망이다.건설사들은 미분양을 피하기 위해 각종 선물공세와 분양 보류 등 다양한 출구전략을 취하고 있으나, 글로벌 금리인상 등 부동산 시장 대내외 여건이 좋지 않아 효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19일 통계청 KOSIS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전국 미분양현황은 3만1284건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전월(2만7910가구) 대비로도 12.1%
[대구 경북 = 데일리임팩트 김인규 기자] 포항 경제자유구역 ‘한신더휴 펜타시티’가 대방에 이어 포항지역 역대급 최저 분양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포항지역 첫 미달 사태로 참혹한 성적표를 받았다는 평가가 나온 ‘펜타시티 대방 엘리움 퍼스티지’보다 더 심각하다.지난달 26일 펜타시티내 2개 단지에 1328세대 분양을 시작한 ‘대방엘리움 퍼스티지’는 청약접수 마감결과 1037세대(특별공급 제외)가 접수(78.7%)해 280세대 미달 사태를 기록했다.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한신은 펜타시티내 2192세대(A2블록 1597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