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전자상거래업체 11번가의 2대 주주인 재무적 투자자(FI)들이 11번가 강제매각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번 매각이 성사될 경우 최대주주인 SK스퀘어가 어떤 영향을 입게 될지 주목된다.업계에서는 11번가 FI의 지분이 매각될 경우 SK스퀘어의 손실이 불가피 할 뿐 아니라 SK스퀘어가 목표로 했던 내년 '순자산가치(NAV) 75조원' 달성 역시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최근 공시를 통해 11번가 매각과 관련해 "11번가의 FI가 동반매도요구권으로 추진 중인 사항"이라며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K스퀘어는 자사가 최대 주주로 있는 T1이 2023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하며 투자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SK스퀘어가 포트폴리오 회사로 보유한 T1은 올해 롤드컵에서 우승을 거두며 글로벌 스포츠 업계에서의 저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른 기업가치 증대와 함께 T1의 글로벌 팬덤을 기반으로 향후 다양한 사업화 기회도 얻게 됐다는 설명이다.앞서 SK스퀘어는 지난 2019년 글로벌 미디어그룹 컴캐스트와 합작회사 T1을 설립해 공동 경영하고 있다. SK스퀘어가 55.4%, 컴캐스트가 3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SK그룹의 투자전문 중간지주사인 SK스퀘어가 3분기 4000억원대의 순이익을 냈다.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포트폴리오 재편이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15일 SK스퀘어는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405억원, 영업손실 5607억원, 순이익 447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줄고 영업손실은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2배 이상 증가했다. SK스퀘어의 매출보다 순이익 규모가 더 큰 이유는 기업 특성에서 기인한다. 투자전문기업인 까닭에 포트폴리오 회사의 영향을 받는데, SK하이닉스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SK스퀘어가 SK쉴더스 매각으로 인한 투자 성과금의 일부를 주주환원에 사용한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8일 이사회에서 자사주 2000억원을 매입하기로 결의했다. 손자회사인 SK쉴더스 지분 매각에 대한 투자성과로 선입금된 4100억원 중 2000억원을 자사주 매입에 사용하기로 한 것. 앞서 SK스퀘어는 글로벌 투자회사 EQT파트너스에 SK쉴더스 지분 일부를 매각해 총 8600억원을 확보했다.자사주 매입 기간은 내년 3월31일까지로 이번 자사주 매입규모는 지난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SK쉴더스의 최대 주주가 SK스퀘어에서 EQT파트너스로 바뀐다. EQT파트너스는 스웨덴 발렌베리가(家)의 글로벌 투자회사다. SK스퀘어는 향후 EQT파트너스와 공동경영을 통해 SK쉴더스를 세계적 토털 시큐리티 컴퍼니로 도약시킨다는 구상이다.20일 SK스퀘어는 EQT파트너스에 SK쉴더스 지분 일부를 총 8600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오는 21일 EQT파트너스가 SK쉴더스에 2000억원을 투자하기 위한 신주 발행을 마무리하면 SK쉴더스의 최종 지분구조는 EQT파트너스 68.0%, SK스퀘어 32.0%로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SK하이닉스가 해외 유망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선제 투자에 나선다. 반도체 공급망 재편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의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반도체 기술 발전 속도도 빨라진 상황. 다만 융복합 기술의 발전으로 반도체 경쟁력은 설계부터 생산, 패키징을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얼마나 공고히 하느냐에 달려 있다. 이 과정에서 공정별로 기술적 우위를 가진 소부장 기업과의 협력은 필수적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소부장 기업에 투자해 차세대 기술을 확보하고, 반도체 기술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SK쉴더스의 유상증자 소식에 출렁거렸던 SK스퀘어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최근 CJ CGV와 SK이노베이션이 대규모 유상증자 발표 후 주가가 급락하면서 유상증자 소식만으로 SK스퀘어 주가가 흔들렸지만 이번 SK쉴더스의 경우 논란이 된 유상증자와는 다르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낙폭을 모두 만회했다.3일 오전10시11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SK스퀘어 주가는 지난 거래일 종가 대비 1350원(3.05%) 오른 4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스퀘어는 지난달 28일 손자회사인 SK쉴더스가 주주배정 방식으로 총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SK텔레콤이 양자암호통신 기반 가상사설망(VPN) 기술 개발하고, 올 하반기 상용화 한다. 17일 SK텔레콤은 SK스퀘어 자회사 IDQ, 네트워크 보안장비 회사 엑스게이트와 양자암호통신 기반 가상사설망(VPN) 기술 개발했다고 밝혔다. 엑스게이트의 VPN 서버 장비에 IDQ의 양자난수생성기(QRNG) 칩셋을 연동해 양자암호통신 기반 VPN을 개발했다. 기존보다 보안을 강화한 이 기술은 올 하반기 상용 서비스로 출시된다.VPN은 기업 혹은 기관의 내부 네트워크에서 주고받는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활용되는
[데일리임팩트 안광석 기자] 투자전문회사인 SK스퀘어 사외이사들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직접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발벗고 나섰다.SK스퀘어는 최근 사외이사들이 영국 런던을 방문해 픽텟자산운용 및 피델리티자산운용 등 5개 해외 유수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잇달아 개최했다고 24일 발표했다.이번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SK스퀘어 사외이사는 강호인 이사회의장 및 박승구 사외이사다. 강 의장은 기획재정부 차관보 및 국토교통부장관 등을 역임했다. 박 사외이사는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한국 대표를 맡는 등 업계에서 손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SK스퀘어가 새 사령탑을 맞았다. 박성하 SK㈜ C&C 사장이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다. 그룹 내에서도 손꼽히는 전략통인 박 사장을 수장으로 세워 ICT 계열사들의 미래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1일 SK스퀘어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SK스퀘어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미래혁신 투자를 가속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했다. 우선 계열사 대표 3명이 선임됐다. 안정은 11번가 최고운영책임(COO)는 각자대표를 맡아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다음은 지난 29일 장 마감 후의 주요 공시다.△현대자동차(005380)=현대차증권으로부터 기타 유가증권 매수 결정. 거래금액은 500억원으로 거래만기일은 2023년 2월 13일.△SK스퀘어(402340)=계열사 SK텔레콤씨에스티원의 유상증자 참여를 위해 출자 결정. 출자금액은 83억4800만원. 출자목적물은 SK텔레콤씨에스티원의 보통주 3980주.△에이스침대(003800)=유통주식 활성화를 위해 자기 주식 처분 결정. 처분예정주식은 보통주 30만5000주. 처분예정금액은 102억2818만원.△금호전기(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SK스퀘어가 투자한 3D 버추얼 휴먼 제작회사 온마인드가 하나은행으로부터 2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온마인드는 지난해 11월 SK스퀘어 출범 후 처음으로 투자하 회사로,하나은행은 이번 투자로 온마인드의 지분 신주 6.25%를 확보했다. 이로써 온마인드의 기업가치는 1년 만에 1.5배로 증가해 2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상승했다. SK스퀘어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디지털 금융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버추얼 휴먼에 주목하고, 온마인드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며 “온마인드 버추얼 휴먼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SK텔레콤이 자체 인공지능(AI) 음성 기술을 적용한 가상인간(버추얼 휴먼)을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가상인간이 광고의 메인을 맡은 건 통신업계 최초다. 그만큼 AI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나수아로 명명된 AI형 가상인간은 3D 버추얼 휴먼 개발기업 온마인드가 자체 기술력으로 제작했다. 국내 최초 실시간 인터렉티브가 가능하다.3D 버추얼 휴먼 개발기업 온마인드는 SK텔레콤에서 분할해 투자전문회사로 출범한 SK스퀘어가 첫 투자처로 선택한 회사다. 나수아의 광고 출연은 양사 사업 제휴 첫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다음은 지난 21일 장 마감 후의 주요 공시다.△SK스퀘어(402340)=신규 투자재원 확보 위해 자회사 나노엔텍 주식 처분 결정. 처분주식수는 760만649주. 처분금액은 580억55만원.△삼호개발(010960)=태영건설과 서해선(홍성~송산)복선전철 제2공구 노반신설 토공 및 구조물공사 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307억5160만원. 계약기간은 2022년 12월 20일까지.△지니뮤직(043610)=음악사업 경쟁력 강화 위해 자사주 처분 결정. 처분예정주식은 보통주 32만1978주. 처분예정금액은 13억45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SK하이닉스가 15조 투자를 결정했다.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경기 침체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인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 행보다. SK하이닉스는 불투명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로 선제적으로 기회를 만들어왔다. 이번에도 대규모 투자를 통해 업황 반등 이후 기회를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SK하이닉스는 6일 충북 청주에 신규 반도체 생산 공장인 M15X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M15의 확장 팹인 M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전반적인 반도체 업계의 부진에 국내 주요 반도체 회사들의 주가도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핵심 상품인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투자심리 또한 악화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반도체 시장의 수출 역성장과 미국의 반도체 시장 제재가 맞물리면서 당분간 투자심리 회복은 요원한 상황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여기에 하반기에도 반도체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반도체주의 반등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의 주가는 연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티맵모빌리티가 KB국민은행을 새 주주로 맞아들였다. 모빌리티 플랫폼 종사자를 위한 상품을 선보이는 등 모빌리티와 금융 간 융합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22일 티맵모빌리티는 모회사인 SK스퀘어와 협력해 KB국민은행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2000억원을 신규 투자하면서 티맵모빌리티 지분 8.3%를 보유한 4대 주주가 됐다.앞서 양사는 지난해 12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및 상생 협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그 뒤 6개월 간 모빌리티와 금융 서비스 간 동반 상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SK스퀘어는 올해 2분기 매출 1조5290억원, 영업이익 509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SK스퀘어의 2분기 순이익은 4938억원이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2조8501억원, 영업이익 8895억원의 실적을 각각 달성했다.SK스퀘어는 지난해 11월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해 출범한 투자전문회사다. 올해 2분기 실적에는 처음으로 SK하이닉스 분기 배당금수익 약 438억원이 반영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부터 주당 고정배당금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올려 분기별로 배당하고, 연간 잉여현금흐름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국내 이통동신 업계가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에 뛰어들었다. 특히 엔디비아 등 외산 반도체가주류를 이루고 있는 AI 반도체를 직접 개발해 회사 특화 서비스에 적극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7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는 각각 AI 반도체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았지만, LG그룹 차원의 AI 반도체 개발 움직임이 활발한 만큼, 그룹사와 협력하며 기반 기술을 갖출 수 있다는 가능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SK스퀘어가 사외이사와 임직원이 소통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토크콘서트는 사외이사가 투자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며 사외이사와 회사 구성윈의 거리를 좁히는 자리로 꾸려졌다.29일 SK스퀘어는 전날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K스퀘어 사외이사인 강호인, 박승구, 이성우, 기은선 이사와 임직원이 참석했다.박승구 이사는 ‘투자에 대한 몇 가지 고찰’이라는 주제로 투자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임직원과 공유했다. 박 이사는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