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야심작, XM3 E-TECH HEV(이-테크 하이브리드, 이하 XM3 하이브리드)에게도 ‘두 번째 기회’가 올까. 1년 전 출시된 이후 경쟁작 대비 다소 비싼 가격으로 국내에서는 인기가 급격히 식은 바 있으나, 최근 '친환경'과 '하이브리드 열풍' 덕분에 이 모델에도 ‘볕들 날’이 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실제로 경험해본 XM3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기차에 근접한 하이브리드 기술력은 물론, 탄탄한 기본기를 고루 갖춰 초보자가 타기에 적합한 모델이었다. 과거와 마찬가지로 높은 가격대가 여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KG모빌리티의 첫 전기자동차인 ‘토레스 EVX’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환경부 인증이 예상보다 빨리 마무리되면서 출시 시점과 흥행 여부 등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 보조금 적용 시 4000만원 초반대로 중형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SUV) 치고는 저렴한 데다 주행거리도 420km 수준으로 가성비가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기존 전기차 메이커 대비 낮은 상품성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한계 등으로 흥행을 위해선 가성비 말고 추가의 '필살기'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도 공존하고 있다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기아가 ‘배터리 구독(리스) 서비스 실증’ 사업으로 전기자동차(EV) 생태계의 성장과 소비자 편익을 동시에 꾀한다.4일 기아는 서울 중구 현대캐피탈 본사에서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3일 교환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번 실증 결과를 기반으로 오는 2024년 하반기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전기차 초기 구매부담을 낮추고 전기차 보급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이번 실증사업에서 기아는 △배터리 구독 서비스 총괄기획 △EV 공급 △폐배터리 매입 및 활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KG모빌리티와 한국지엠의 주력 모델인 토레스·트랙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가성비 차량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하는 중이고 프로모션까지 진행하면서 완성차 업계의 '게임체인저'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도 나오는 상황이다.토레스·트랙스의 약진과는 반대로 현대차그룹의 경차 '캐스퍼'는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 탓에 판매량이 주춤하고 있다. 90%의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신차 가격을 꾸준히 올리던 현대차그룹은 가격경쟁력에서도 밀리면서 '절대 강자'였던 내수 시장에서 힘이 빠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고유가·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연비가 좋은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30일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는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팔린 하이브리드 중고차 모델로 현대자동차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꼽았다.그랜저에 이어 2위는 현대 쏘나타, 3위는 기아 니로, 4위는 기아 K5, 5위는 기아 올 뉴 K7 순으로 나타났다.이번 분석은 2022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KB차차차에서 거래된 하이브리드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해당 차량의 연령대별 조회수는 40대, 30대, 50대, 20대 순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 소형 SUV 코나가 전년도의 판매량 부진 굴욕을 딛고 날아오를 채비를 마쳤다.셀토스와 니로 등 동급 차량들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1월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커진 체급 등으로 무장한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한 뒤 2월 판매량이 크게 뛴 것이다.여기에 현대차는 조만간 전기자동차 모델을 추가로 공개하며 니로의 흥행에 화룡점정을 찍을 계획이지만, 다수의 경쟁작들이 완전·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올 예정인 데다 높게 책정된 가격으로 떨어진 가격 경쟁력을 넘어설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1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한 때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구가했던 소형 SUV가 경기침체와 레저 문화 확대로 다시금 판매 확대에 시동을 걸고 있다.고금리 및 코로나 등에 의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며 비교적 저렴하고 실용성 높은 차량 선호현상이 이어지는 데다 여행 대신 ‘차박’(차 + 숙박) 문화가 활성화되며 해당 요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소형 SUV에 대한 수요가 다시금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여기에 세단 대비 수익성이 높아 전기차 상용화 이전까지 안정적인 수익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소형 SUV의 흥행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기아가 일부 편의사항을 기본화하고 신규 사양을 추가한 니로 플러스를 출시했다.기아는 첫 번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 ‘니로 플러스’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4 니로 플러스’를 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개발된 니로 플러스는 지난해 5월 말 출시와 함께 기아의 본격적인 PBV 사업의 출발을 알린 모델이다.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된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약 4700대가 판매됐다.기아는 니로 플러스를 구매한 고객의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기아가 1일 니로 하이브리드(HEV)·전기자동차(EV)의 연식 변경 모델 ‘더(The) 2024 니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신형 니로는 고객 선호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해 상품성을 향상시키고 신규 패키지 운영으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와 EV 전 트림에 전자식 룸미러(ECM)을 기본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과 레인센서를 기본화해 상품성을 강화했다.또한 기존 최상위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선루프 옵션은 하이브리드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탑기어 주최 시상식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현대차그룹은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 Gear)가 주관하는 ‘2022 탑기어 어워즈(2022 TopGear.com Awards)’에서 ‘올해의 인기 차량(Instant Icon Award)’과 ‘올해의 자동차회사(Manufacturer of the Year)’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BBC 탑기어 매거진은 지난 1993년 창간한 영국 4대 자동차 전문지로, 일반 소비자 대상 신차 및 경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기아가 9월 국내외 총 판매량이 24만9146대라고 밝혔다.기아는 2022년 9월 글로벌 시장에서 도매 기준 국내 4만9대, 해외 20만9137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한 24만9146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1.8% 증가, 해외는 10.9% 증가한 수치다.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2168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8847대, 쏘렌토가 2만122대로 뒤를 이었다.기아는 9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1.8% 증가
[데일리임팩트 이승균 기자] 현대자동차의 상반기 국내 친환경 차량 판매 비중이 처음 20%를 넘겼다. 10대 중 1대 가까이는 전기차로 판매됐다. 전기차 시장이 주류화 되는 임계점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전환기 친환경 차량으로 분류되던 하이브리드에 대한 선호는 줄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 브랜드에 대한 선호는 늘어 전기차 보급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측된다.8일 현대차 자료 등을 종합하면 현대차는 올해 6월 최초로 친환경차 판매량이 20%를 돌파했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누적 친환경차 판매 대수는 6만 7317대로
[데일리임팩트 오수진 기자] 기아가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니로 플러스 판매를 본격 개시한다.기아는 이달 말 출시 예정인 ‘니로 플러스’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니로 플러스는 기아의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로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전고와 전장을 늘리고 실내 구성을 최적화해 차별화된 공간성을 확보했다.니로플러스는 64.0kWh 고전압 배터리와 최고 출력 150kW 모터를 조합했다. 충분한 접지력을 확보하면서도 구름 저항을 개선한 신규 타이어를 적용하고 회생제동 시스템 제어를 최적화해 1회 충전 시 392k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기아가 배터리 온도를 조절해 화재사고를 최대한 줄여줄 수 있는 친환경 전용 SUV 전기자동차(EV) 모델 ‘디 올 뉴 기아 니로’를 선보인다.기아는 3일 신형 니로 EV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에어’와 ‘어스’ 2개 트림에 대한 사전계약을 시작했다.신형 니로 EV는 △401km에 달하는 우수한 1회 충전 주행거리 △실내 안전성 및 거주성 확보 △고급 편의사양 및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적용 △유니크한 미래형 하이테크 모빌리티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신형 니로 EV는 최대출력 150kW와 최대토크
[데일리임팩트 안광석] 기아가 오는 2030년 글로벌 시장에 올해 목표치 315만대 대비 27% 증가한 400만대를 판매하고 친환경차 비중을 52%까지 끌어올린다는 전동화 전략을 내세웠다.또한 향후 5년간 미래사업 등에 28조원을 투자한다.기아가 지난 2020년 발표한 선제적인 전기자동차 사업 체제 전환 및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내용으로 하는 ‘플랜S’를 바탕의 세부전략이 나온 것이다.기아는 3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CEO 인베스터데이를 개최하고 주주 및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데일리임팩트 오수진 기자] 기아자동차가 영국 진출 이후 31년 만에 월간 판매 1위를 기록했다.9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1월 영국 시장에서 총 1만504대를 판매했다. 업체별 실적에서는 아우디와 폭스바겐을 제치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시장 점유율 역시 역대 최고인 9.13%를 달성했다.전년 동월 대비 67.50% 증가한 판매 수치로 이 같은 판매호조는 기아의 대표 SUV 모델인 스포티지와 니로가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스포티지는 3458대가 팔리며 전체 차종별 판매 1위에 올랐다. 니로는 2372
[데일리임팩트 안광석] 기아자동차는 오는 25일 친환경 전용 SUV ‘디 올 뉴 기아 니로’를 공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신형 니로는 최신 디자인과 고연비, 친환경성 등을 앞세워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사전계약 누적대수 총 1만7600대를 기록했다. 사전계약 고객 중 20·30세대 비중은 46%로 기존 니로 대비 16%포인트 늘었다.기아차는 국내에서 연간 2만5000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한국에 이어 유럽 및 미국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신형 니로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기아차는 신형 니로의 TV 캠페인 영상
[데일리임팩트 오수진 기자] 최근 새롭게 출시된 기아자동차 친환경 전용 SUV 니로가 출시 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기아차는 19일 니로 출시 첫날 계약대수 1만63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아 SUV에서 쏘렌토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니로는 2016년 출시부터 지난해까지 전 세계에서 총 67만5798대가 판매됐다.기아차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기업 비전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Sustainable Mobility Solutions Provider)로서 저력을 보여줬다”라며 “신형 니로가 친환경 S
[데일리임팩트 오수진 기자] 이달 출시 될 친환경 전용 SUV 차량 니로 2세대가 모습을 드러냈다.기아는 17일 ‘디 올 뉴 기아 니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다음날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니로 2세대는 지난 2016년 1세대 출시 이후 6년여 만이다.이번 신형 니로는 △넓어진 공간과 향상된 주행 안정성 △국내 SUV 중 가장 높은 복합연비 달성 △환경 친화적인 소재와 기술 적용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 사양 △SUV 특유의 역동적 디자인을 반영한 외장과 고급감 넘치는 실내 디자인 등이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전기차 ‘뉴노멀(New Normal, 새로운 표준)’ 시대를 대비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7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 미래 전기차 배터리 및 신기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발걸음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팀 코리아’를 결성하는 밑그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최태원 회장은 이날 충남 서산의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공장을 방문해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앞서 삼성SDI, LG화학 생산공장을 방문했을 때와 유사하게 SK이노베이션의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