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광명시는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한 2024년도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5개 분야 40개 과제로 진행될 이 사업에는 모두 216억원이 들어간다.시에 따르면 광명시 초미세먼지 농도는 지난해 20㎍/㎥으로 경기도 평균 21㎍/㎥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며, 재건축‧재개발 등 활발한 도시개발에 따른 비산먼지와 자동차 배출가스가 미세먼지 발생의 주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광명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은 정부와의 정책적 협력을 통한 공동 대응을 기본으로
해가 바뀌어도 아내는 거의 주 5일 수원 광교로 출근한다. 손자를 돌보기 위해서다. 그것도 사내아이 둘이니 집에 들어오면 파김치가 된다. 가여워서 한 달에 두세 번은 대신하기로 약속해놓고 잘 지키지 못했다. 새해 들어 약속을 다시 하고서 이달 첫째 금요일 오후 4시경 실습을 다녀왔다.첫 번째 한 일이 어린이집에서 하원시키는 일이다. 입구에 있는 인터폰에 교실 번호를 누르고 누구 할아버지라고 얘기한다. 또 한 번 인터폰으로 같은 얘기를 한 후 기다리니 이제 2년 8개월 된 둘째가 먼저 나온다. 최대한 웃는 얼굴로 아이를 맞는다. 이어
[경기 성남=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경기 성남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미세먼지 줄이기에 관한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공모에는 성남시민과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 저감에 관한 실현·지속 가능한 정책, 예방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내용과 함께 기대효과 등을 제안하면 된다.단순 건의 사항, 추상적인 의견, 현재 실행 중인 정책 사항, 다른 공모전 수상작은 제외한다.참가를 원하는 경우 성남시 홈페이지에 있는 참가신청서, 아이디어 제안서 등의 서류를 작성해 성남시청 5층 기후에너지과에 직접 내거나 우
[경기 수원=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중앙정부나 다른 지방정부가 경기도를 따라오게끔 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을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2023 청정대기 국제포럼’에서 “경기도는 유엔환경계획과 함께 지난 15년 동안 수도권 대기질 개선정책 공동연구를 해왔고 여러 가지 측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정대기 국제포럼은 국경을 초월한 대기오염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 주제는 ‘맑은 공기를 위한 동행(To
[경기 광명=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광명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노후 경유차 저감 사업을 추진해 저공해 미조치 5등급 노후 경유차 3624대를 줄였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4739대에 달하던 관내 저공해 미조치 5등급 노후 경유차는 2023년 6월 현재 1115대로 76.4% 감소했다. ‘저공해 미조치 차량’은 저감장치 부착, 엔진 교체 등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차량을 말한다. 시는 2019년부터 광명시로 진입하는 5등급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을 함께 시행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경기 광명=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5일 "광명시 어디에서나 정원을 만나고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정원과 숲을 누리는 '공간복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 시장과 관련 부서장,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정원도시 조성방안 연구용역’을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정원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 마련에 나섰다. 시가 추구하는 ‘정원문화도시’는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 등 사회적, 환경적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새로운
[데일리임팩트 최지호 기자] DL건설이 현장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나선다.DL건설은 자사 현장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흡착·저감 필터를 시범 적용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대상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2단계 1공구 조성공사’ 현장이다. 인근 어린이 보호 구역 내 안전 울타리 및 현장 출입 차량 등에 필터가 설치됐다.해당 필터는 대기 오염 물질을 흡수하고 분해하는 탄소직물망이다.DL건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시범적으로 설치한 해당 현장의 결과 및 효과 등을 고려해 향후 타 현장 적용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데일리임팩트 이수준 기자] 전라북도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과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삶의 질 개선을 위해 204억원을 투입해 1999ha에 총 465만 그루의 나무 심기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이에 따라 전북도는 도시 내·외곽 산림 및 생활권 주변 유휴토지 등에 침·활 다층 혼효림 조성과 탄소저감 조림 150㏊를 조성하고 주요 관광지나 도로변 등에도 큰나무공익조림 100ha를 조성한다.산사태나 산불·병해충 등 산림 재해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산림재해방지조림 308ha, 지역 산림의 특성을 부각해 대표적인 숲으로 육
[경기 수원=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경기도가 도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위반차량 적발건수는 58% 줄고 초미세먼지는 28%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간 4954건(2534대)이 운행 제한을 위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경기도 등록 차량이 2829건으로 57.1%를 차지했으며 수도권 등록 차량이 전체의 68%(경기도 2829건, 서울 292건, 인천 254건)였다.수도권 외 등록 차량은 충남 372건, 부산 225건, 강원 162건 등 15
남자는 가을을 탄다고 그런다. 그래서인지 이맘때쯤이면 괜스레 쓸쓸해진다. 이브 몽탕(Yves Montand)의 ‘고엽(Les feuilles mortes)’이라는 노래가 가슴을 파고들고, 번안가요인 차중락의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을 흥얼거리게 된다. 거리에 뒹구는 낙엽을 보고 있으려니 더욱 스산하다. 낙엽이 많아지면 이제 가을이 떠나가고 있고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늦가을의 체념이라 하겠다. 많은 문필가가 낙엽을 주제로 글을 쓰고 노래를 했다. 낙엽을 밟는 소리, 태우는 소리, 타는 냄새까지도 소재가 되었다.나무는 겨울나기
그날이 오고야 말았다. 아내가 손자(사내아이만 두 명) 돌보기에 나서게 된 것이다. 친구들이 언제까지 어떻게 얼마에 한다는 계약서를 쓰라느니, 어떤 친구는 아예 제주도로 이사를 가라느니, 여러 조언을 했지만, 아내는 “내 아들이 도와달라는 SOS를 보냈는데 당연히 들어줘야지” 하면서 씩씩하게 필자보다 빠른 출근과 늦은 퇴근을 시작했다. “잘 다녀와요. 수고 많았네요.” 세상에나! 이 나이에 이런 인사를 아내에게 할 줄이야.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되고 보니, 뭔가 가슴 한편이 휑한 건 왜인지 모르겠다.알아서 해야 할 일이 그러지 않아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전자는 13일 인공지능(AI)로 공기질을 관리하는 가정용 환기시스템을 출시했다. 계절을 가리지 않고 미세먼지 발생이 잦아진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 안에서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자, 이 같은 수요를 겨냥한 제품이다. 이 시스템은 실내외 환경을 분석해 미세먼지와 유해 세균 등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바깥으로 배출한다. 이후 필터를 거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 안에 공급한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나 냉·난방 중일 때도 창문을 열지 않고 환기할 수 있다.외부 미세먼지 등 실외 환
기름 값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 주유소 가기가 겁이 난다. 2024년에 화력발전소의 종말을 선언한 영국이 폐쇄한 화력발전소(석탄, 석유, 천연가스를 연료) 가동을 재개했다. 중국의 전력난도 심상치 않다. 호주와의 불편함으로 석탄 수입이 중단되고, 석탄 주산지인 산시(山西)성의 홍수로 석탄발전소 여러 곳이 멈추면서 세계의 공장이라고 부르는 중국의 생산이 덜커덩거리고 있다. 우선 반도체 생산량의 부족으로 우리나라 자동차생산에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 그렇게 티격태격하던 미국하고 액화천연가스(LNG) 수입(20년간)을 체결한 데서 에너지의
[미디어SR 전문가 칼럼=류재근 한국교통대학교 연구교수] 최근 수도권을 위시해 전국적으로 '열섬효과'로 비가 오지않아 기온이 상승하는 바람에 36℃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열섬(heat island)효과'는 도시의 기온이 교외보다 높아지는 현상을 뜻하는 말로, 도시지역내의 인공 열이나 대기오염 등으로 인해 기온이 상승하는 것을 말한다. 한 예로 높은 건물이 바람을 차단해 서늘함을 빼앗가는 것도 기온 상승과 무관치 않다고 볼 수 있다. 이 때문인지 무더위를 극복하는 방안의 하나로 '인공강우'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요즘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19조가 개정·공포되면서 지난 4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고속·자동차 전용도로를 제외한 일반도로에서는 시속 50km, 어린이 보호구역과 이면도로에서는 시속 30km 속도로 자동차를 운행하게 됐다. 이는 그간 많은 사람의 생명이 걸린 문제였고, 특히 어린이들의 희생이 가져온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그럼에도 이에 대해 민원이 계속된다고 한다. 그중에서 가장 많은 민원은 이동시간이 길어짐에 따른 사회적 비용의 증가와, 생계를 위해 시간 다툼을 하는 직업군의 어려움 호소다. 일부에서는 세수 확보를 위해 범칙금을 올려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SK에너지가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주유소를 기반으로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배기가스 저감 장치를 확대하는 캠페인에 나선다.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에너지는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배출가스 점검 서비스 및 미세먼지 절감 캠페인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SK에너지 강봉원 중부사업부장과 한국환경공단 조강희 기후대기본부장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의
[광주=미디어SR 서인주 호남 취재본부장]광주시는 2024년까지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16㎍/㎥(2019년 23㎍/㎥)로 줄이기 위한 대기환경 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특히 초미세먼지 주 배출원인 도로 이동 오염원을 관리하기 위해 저감조치 강화, 저공해차 지원, 전기차 보급, 재확산 방지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시는 미세먼지 농도가 심화하는 기간인 12∼3월 계절 관리제를 시행,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계절 관리제 기간에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회피·저감 시설을 지원
[광주=미디어SR 서인주 호남 취재본부장]광주시가 쾌적한 도심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높은 계절관리제 기간(12~3월) 시민들이 참여하는 환경감시단을 운영한다.다음달 1일부터 모두 23명이 참여한다.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상시 점검과 자동차 공회전 단속 등 적극적인 감시와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2~3인 1조로 지역별로 나눠 시 전역에서 공사장 비산먼지 억제 조치 준수 여부 감시,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와 공회전 단속 지원, 미세먼지 배출 방지 시민홍보 활동 등을 하게 된다.이와 함께 광주시는 미세먼
[광주=미디어SR 서인주 호남 취재본부장]덴탈마스크 전문제조기업인 쿠보텍(대표 정철웅)이 다음달 유럽CE인증 승인을 마무리하고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쿠보텍 마스크는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술용 마스크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이다. 현재 유럽CE인증 승인 마무리 작업을 진행중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시설등록 절차에 나섰다. 쿠보텍은 올해 국제 생산규격에 적합한 덴탈마스크로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다. 쿠보텍 마스크는 내외부 부직포, MB필터 등 3중 구조다. 우수한 통기성과 함께 박테리아,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차단한
[미디어SR 길나영 기자] 청호나이스가 '휴대용 공기청정기 올웨이즈'를 50%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는 결합상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 기간 중 청호나이스 정수기 또는 공기청정기를 계약하는 고객은 '휴대용 공기청정기 올웨이즈'를 소비자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청호 휴대용 공기청정기 올웨이즈'는 올해 3월 출시 된 제품이다. 제품 오프(OFF)시에도 실시간으로 주변 공기질을 체크해 공기질 '나쁨' 상태가 될 때 진동이 울리는 알림 기능을 갖췄다.청호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