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4일 ‘2024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시에 따르면 최 시장의 ‘적극행정과 규제혁신으로 시민행복을 더하다’ 사례가 이번 공모대회에서 ‘행정・정치문화혁신’ 부문 최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최 시장은 민선 5・7・8기 시장을 역임하며 적극행정을 통해 전문적・창의적 공직문화를 확산시키고, 현장 중심의 규제혁신으로 안양시가 적극행정・규제혁신 중심도시로 성장하도록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시는 그동안 △적극행정 중점과제 선정 및 우수공무원 선발 과정에 시민
[전남 곡성=데일리임팩트 양준석 기자] 이상철 곡성군수가 24일 ‘2024년 제6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문화가치창달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우수 지방정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되며,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한국지방자치학회 등이 후원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거버넌스구현과 성취도, 혁신파급성, 창의성·참신성, 자기계발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현장평가 등을 통해 최종 결정한다.이 군수는 ‘곡성형 교육생태계구축’을 주제로 민·관·학 연합형 교육플랫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7대 미래 혁신 과제’를 발표하고 그룹 미래 가치 제고에 나섰다. ‘포스코미래혁신TF(Task Force, 특별 전담 조직)’를 가동해 그룹 경영 현황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련 부서의 의견 청취 및 수차례에 걸친 토론을 통해 구체화한 결과물로, 철강 분야에서는 원가를 절감하되 이차전지 분야에서의 투자는 늦추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2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장 회장은 지난 19일 열린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전략 세션을 통해 “7대 미래 혁신 과제를 통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기업들이 건전한 거버넌스 없이 E(환경)과 S(사회) 성과를 추구하면 오히려 주가 등 기업가치가 하락 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19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서 '한국에서 ESG 중 G(거버넌스)의 역할과 중요성'을 주제로 학계·ESG 평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최동범 서울대학교 교수는 건전한 거버넌스가 구축되지 않은 기업들이 환경과 사회 성과를 추구하면 대리인 문제가 더 심각해 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최 교수는 "지배주주들의 의사결정에 대한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방경만 KT&G 대표이사의 자사주 매입에도 KT&G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행동주의펀드 FCP(플래시라이트캐피탈)이 주가 저평가 개선을 위해 5가지 거버넌스 개선책을 제안, KT&G가 주가 부양을 위해 이를 받아들일지 관심이 모인다.11일 코스피시장에서 KT&G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00원(0.44%) 내린 9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방 대표가 취임한 지난달 28일 종가(9만3700원) 보다는 3% 이상 하락했다. 이 같은 하락세는 1분기 실적 부진 전망 때문. 김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기업 체질개선에 나선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취임 3년차,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취임 첫 해다. 입장은 다르지만 대내외 사업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위협요인이 커지며 경영 방향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양 사가 핵심기술로 육성하는 인공지능(AI) 사업에서 글로벌 빅테크와의 주도권 다툼에서 밀리는데다가 예상치 못한 중국발 저가 커머스 공습, 정부 당국의 강화되는 플랫폼 규제 등도 악재다. 기업 외형은 지속 성장하는 반면 내부적으로는 테크 기업 특유의 유연성과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롯데그룹은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과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하며 경영 투명성과 사외이사 독립성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제도를 비상장사인 롯데지알에스(GRS)와 대홍기획에 우선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이사회 의장은 사내이사가 맡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사회의 독립성과 견제, 균형의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두 개 계열사에 우선 도입한다.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는 ESG 경영에서 이사회의 독립성을 대표하는 핵심 지표 중 하나다. 사외이사 의장은 사내이사 의장
[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개혁신당(가칭)이 세 번째 정책 공약으로 ‘경제’를 꺼내 들었다. 김용남 개혁신당 전략기획위원장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배구조 개선과 소액주주 보호 등을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주식 저평가 현상) 해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험 때문이 아닌 지배주주를 제외한 소액 주주들을 홀대하고 무시하는 기업의 잘못된 지배구조 거버넌스 때문”이라며 “상장회사의 거버넌스 개선이 자본시장선진화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금융 정보기술(IT) 업무 운영방식을 기존 ‘우리FIS 위탁 방식’에서 ‘우리은행·우리카드 직접 수행 방식’으로 개편한다. 특히, 이번 IT거버넌스 개편을 발판삼아 그룹 내 디지털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연말 슈퍼 애플리케이션(앱) ‘뉴원(WOM)’ 뱅킹을 출시할 계획이다.우리금융은 11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IT 거버넌스 개편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우리금융은 지난 2001년 지주사체제 수립 이후 ‘그룹사 간 IT위수탁’ 형태로 그룹 IT전반을 운영해왔다. 이는 우리금융그룹
[경기 광명=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광명시는 11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에 걸맞은 안전도시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이 선포식에는 박승원 시장, 시의원, 국회의원, 유관기관장,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제안전도시 추진 경과 보고, 유공자 시상, 광명시와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 간 협정서 서명 및 교환, 공인패 및 휘장 전수, 공인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특히 선포식에서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의 최종 공식 절차로 광명시와 공인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오늘의 삼성을 넘어 진정한 초일류 기업, 국민과 세계인이 사랑하는 기업을 꼭 같이 만들자. 제가 그 앞에 서겠다.”지난해 10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사장단에게 이 같은 약속을 하며 그룹의 총수에 올랐다. 글로벌 선도기업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였다. 다만 이 회장의 비전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상황. 그런 가운데 삼성SDI·삼성SDS가 선임 사외이사제를 전격 도입하기로 했다. 이사회의 견제 기능을 강화해 경영 투명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그룹의 총수인 이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IT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꾸준히 진행된 그룹사 간 협의를 통해 노사합의에 성공한 우리금융은 당장 내년부터 이를 조직에 적용할 계획이다.우리금융은 20일 이와 관련해 ‘IT거버넌스 개편’을 위한 노사합의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임종룡 회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고정현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와 박봉수 우리은행 노조위원장, 장문열 우리카드 노조위원장, 이호성 우리에프아이에스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우리금융은 지난 7월
공익법인은 사회 일반의 이익을 목적으로 설립되었기 때문에 세제상 혜택이 주어진다. 반면 결산서류 공시 등의 의무가 부과된다. 혜택에 따르는 책임을 묻기 위함이다. 그런데 지금의 공시제도로는 유용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부분이 있고, 심지어 기부자에게 오해를 줄 수 있는 부분도 존재한다. 특히 결산서류 정정 공시가 빈번하지만 어떤 부분이 수정되었는지 알 수 없는 점, 기부금 및 보조금 등 공익목적사업 수익에 대한 비용 지출 내역을 작성하지 않는 점은 기부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이러한 제도상의 허점을 악용한 사례는 많다. 많으면 5개년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국내 행동주의펀드가 기업 거버넌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평가가 갈리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행동주의 펀드가 풀어가야 할 과제로 적절한 의제 설정과 기업 중장기 가치제고 방안을 꼽았다.특히 행동주의펀드가 기업에 긍정적이라는 입장과 지배주주 경영권을 위협하고,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 제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비판적인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1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김종민 의원실(더불어민주당, 충남 논산·계룡·금산)과 데일리임팩트가 주최한 '행동주의펀드 상장기업 거버넌스 토론회'에서는 행동주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김현일 기자] 최근 국내 금융업권 내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행동주의펀드를 두고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행동주의펀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쪽에선 기업의 중장기 가치 제고를 위해선 주주환원 강화가 더욱 폭넓게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다소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쪽은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 제고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박한 평가를 내렸다.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세미나실에서 진행된 ‘행동주의펀드와 상장기업 거버넌스 토론회’에서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행동주의펀드가 약일까, 독일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올 초 주주총회 시즌 당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국내 행동주의펀드가 단순 주주환원 강화가 목적을 넘어, 국내 행동주의펀드의 순기능 제고와 기업의 중장기 가치 제고를 위한 의제 설정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특히, ‘적대적 M&A 추구’라는 프레임에 갇힐 경우 자칫 주주와 시장의 지지를 얻지 못할 가능성도 높다는 점에서 국내 행동주의펀드에 대한 비판적 평판을 잠재울 수 있는 유의미한 성과의 도출도 중요하다는 지적이다.11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세미나실에서 진행된 ‘행동주의펀드와 상장기업 거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투자 기업에 주주환원을 적극 제안하는 행동주의펀드는 1400만 소액주주를 등에 업고 국내 자본시장 내 입지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전중연 데일리임팩트 대표는 11일 오전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왜G프로젝트] ‘행주펀(행동주의펀드)’은 기업거버넌스에 藥일까? 毒일까?’를 주제로 개최된 ‘행동주의펀드와 상장기업 거버넌스 토론회’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전 대표는 “하지만 행동주의펀드를 두고 여전히 상반된 시각이 존재한다”며 “행동주의펀드가 기업에 요구하는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 환원이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한화가 지난 달 30일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향후 비전을 담은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한화는 보고서에 "‘인류의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지속가능한 발전 실현’이라는 ESG비전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매년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활동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한화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방향성을 설정하고,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방산부문을 매각해 한화건설을 흡수 합병했다. 한화는 글로벌부문, 모멘텀부문, 건설부문이 각각 친환경 소재,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2008년 이후 국내 기업들의 의사결정 체계가 한층 투명해졌다.“김혜성 김앤장 변호사는 15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2023 데일리임팩트 창간포럼:ESG진단, 왜 지금 지배구조(G)인가?‘ 토론회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거버넌스(G)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김혜성 변호사가 일하고 있는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은 지난 2020년부터 ESG그룹(ESG경영연구소)을 운영하며 ESG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협업을 진행하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국내기업의 거버넌스 핵심은 대표이사나 오너의 지배가 아니라 이사회가 전문성과 독립성을 가지고 활동하는 게 관건이다."임성택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는 1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 데일리임팩트 창간포럼: 좋은 지배구조를 위한 과제 토론에서 이사회 중심 거버넌스(지배구조, Governance)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임 변호사는 "대기업에서 CEO(최고경영자)나 오너 중심이 아니라 이사회 중심 경영이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라는 질문이 늘 있는데 SK의 사례는 유의미한 시장의 변화를 가져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