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가정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대상...12년 간 진행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이 24일 취약계층을 위한 김치 27톤을 후원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거래소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한국거래소가 24일 한부모가정, 독거노인을 포함한 취약계층에 김치 2만7000kg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김치나눔은 한국거래소가 12년째 추진 중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한국거래소 임직원들은 매년 거래소 앞마당에서 직접 김치를 담그고, 이를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 여파로 인해  완성품 김치를 구매해 각 가정과 단체에 후원하고 있다.

김치는 영등포구청 등 지자체와 전국 100여개 복지단체를 통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달됐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27톤 중 5톤은 영등포구청에 22톤은 전국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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